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죄 많은 인간을 구원하러 오셨다. 인간은 누구도 율법을 지켜서 천국에 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날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율법을 지켜서 하나님의 복을 받으려 하고, 하늘나라에 가려 한다.
요한복음 8장에 나오는 간음하다 잡힌 여자는 율법으로 심판하면 돌에 맞아 죽어야 했지만, 새 언약으로 심판을 받아 자유를 얻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어 여자의 죄를 씻었기 때문이다. 오늘 우리는 어떤 법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서는가? 율법을 지켜서 복을 받겠다는 옛 언약으로 선다면 반드시 저주를 받을 것이다. 하나님은 모든 인간이 죄를 지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를 수 없다고 못박으셨다. 우리는, 죄를 짓는 인간을 위해 세우신 새 언약으로 하나님 앞에 서야 한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 3:23~24)
죄는 울어서 사함 받지 못하며, 회개한다고 사해지는 것도 아니다. 그 삯인 죽음을 지불해야 한다. 예수님이 인류의 죄를 지고 돌아가셔서 죄의 값을 다 지불하셨다. 하나님이 언약하신 대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어 우리 죄를 영원히 씻으셨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를 보고 ‘의롭다’ 하셨다.
오늘도 수많은 교회에서 십계명을 지켜야 한다고 가르치고, 지키려고 애쓴다. 그것이 저주의 길이라는 사실을 아직도 모르기 때문이다. 우리에게는 옛 언약인 율법이 아니라 새 언약이 필요하다. 예수님이 이루신 영원한 속죄로 우리가 영원히 의로워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