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오늘 하루도 잘 살고 있나요?”
사소하지만 사소하지 않은,
작지만 소중한 초등생들의 고민 모여라!
닥터 별냥, 뇽뇽 간호사, 그리고 뉴페이스 랑랑이까지
별난 보건실 삼인방이 여러분의 고민을 들어 드립니다!
“세상은 너무 무서워요. 아무것도 모르겠어서 머릿속이 하얘지는 기분이에요. 이런 저도 세상을 잘 살아갈 수 있을까요?”
_갓 태어난 병아리(아직 이름도 없음)
“전 늘 혼자예요. 아무도 저를 못 보는 것 같아요. 제가 투명인간이 됐나 봐요. 이러다가 정말 제가 사라져 버리면 어떡하죠?”
_1학년 도윤
“엄마 말씀도, 선생님 말씀도 잘 듣고 친구들 부탁도 잘 들어줘서 칭찬을 많이 받지만, 가끔은 저도 ‘싫어’, ‘안 돼’라고 말하고 싶어요.”
_1학년 선해
학교만 생각하면 머릿속이 하얘지는 것 같고, 내 존재감이 너무 희미하게 느껴지고, 목이 뻣뻣해진다고 호소하는 아이들은 다양한 이유를 마음속에 품고 있었어요. 이건 진짜 비밀인데요, 학교에는 이런 아이들에게만 열리는 ‘별난 보건실’이 있어요. 그리고 진짜진짜 비밀인데요, 이 보건실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동물들한테도 열리나 봐요!
그 보건실에는 냥냥거리며 빗질하는 게 취미인 닥터 별냥과, 덩치는 크지만 상냥하고 귀여운 뇽뇽 간호사님, 그리고 새롭게 별냥 보건실의 식구가 된, 엄청나게 작고 귀엽고 깜찍하면서 남의 입에 콩 한 쪽이라도 물려 줘야 직성이 풀리는 별난 병아리 랑랑이가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아무도 모르는 마음속 이야기를 들어주는
닥터 별냥의 별난 보건실 이야기
학교 가기 싫은 아이들의 마음속에는 뜻밖의 진심이 숨어 있었어요. 그리고 닥터 별냥은 아이들도 몰랐던 그 마음속 이야기를 마법의 사진기로 찍어 보여 주었답니다. 치료비는 얼마냐고요? 아, 여러분들에게만 살짝 알려 드릴게요. 참고로 돈은 아니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닥터 별냥이 이 아이들에게 건네준 신박한 처방전이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나요? 이 고민들이 딱 내 얘기 같다고요? 여러분도 별난 보건실을 찾아가 보면 어때요? 닥터 별냥의 두 번째 책을 읽고 눈을 들어 주변을 둘러보세요. 여러분도 세상이 주는 공짜 선물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아르아르옹 모르모르옹 미이야아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