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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딩거의 소녀

슈뢰딩거의 소녀

  • 마쓰자키 유리, 장재희 옮김
  • |
  • 빈페이지
  • |
  • 2023-11-01 출간
  • |
  • 432페이지
  • |
  • 135x200mm/562g
  • |
  • ISBN 9791198288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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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웃으며 선을 넘을 때의 쾌감과 뾰족한 가시를 살살 건드릴 때의 즐거움을 아는 독자들에게 선물 같은 소설집.”

- 소설가 장강명

 

우리가 사는 지금 이 세계는 유토피아일까 디스토피아일까?

저자의 폭넓은 지식과 독특한 세계관이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만나 개성 있는 SF 소설집으로 탄생했다.

가혹한 디스토피아에서 용감하게 살아남아 자신만의 유토피아로 개척해내고야 마는 강인한 여성을 그린 SF 단편집!

 

폭넓은 이과적 지식을 바탕으로 창조해낸 독특한 세계관에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더해 첫 소설부터 일본 판타지노벨 대상을 거머쥔, 요즘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SF분야 소설가 마쓰자카 유리의 소설집이 한국에서도 번역 출간되었다.

<슈뢰딩거의 소녀> 는 여섯 가지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디스토피아 세계에서 벌어지는 코믹하고도 씁쓸한 여성들의 생활을 강렬하게 그리고 있어 독자들을 상상의 나래로 데려간다. 어쩌면 내일 당장이라도 눈앞에 펼쳐질 것 같이 생생한 여섯 가지의 개성 넘치는 디스토피아 세계가 독자를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당신은 이중 어떤 세계로 들어가 경험하고 싶은가.

 

* 65세가 되면 누구나 예외 없이 정해진 죽음을 맞는 세계 <예순다섯 데스>

* 시민들에게 수학 사용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면 사형에 처하는 왕국 <이세계 수학>

* 식탁에서 꽁치가 자취를 감춰버린 미래 <꽁치는 쓴가, 짠가>

* 비만인을 초대해 공개적인 데스 게임을 펼치는 건강 지상주의 사회 <살 좀 찌면 안 되나요>

* ‘Z 바이러스’로 팬데믹이 일어난 대도시 <슈뢰딩거의 소녀>

* 문명으로부터 고립된 채 전통적인 제물 풍습을 지키는 외딴섬 <펜로즈의 처녀>

 

여섯 가지의 디스토피아 세계에서 용감하게 살아남은 여성들을 그린 코믹하면서도 씁쓸한 여섯 편의 단편집

 

SF단편집 <슈뢰딩거의 소녀> 의 작품 속 세계들은 유토피아를 표방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다. 이러한 디스토피아 세계에서 어두운 현실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극복해가는 여성들의 모습을 그렸다. (주 배경은 근미래의 일본으로 현실의 일본과 다른 세계임을 나타내기 위해서 일본은 ‘니폰’, 도쿄는 ‘도키요’로 표기하였다.)

<예순다섯 데스> 에서는 정부의 정책으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는 환자들을 불법적인 방법으로 치유하고, <이세계 수학> 에서는 수학 금지법에 맞서며 사고(思考)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꽁치는 쓴가, 짠가> 에서는 환경 변화로 식탁에서 사라진 꽁치의 맛을 재현해내고, <살 좀 찌면 안 되나요?> 에서는 건강 지상주의와 차별을 향해 강한 펀치를 날린다. <슈뢰딩거의 소녀> 에서는 수십 년간 Z 바이러스 팬데믹이 지속되는 가운데 바이러스와 공존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펜로즈의 처녀> 는 자신을 희생해서 세상을 지키려 한다.

작품 속 세계는 어둡고 음울한 면도 있지만, 초점은 어둠이 아니라 어둠 속 한줄기 빛에 맞추고 있어 가슴이 후련해지는 해피엔딩은 아닐지라도 주인공들은 자기 나름의 해피엔딩을 만들어 간다. 사회에서 버림받은 주인공은 절망감을 블랙 유머로 승화시키고, 좀비에 희생된 주인공은 수많은 다세계 중에는 바이러스가 없는 세계도 있으리라는 희망을 품는다. 디스토피아의 어두운 면을 꼬집을 때는 온몸이 오싹해지고, 좁은 공간에서 좀비와 AI가 대치할 때는 액션 영화를 보듯 긴박감이 넘치기도 한다.

 

여섯 편의 세계는 세부 설정은 조금씩 다르지만, 배경이 근미래의 도쿄인 점과 인간의 생활을 편리하게 도와주는 인공지능을 ‘모라벡’이라고 하는 설정은 같다. 그리고 모든 주인공은 검은 손바닥 표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래서 이 책을 다 읽으면 전혀 다른 세계인데도 서로 연결된 듯한 평행세계를 떠올리게 된다. SF 소설의 특징은 현실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점으로, 이런 <슈뢰딩거의 소녀> 만의 독특한 세계관과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과학기술, 주인공이 위기에 대처하는 방식을 보면서 상상력을 키워볼 수 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세계는 유토피아일까 디스토피아일까. 누군가에게는 살기 좋은 천국이 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벗어나고 싶은 지옥일 수도 있다. 유토피아를 표방하는 사회에서도 차별과 경쟁이 존재하고, 누군가는 도태된다. 그러한 주인공들이 절망을 극복하려고 하는 이야기는 답답한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아마존 재팬 독자 리뷰

★★★★★

현실감 가득한 여섯 가지 이야기. 다 읽고 나면 등골이 오싹해질지도 모른다. 당장 내일 내 앞에 펼쳐질 것 같은 세계!

 

★★★★★

오, 재미있다! 이런 디스토피아라면 한번쯤 경험해보고, 살아보고 싶다는 강렬한 느낌을 받았다!

 

★★★★★

독특한 분위기에 상상력을 자극하는 SF 단편집!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

전체적인 설정, 개성 있는 등장인물, 대중적인 전개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재미있는 SF다!

 

표지 일러스트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 1,2 (레인보우 에디션)> , <칵테일, 러브, 좀비 (리커버)> 등의 표지를 작업한 일러스트레이터 권서영(@tototatatu)이 참여했다. 미래적이면서 몽환적인 느낌이 돋보이는 일러스트레이터의 세계관이 잘 드러난 표지 일러스트로 근미래의 신비로운 디스토피아를 그려낸 <슈뢰딩거의 소녀> 의 개성을 잘 살려냈다. 

목차

 

예순다섯 데스 _7

이세계 수학 _93

꽁치는 쓴가, 짠가 _193

살 좀 찌면 안 되나요 _227

슈뢰딩거의 소녀 _281

펜로즈의 처녀 _339

 

작가의 말 _423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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