★★★ 황윤재 한국경제학회장, 김동환 삼프로TV 의장 강력 추천 ★★★
경제 한파에 얼어붙어 있기만 하면 ‘반전’은 없다!
돌아올 봄을 위해 멀리 보고 크게 준비하라
초불확실성이 불러온 無노멀의 시대
국내 최고 경제 석학들과 함께 다가올 새로운 시대를 대비하자!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매서운 경제 한파가 휘몰아쳤던 2023년이 저물어가지만 2024년에도 체감 온도는 더 춥게만 느껴질 것으로 전망된다. 고금리 상황은 끝이 보이지 않고 언제 다시 낮아질지 예측하기 어렵다. 꺾여 버린 저금리 시대가 쉽게 돌아올 것 같지도 않다. 현재 세계 경제 질서는 예전과는 전혀 다른 변화의 흐름을 보이고 있는 데다가 그 변화의 속도가 매우 빠르며 다양한 변수를 내포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쉽지 않은 국내외 여건 속에서 위험요소를 줄이며 위기를 타개할 전략을 세워야 한다.
《2024 한국경제 대전망》은 2024년 한국경제에서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세 가지 포인트로 금리와 물가, 미중 갈등과 중국의 회복, 반도체를 꼽았다. 내년 한국경제는 한국의 물가를 통화정책 목표인 2%대로 안정시키는 것이 주요한 과제이고, 해소될 길이 보이지 않는 미중 갈등 속에서 중국경제가 얼마나 회복할 것인가도 핵심 모니터링 포인트이다. 더불어 올해 한국 반도체산업이 왜 계속 하락해왔는지에 대한 원인 분석과 함께 반도체의 회복이 왜 한국경제의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인가 등 세심하게 분석하고 있다. 국내 최고 경제전문가 34인의 날카로운 통찰과 혜안을 담은 이 책은 독자들에게 2024년 한 해를 계획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며, 정책당국자나 CEO들이 초불확실성 하에서 겪게 되는 의사 결정 부담을 한결 가볍게 해줄 것이다.
혼돈의 세계 경제 질서 속 새 전략이 필요한 2024년
미국 피터슨경제연구소의 애덤 포센 소장은 “2020년대는 세계가 점차 더 블록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예상대로 러-우 전쟁의 장기화와 미중 갈등 등으로 인해 새로운 지정학 시대가 도래했다. 자국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의 확산을 비롯하여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며 전통적인 경제학만으로는 세계 경제의 흐름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게 되었다. 미국과 중국은 물론 전략적 국제협력, 동맹관계, 지정학적 변수 등을 고려하는 지경학 통찰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강조되는 시기이다. 아슬아슬하고 위태롭게 돌아가는 세계 질서의 변화에 맞서 유연하고 융통성 있는 스탠스가 필요한 시점이다.
반도체산업과 관련하여 한국경제에도 위기와 기회가 동시에 찾아왔다. 반도체산업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중이 큰 산업인 만큼 수출 수요자인 글로벌 시장이 우리 경제 회복 속도와도 깊은 연관이 있는데, 올해까지 부진을 이어오던 반도체시장이 2024년에는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각국 정부가 반도체산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특히 일본이 공격적으로 반도체산업에 투자하고 있어 한국 정부와 기업도 세계 시장과의 경쟁에 있어 위기의식을 갖고 2024년을 맞아야 할 것이다.
불확실한 경제환경 속에서도 약진하는 한국산업
판도를 바꿀 2024년 핫이슈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러-우 전쟁의 장기화는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의 방위산업 수출 실적을 급격히 증대시켰다. 러-우 전쟁이라는 특수한 이슈로 인한 증가인 만큼 안보 불안이 해소되거나 각국에서 자국의 방위산업에 힘을 실어주기 시작하면 2024년 이후 한국 방산 수출 실적의 전망은 불확실할 수 있다. 따라서 방위산업에 관한 육성 및 지원 정책 마련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전기차시장의 급성장으로 한국 배터리 산업 역시 2024년에도 성장세는 계속될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계속 살아남으며 치열한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업체들 간의 협력과 매력적인 투자처로서 한국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ChatGPT의 등장으로 생성형 AI 기술에 관한 올해의 열풍이 내년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통과해야 할 장애물들이 많지만 생성형 AI 시장에 전 세계의 기업들이 뛰어들고 있고,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생성형 AI 기술이 부정적인 영향에 집중하기보다 이것을 기회의 창으로 활용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새로운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준비해야 한다.
글로벌 리스크에서 국내 리스크로 눈을 돌려야 할 때
팬데믹, 미중 갈등, 러-우 전쟁,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상황 등 세계 경제는 수많은 진통을 겪으며 격변기를 지나왔다. 2024년은 세계 각국에서 수년간 누적된 자국 경제의 내부 문제가 대두되며 이를 최우선으로 챙기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역시 올해 1%대로 떨어진 성장률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무엇보다 한국은 내년에도 저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버블은 끄면서도 성장의 불씨는 살리는 어려운 과제에 직면해 있다. 복잡한 지정학적 정세 속에서 외교 관계를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한 변수로 보인다.
험난한 파고를 넘어야 하는 2024년 한국경제
우리는 어떤 자세를 갖고 무엇을 준비해야하는가
이 책은 28편의 글이 주제에 따라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은 글로벌 산업 환경의 변화, 국내 자산시장과 K-산업의 전망, 정책 환경의 변화, 그리고 세계 경제 및 한국경제의 동향과 전망을 다룬다. 이 책을 통해 내년 미국의 대선으로 인한 미국의 정책 변화, 러-우 전쟁 장기화에 따라 급변하는 세계 질서와 산업 환경의 변화 등 다양한 관점에서의 세계 경제 흐름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읽어낼 수 있다.
저자들은 2024년의 경제 상황도 잿빛으로 전망하나 우리 국민들에게는 어떤 역경도 이겨내는 DNA를 가지고 있으니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전한다. 우리 경제 상황을 거시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미래예측서 《2024 한국경제 대전망》을 통해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드는 지혜를 얻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