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황홀한
주님과의 식탁 교제가 시작된다!
성경 박사, 심지어 영적 전쟁에 관해 평생 공부하고 신학교 교수를 하고 있다고 해도 영적 전쟁을 치르는 일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다. 직접 경험해보지 않았다면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저자는 다급한 순간에도 그 원리를 잊지 않도록, 그리고 바로바로 적용해보도록 핵심 메시지를 여러 번 강조하면서 전한다.
선한 목자 주님은 당신을 위한 상(床)을 차려주신다. 그것은 둘만을 위한 식탁이며, 마귀는 거기에 초대받지 못했다. 이 책의 메시지는 여러 힘든 상황에서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고난의 골짜기 한가운데를 걸으면서도 격려와 소망을 발견하고 새 힘을 얻는다. 더 이상 두려움과 분노, 욕망과 불안, 근심과 절망, 유혹 또는 패배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필요가 없다. 당신 앞에는 위대한 주님이 차리신 식탁이 언제나 펼쳐져 있다.
주님은 우리가 만나는 문제와 고통, 상실의 ‘한복판에서’ 그 상을 차리신다. 여기서 ‘하나님 앞에서’가 아니라 ‘원수의 목전에서’ 그 상을 차리신다는 것을 기억하라고 한다. 주님이 당신만을 위해 차리신 그 상에 앉으려고 할 때, 주위에는 한 무리의 사람들 즉, 우리의 원수들이 둘러싸고 있다.
이 무리는 당신이 겪는 삶의 여러 문제를 상징한다. 나를 괴롭히며 심한 스트레스를 주는 일들이다. 각종 재난과 재정적 압박, 불안과 중독, 이혼과 우울증, 무너진 가정을 비롯한 온갖 삶의 고통이다. 그런데 여기서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그 재난과 갈등 한가운데서, 하나님이 우리 이름을 부르면서 말씀하시는 것이다.
“얘야, 이제 자리에 앉으렴.”
이것은 세상에서 우리와 완벽하게 함께하시고, 동행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강력하게 보여주는 상징 언어이다. 그분은 우리 삶의 모든 갈등을 없애주신다고 하지 않았으며, 고난의 현실에서 우리를 빼내지도 않으셨다. 그 대신에, 원수들의 눈앞에서 풍성한 상을 차려주겠다고 약속하셨다.
원수의 목전에서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지혜
인생에 더 이상의 탈출구가 없어 보여 막막할 때,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확신이 들지 않을 때, 뒤처지고 무가치하다고 느껴진다면… 원수가 찾아와 악한 씨앗을 은밀히 뿌려놓고 갔기 때문이다. 원수는 우리 마음에 거짓말을 심어둘 때 그것이 자라 마침내 깊이 뿌리내리게 될 것을 안다. 거짓된 생각을 받아들이고 그 속에 안주할 때, 우리는 결국 그 생각대로 움직이게 된다.
저자는 그런 우리와 함께 상에 앉으시며 격려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려준다. 그리고 주님과 당신이 앉은 그 상에 호시탐탐 동석하려고 기회를 노리는 원수를 어떻게 쫓아낼 것인지를 소개한다.
원수들 한가운데 둘러싸여 있더라도 주님이 부르시는 상으로 가보겠는가? 원수의 거짓말을 분별하는 지혜를 얻고 싶은가? 예수 이름의 권세를 사용하는 법을 알고 싶은가? 마음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싶은가? 주님이 이미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상을 차리시고 기다리고 있다. 이 책은 그분께 다가가도록 용기를 내게 한다.
▶ 추천의 글
우리는 언제나 사람들과 함께 주님의 일을 해나가야 하지만, 인생의 결정적인 순간, 오직 주님과 나와 단독자로서 만나야 할 때도 있습니다. 문제는 이때 우리 마음에서 가장 큰 싸움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가장 많은 영적인 에너지를 소진해야 할 때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영적 전쟁의 한복판에서 가장 현명한 판단, 가장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는 원리를 소개합니다. 바로 주님과 나 사이에 그 무엇도 개입하지 않도록 마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사랑하는 시편 23편의 아름다운 진리가 영적 전쟁에서 어떻게 우리를 도울 수 있는지 탁월한 인사이트를 보여주고 있는 귀한 책입니다.
오정현 | 사랑의교회 담임목사
《원수에게 자리를 내주지 말라》는 시편 23편의 말씀을 기반으로 하여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탁월한 책이다.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 복종시키는 영성 훈련의 정수를 소개한다. 구원에서 성화 그리고 영화에 이르는 복음적 교리의 정수를 함께 담고 있다. 저자는 영적 전쟁의 실상을 직시하도록 도전하면서도 우리 시선을 목자 되신 예수님께 맞추도록 돕는다.
인간의 마음은 하나님의 활동 무대이면서 또한 마귀가 노리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우리는 마음의 생각을 잘 선택하고 다스려야 한다. 저자는 거짓말로 우리를 유혹하는 마귀의 생각을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으로 물
리치는 방법을 섬세하게 가르쳐준다.
이 책을 영적 전쟁을 가르치는 사역자들, 그리스도의 제자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성령님 안에서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닮은 제자가 되기를 원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권하고 싶다.
강준민 | L.A. 새생명비전교회 담임목사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분주하게 살다가도 언뜻 진실의 순간을 만납니다. 마치 엘리사가 기도하여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실재를 보게 해달라고 했을 때, 하인의 눈이 열렸던 순간처럼 말입니다. 이 책은 성도들이 최우선적으로 직면해야 하는 진실이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주님과 함께하는 마음의 좌소를 호시탐탐 노리는 원수의 전략을 밝히 보여주고 견고히 중심을 지키도록 도와줍니다.
인생에 더 이상의 탈출구가 없어 보여 막막할 때, 내 곁에 아무도 없는 것 같은 절대적인 고독을 느낄 때,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확신이 들지 않을 때… 우리와 함께 식탁에 앉으시며 격려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려주는 책으로 일독을 권합니다. 마음 가득한 위로를 얻게 될 것입니다.
오정호 | 새로남교회 담임목사
루이 기글리오는 우리 시대를 위한 예언자적 선물이다. 그가 시편 23편을 다룬 이 책에서, 우리는 마음과 생각의 흐름을 하나님 나라의 삶에 맞추라는 분명한 부름을 듣게 된다. 매일 아침 시편 23편을 기도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내게, 이 책은 깊은 울림을 주었다.
존 마크 코머 | 《슬로우 영성》 저자, 브리지타운 교회 설립 목사
오늘날 기독교계에서 영적인 삶의 실재를 이처럼 예리하게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은 흔치 않다. 이 책은 그저 우리에게 마음의 영감을 주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이 책을 정독할 때, 우리는 어둠의 세력과의 싸움을 든든히 준비할 힘을 얻는다.
존 린들 | 《해방된 영혼》 저자, 제임스리버 교회 담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