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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발췌 마호메트와 샤를마뉴

원서발췌 마호메트와 샤를마뉴

  • 앙리 피렌
  • |
  • 지식을만드는지식
  • |
  • 2023-10-20 출간
  • |
  • 168페이지
  • |
  • 128 X 188 X 7mm
  • |
  • ISBN 9791128868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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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유럽 중세의 개막에 대한 새로운 해석
18세기 이래 통용된 ‘전통적 학설’은 유럽 중세의 시작을 게르만족의 침입과 서로마 제국의 멸망으로 설명해 왔다. 476년 서로마 제국의 마지막 황제 로물루스 아우구스툴루스가 게르만 용병 대장 오도아케르에 의해 폐위되면서 고대가 끝나고 중세가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벨기에 역사가 앙리 피렌은 이 ‘전통적 학설’을 단호히 거부하고 유럽 중세의 개막을 새롭고 독창적인 관점에서 해석한다. 이른바 ‘피렌 테제’다.
‘피렌 테제’의 핵심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중세는 게르만족 침입이 아니라 7세기 이슬람 침공 때문에 시작되었다. 게르만족의 침입은 고대 세계의 지중해적 통일성과 로마 문명의 본질적 특징을 파괴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슬람교도의 진출을 기점으로 동방과 서방이 최종적으로 분리되었고, 이슬람교도의 호수가 된 서지중해는 사상과 교역의 통로로서의 기능을 멈췄다. 생활의 축이 지중해에서 북방으로 옮겨짐에 따라 메로빙거 왕조가 쇠퇴하고 게르만적 북방에 기원을 둔 카롤링거 왕조가 탄생했다. 피렌은 이를 “마호메트가 없는 샤를마뉴는 상상할 수도 없다”라는 말로 표현한다.

피렌 테제의 의의
≪마호메트와 샤를마뉴≫는 ‘피렌 테제‘를 집대성하는 저서로서 피렌 학문 세계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이 출판된 후 그 내용을 둘러싸고 다양하고 무수한 논쟁이 벌어졌다. 피렌 이후 고고학을 비롯한 다양한 연구 방법, 그리고 체계적인 사료의 발굴과 연구 등으로 새로운 사실들이 많이 밝혀지기도 했다.
그러나 피렌의 독창적인 관점은 여전히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카롤링거 시대에 유럽의 중심이 지중해 지역에서 북부로 이동했다는 지적을 비롯한 그의 여러 주장들은 오늘날에도 설득력을 잃지 않고 있다. 또한 이 책을 읽으면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서로마 제국 멸망부터 카롤링거 왕조 탄생까지의 사건, 사회경제적 상황, 지적 생활 등을 생생한 모습으로 접할 수 있다.

이 책은 앙리 피렌의 ≪Mahomet et Charlemagne≫(PUF, 2005)을 원전으로 삼아 전체의 약 35%에 달하는 분량을 발췌, 번역했다.

목차

제1부 이슬람 침입 이전의 유럽

제1장 게르만족 침입 후 서유럽 세계에서 지중해 문명의 존속
1. 게르만족 침입 이전의 ‘로마 세계’
2. 게르만족 침입
3. ‘로마 세계’의 게르만족
4. 서방의 게르만족 국가들
5. 유스티니아누스(527∼585)
제2장 게르만족 침입 후 사회경제적 상황과 지중해 항해
1. 인신과 토지
2. 동방 세계와의 교류. 시리아인과 유대인
3. 내륙 상업
4. 화폐 및 화폐유통

제3장 게르만족 침입 후 지적 생활
1. 고대의 전통
2. 교회
3. 예술
4. 사회의 세속적 성격
결론


제2부 이슬람과 카롤링거 왕조

제1장 지중해에서 이슬람의 팽창
1. 이슬람의 침공
2. 서지중해의 폐쇄
3. 베네치아와 비잔티움
제2장 카롤링거가(家)의 쿠데타와 교황권의 방향 전환
1. 메로빙거 왕조의 쇠퇴
2. 카롤링거 궁재(宮宰)들
3. 이탈리아, 교황, 비잔티움. 교황권의 방향 전환
4. 새로운 제국
제3장 중세의 개막
1. 사회경제적 조직
2. 정치조직
3. 지적 문명
결론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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