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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의 역사

패자의 역사

  • 구본창
  • |
  • 채륜
  • |
  • 2013-09-30 출간
  • |
  • 273페이지
  • |
  • ISBN 978899601401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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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이 책을 읽기에 앞서_역사학이여, 박물관을 박차고 거리로 나오라!

제1부 승자가 왜곡한 역사적 진실들
- 백제의 의자왕은 삼천 궁녀를 둔 적이 없다
삼천 궁녀는 완전한 허구 / 너무도 억울한 의자왕
- 백제 멸망의 원인은 내부에 있는 것이 아니다
정복군주 의자왕 / 백제 멸망의 결정적 이유
- 삼국통일! 당나라 주연, 신라 조연의 드라마!
당과 신라의 관계 / 삼국통일을 위한 전쟁이 아니라 고구려 정벌을 위한 전쟁
- 신라는 삼국을 통일한 적이 없다
신라의 삼국통일론은 넌센스 / 신라의 삼국통일론이 자리 잡게 된 배경 / 신라의 삼국통일론에 대한 부정적 견해들 / 국사교과서에서 말하는 삼국통일의 의의에 대한 반박
- 김유신, 그는 위대한 장군인가?
천관녀 일화를 통해 바라본 김유신 장군 / 고정관념을 깨야 참모습이 보인다
- 노비 신분해방을 외친 만적
사람이 아니었던 고려시대 노비들 / 노비와는 무관했던 광종의 '노비안검법' / 혁명의 횃불을 치켜 든 노비 만적 / 만적의 혁명에 대한 평가 / 만적이 역사적 주목을 받지 못해 온 이유
- 토지개혁을 단행했던 개혁군주 공민왕
공민왕의 귀국과 개혁의 시작 / 원의 몰락 조짐과 공민왕의 과감한 개혁시도 / 공민왕에게 이용당한 신돈 / 공민왕의 갑작스런 죽음과 개혁의 좌절
- 백성들의 눈에 비친 신돈은 미륵불이었다
파란만장한 인생의 주인공, 신돈 / 철저한 비주류였던 신돈 / 신돈의 개혁 추진 / 위에서 시작한 개혁이 가질 수밖에 없는 한계
- 연산군의 폭정에 맞선 유일한 신하는 선비가 아니라 내시였다
일곱 명의 왕을 섬긴 내시 김처선 / 연산군과 월산대군 부인
- 정여립의 난은 조선왕조 최대의 정치조작사건
왕위 세습을 부정한 학자, 정여립 / 정여립 사건에 대한 조선왕조의 발표 내용 / 정여립 사건의 파장 / 정여립 사건의 조작 의혹 / 정여립에 대한 평가
- 선조는 이승만에 버금가는 비열한 군주였다
임진왜란을 맞은 선조의 나약함과 비겁함 / 선조가 의병장들을 죽이려 한 이유 / 의병장 김덕령의 죽음 / 이순신 전사설에 대한 의혹
- 광해군은 개혁군주로 재평가 받아야 한다
광해군에 대한 역사적 오해들 / 광해군의 중립 외교 / 광해군의 대대적인 궁궐 복구 / 인목대비의 폐비사건 / 인조반정의 실질적 원인 / 광해군에 대한 새로운 평가 / 광해군과 노무현의 공통점
- 조선시대 북벌론, 왕권은 안정됐지만 백성들은 더 죽어났다
인조의 극단적인 반청(反淸)감정이 부른 화 / 효종의 북벌 추진 / 북벌에 대한 평가 / 북벌이 실패한 이유
- 조선후기의 불운한 혁명가, 홍경래
홍경래 혁명이 발생하게 된 배경 / 혁명의 기치를 높이 든 홍경래와 농민군 / 홍경래 혁명의 역사적 재평가
- 평화통일을 주장해 사형 당한 조봉암
진정한 중도파 조봉암 / 진보당 사건 / 중도파의 비극

제2부 지배계층이 기만한 역사적 사실들
- 조선의 신문고, 일반 백성들에겐 그림의 떡이었다
신문고가 생겨난 배경 / 신문고, 일반 백성에겐 '그림의 떡'
- 누가 조광조를 개혁가라 하는가?
힘 있는 신하 박원종, 힘 없는 왕 중종 / 중종과 조광조의 동상이몽 / 조광조는 유교 사상의 또 다른 전도사였을 뿐!
- 이율곡은 실제로 10만 양병설을 주장했을까?
시무육조와 비변오책 / 10만 양병설의 이면에 감춰진 진실 / 서인들의 개인문집에만 언급된 10만 양병설
- 장희빈과 인현왕후의 대결, 권력투쟁의 대리전이었다
정경유착이 만들어낸 스타, 장희빈 / 장희빈 대 인현왕후, 권력투쟁의 대리전 / 숙종이 진정 사랑한 것은 왕권이었을 뿐
- 조선의 암행어사제도, 사실상 무용지물이었다
암행어사제도의 탄생 배경 / 암행어사가 무용지물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
- 양반 의병운동은 진정한 애국운동이라 볼 수 없다
구한말 양반 유생의 의병운동 양상 / 양반 유생 의병운동의 근본적 한계
- 3,1운동의 민족대표 33인, 더 이상 우리의 민족대표가 아니다
3,1운동이 일어난 배경 / 3,1운동의 숨은 희생자, 조선인 고등계 형사 신철 / 3,1운동의 전개 과정 / 민족대표 33인의 무책임과 비겁함 / 33인의 변절과 똥통을 뒤엎은 만해 한용운 / 3,1운동에 대한 냉철한 평가 / 3,1운동이 실패한 내부원인 / 3,1운동이 실패한 외부원인
- 조선물산장려운동, 왜 기만적일 수밖에 없었을까?
최초의 국산품 애용운동 / 조선물산장려운동과 민족개량주의 / 조선물산장려운동이 실패한 진짜 이유
- 독립협회의 회장은 매국노 이완용이었다
독립문에 얽힌 웃지 못할 에피소드 / 너무나 엽기적인 독립협회 인사들 / 독립협회 주도층의 사상적 한계 / 독립협회에 대한 온당한 평가
- 이승만, 우리 현대사를 일그러뜨린 주범
국사교과서에서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친일 청산 이야기 / 외세에 의해 맞이한 8,15 해방 / 친일파의

도서소개

역사는 모두 승자의 기록이다! 패자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역사! 『패자의 역사』. 우리가 교과서에서 배우고 알고 있는 역사는 대부분 승자는 선, 패자는 악이라는 이분법적 사고 아래 쓰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같은 사건, 같은 인물이라도 누구의 시선에서 보느냐에 따라 완전히 달라진다. 이 책은 편향적인 시각으로 역사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을 뒤집는다. 역사를 재구성하여 패자의 입장에서 서술한다. 이 책은 크게 2부로 나뉘어져 있다. 승자가 왜곡한 역사전 진실들, 지배계층이 기만한 역사적 사실들이 그것이다. 백제의 의자왕과 삼천궁녀, 삼국을 통일한 신라, 고려시대의 민란, 조선시대의 항일투쟁사, 우리가 알고 있는 독립투사들의 진실에 의문을 던지며 역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선사한다.
역사를 비판 없이 그대로 믿을 것인가!
역사를 규명할 때, 과거로 돌아가서 그 시대의 사람들을 직접 만나볼 수도 없기에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의 기록인 사서는 사실을 규명할 때 중요한 판단자료가 된다. 하지만 사서에 대한 맹신은 정확한 사실 규명을 위한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그 시대를 살았던 역사가가 기록한 역사라 할지라도 주관이 개입할 수 있으며, 한 시대의 평가를 개인의 기록에만 의존한다는 것은 객관적일 수 없기 때문이다.
삼국의 역사를 기록한 삼국사기도 김부식이 1145년에 기록한 책이다. 백제가 멸망한 후 무려 485년 뒤에 기록한 책이라는 말이다. 그런데도 삼국사기에 기록된 사실이 삼국에 대한 가장 정확한 기록이라고 믿는 것은 어처구니없는 생각이다.
사서는 역사 연구의 중요한 자료일 뿐이며, 사서에 기록되어 있는 것만을 역사로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은 비과학적이며 식민 사관의 잔재일 뿐이다.

세뇌당한 역사의식에서 탈피하라!
우리 사학계는 친일 사학자 이병도와 제자들을 중심으로 역사적 사료에 기록되어 있는 사실들만을 역사로 인정하는 것이 과학적이라고 주장했다. 소위 사서 지상주의에 빠져 우리 역사 중 사료가 절대적으로 부족할 수밖에 없는 민중항쟁의 시도들에 대한 연구를 역사에서 완전히 제외시켜 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이들이 기록한 국사교과서는 당연히 권력의 변화를 설명하는 역사였고, 왕조의 변천사가 중심적인 역사였다. 왕조에 대항한 모든 사건은 획일적으로 난으로 기술하고 있다.
우리는 4천 년 동안 단 한 번도 시민혁명을 이루지 못했고, 우리 역사는 늘 주류의 입장을 설명하는 역사가 되고 말았다. 오늘날 일부 역사학자들이 금과옥조처럼 붙들고 늘어지는 왕조실록도 당시의 사관들이 왕의 명을 받아 쓴 기록인지라 정권 합리화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으며, 또 역사 기록자의 주관이 상당 부분 개입될 수밖에 없는 한계를 지니고 있었다.

역사학이여, 박물관을 박차고 거리로 나오라!
우리 역사는 왕조와 정권은 수없이 교체되었어도 결국은 늘 기득권자들에 의해 움직여온 주류의 역사였다. 그러한 연유로 주류의 시각으로 바라본 역사만을 배웠고, 또 체제 순응적인 역사만을 배웠다. 더구나 일제 36년을 거치는 동안 조선 총독부의 적극적인 주도와 친일 사학자들이 만든 식민 사관의 잔재가 아직도 그대로 남아 있어서 역사 왜곡까지 덤으로 남아 있는 실정이다.
이제 역사는 우리의 역사는 찬란했다라는 추상적인 자부심만을 전해주는 역사에서 탈피해야 한다. 과거를 통해 현재의 삶을 진단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고민하는 살아있는 역사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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