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 |
● 관리자 측면이 아닌 현대적인(모던) 작업 환경으로서 리눅스 사용
● 리눅스 커널, 터미널 멀티플렉서, 인간 친화적인 셸, 이식 가능한 셸 스크립팅 등 중요한 구성요소 학습
● 파일 권한부터 캐퍼빌리티까지 접근 제어, 그리고 기본 빌딩 블록으로서 파일 시스템의 역할
● 애플리케이션 종속성 관리와 컨테이너
● DNS 등 리눅스 네트워킹 스택과 도구를 다루는 실전 경험
● 최신 운영체제 관측가능성을 적용해 작업 부하 관리
● 프로세스 간 통신, 가상 머신, 선별된 보안 주제
| 이 책의 대상 독자 |
이 책은 소프트웨어 개발자, 소프트웨어 설계자, QA 테스트 엔지니어, 데브옵스(DevOps), SRE 역할 등 전문적인 환경에서 리눅스를 사용하기를 원하거나 사용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 쓰였다. 또한 3D 프린팅이나 스마트홈 작업 등의 활동을 하며 처음 리눅스를 취미로 접한 애호가 등 대체로 운영체제나, 특히 리눅스/유닉스에 대한 지식이 거의 또는 전혀 없는 독자도 염두에 뒀다. 이 책은 각 장이 진행되면서 차곡차곡 빌드업되었으므로 처음부터 끝까지 차례대로 읽어야 내용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미 리눅스에 익숙한 독자라면 참고 도서로 활용해도 좋다.
| 이 책의 구성 |
이 책을 끝낼 무렵에는 리눅스란 대체 무엇인지(1장), 리눅스의 핵심 구성요소는 무엇인지(2장과 3장) 이해하며, 필수 접근 제어 메커니즘을 열거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된다(4장). 또한 리눅스의 기본 빌딩 블록인 파일시스템의 역할(5장)을 이해하고 애플리케이션이 무엇인지(6장)도 알 수 있다.
그러고 나서 리눅스 네트워킹 스택과 도구 실습(7장)을 해보게 된다. 또한 모던 운영체제의 관측가능성(8장)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적용해 워크로드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배워본다.
또한 컨테이너를 사용하거나 보틀로켓(Bottlerocket)같이 불변성을 추구하는 배포판을 사용해 현대적인 방식으로 리눅스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방법에 대해 배워보고, 시큐어 셸(SSH)과 P2P, 클라우드 동기화 메커니즘 같은 고급 도구를 사용해서 안전하게 통신(파일 다운로드 등)하고 데이터를 공유하는 방법(9장)을 알아본다.
[옮긴이의 말]
이 책을 선택한 독자들께서도 모두 느끼겠지만, 리눅스는 탄생한 지 어느덧 30년이 지났음에도 시간이 지날수록 쇠퇴하기는커녕 점점 더욱 중요한 운영체제로 그 자리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이 책의 원서는 오라일리 출판사의 『Learning Modern Linux』로서 리눅스, 특히 최근의 모던 리눅스에 대해 독자들이 전반적으로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필수 지식이 체계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다. 이 책에서는 우선 리눅스의 전반적인 역사를 가볍게 훑어보고, 현재는 어떻게 더 발전하고 있는지, 모던 리눅스와 고전 리눅스의 차이 등에 대해서도 잘 설명한다. 또한, 최신 클라우드 환경에서 리눅스 개발과 운영에 사용할 수 있는 여러 도구, 특히 현재 필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모던 리눅스의 핵심 도구(프로메테우스, 그라파나, 커버로스 등)를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소개하며, 그 주요 개념에 대해서도 집중해서 다룬다.
이 책을 번역하면서 리눅스를 조금 더 깊숙이 알게 된 것 같아 뿌듯한 기분이 든다. 또한 그간 오랜 시간 리눅스를 다뤄왔고 몇 권의 서적을 번역하면서도 다른 책에서는 중점적으로 다루지 못했던 최신 리눅스의 변경사항이나 새롭게 등장한 다양한 도구와 개념들을 이번 기회에 국내 독자분들에게 소개해드릴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여러모로 마음에 드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마이클 하우센블라스 또한 리눅스 관리자로 오랫동안 경력을 쌓은 만큼 이 책에 담긴 실제 필드에서 겪은 생생한 경험담도 국내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을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