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고양이와 한 소녀의 활기찬 우정어린이도 즐길 수 있는 무언 그래픽노블
반려동물 파양의 주된 이유, 가족의 임신 및 출산.어린이와 동물은 서로의 반려가 될 수 없을까요?
〈야옹〉은 베로니카 폴리카르포 VerónIca PolIcarpo와 아나 누네스 드 알메이다 Ana Nunes de AlmeIda의 프로젝트 “CLAN - 어린이와 동물 사이의 우정: 인간과 비인간 사이의 경계에 도전하다”의 결과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이 프로젝트에서는 고양이, 개 등 다양한 동물과 6개월 이상 함께 생활한 리스본(포르투갈)의 8세~14세 어린이들, 그리고 그들의 가족(24가구)과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어린이와 반려동물이 서로에게 미치는 중요성과 정서적 영향을 연구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가 『야옹』책에 담겨있습니다. 한 소녀와 두 고양이가 함께 서로를 기쁘게 해주고, 서로의 위안이 되어주는 이야기. 『야옹』을 보고 나면 이 세 생명체의 모습에 미소가 절로 지어지실 거예요.
반려 생활 완벽 현실 반영! 누가 내 모습을 옮겨놓은 걸까?공감이 절로 일어나는 디테일한 장면들
『야옹』은 연구를 기반해 만들어진 만큼, 그 내용 속에 공감을 일으키는 장면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엉겨붙여 싸우는 듯보여 혼내러 갔다가 그 모습이 귀여워 카메라를 들어버리는 모습이라거나, 식탁 옆에서 날 바라보는 애처로운 눈망울에 먹을 수 있는 걸 조금 떼어 주는 장면이라거나. 안아달라고 하다가 안아주면 괜히 성을 내는 모습이라거나요.
나와 내가 사랑하는 동물 친구가 떠올라 괜히 더 뭉클해지는 『야옹』속 우정의 모습들!
청각적 재미를 자극하는 의성어와 의태어로 구성된,어린이도 읽을 수 있는 무언 그래픽노블
『야옹』은 문장으로 이루어진 글이 거의 등장하지 않습니다.대신 소리 혹은 동세를 나타내는 의성어와 의태어가 적재적소에서 재미를 더하고 있죠.
그렇기에 아직 긴 글을 읽지 못하는 어린이도 함께 읽을 수 있답니다. 함께 고양이, 강아지, 새의 소리를 따라하며 읽는 그래픽노블!
『야옹』은 선물로도 좋은 귀엽고 따스한 아트북이냐옹
『야옹』은 포르투갈의 매력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조아나 에스트렐라의 작품입니다.내 책장에 귀여움 한 스푼을 더하기에도 좋고, 소중한 이에게 선물하기에도 좋은 사랑스러운 아트북이죠.
눈을 사로잡는 별색 인쇄로 아름다움을 더한 『야옹』!내용 역시 따스함과 싱그러움을 담고 있어 누구나 좋아할 수밖에 없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