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은 이 세상을 편리하게 하지만, 그 안에 생명이 없다. 결국, 이 세상을 오염시키고 인간을 해롭게 만든다. 믿음도 마찬가지다. 바른 믿음, 곧 건강한 믿음이 아닌 다른 믿음은 결국 성도들을 엉뚱한 길로 인도하고 이웃에게 해를 끼칠 뿐이다.
우리의 구원은 은혜로 받는 것이 맞다. 행위로 받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는 인간이 행동 안 할 이유가 아닌 행동할 이유이다. 그런데 오늘날 한국교회는 안이한 믿음이 난무하다. 말하자면 십자가 없는 믿음이 그것이다.
본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믿음을 언급하고 있다. 바른 믿음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성도들이 붙잡아야 할 믿음이 무엇인지 성경을 통해 해석하고 있다. ‘참 믿음의 길을 비추다’라는 본서의 부제가 일러 주듯이, 본서는 참 믿음의 길을 비춘다. 이는 우리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지금 직면한 영적 신앙적 비극을 극복하고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방향을 분명히 제시하고 있다. 마치 어두운 밤바다 가운데에 방향을 제시하는 등대의 불빛처럼 말이다.
저자 김영동 목사님의 수고와 헌신이 담겨 있는 이 책을 통하여 한국교회와 모든 성도들이 흔들리지 않는 올바른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성장하고 세워질 것을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