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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선동귀집 총송

만선동귀집 총송

  • 진우
  • |
  • 조계종출판사
  • |
  • 2023-09-21 출간
  • |
  • 248페이지
  • |
  • 143 X 209mm
  • |
  • ISBN 9791155802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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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자신도 이롭고 남도 이롭게 하는 무량한 행(行)
영명연수 선사의 《만선동귀집》 총송 강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의 《만선동귀집 총송》 출간!



자신도 이롭고 남도 이롭게 하는 무량한 행(行)

‘만선(萬善)’은 만 갈래의 선행, ‘동귀(同歸)’는 한 가지 길을 뜻한다. 만 갈래라 함은 서로 다름이겠고 한 가지라 함은 서로 같다는 것인데, 늘 다르고 늘 같으며 같지도 않고 다르지도 않음을 말하는 이것은 무엇인가. 영명연수(永明延壽 904~975) 선사는 『만선동귀집(萬善同歸集)』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름을 빌려 묻는다면 항하사와 같은 수로 대답할 수 있거니와 간략히 한마디로 하면 만선동귀이다.”


영명연수 선사의 만선동귀집
『만선동귀집』은 송나라 영명연수 선사의 저작이다. 법안종의 제5대 조사이자 정토종 제6조인 영명연수 선사는 ‘아미타불의 화신’이라 불릴 정도로 대승불교권에서 존중받는 고승이다. 선·교와 염불을 두루 아우르며 사상적 폭이 매우 넓었다는 선사는 만년에 선정일치(禪淨一致)를 주장하며 선과 염불의 겸수를 말했으며, 저녁에는 늘 행도염불行道念佛(걸으면서 하는 염불)을 했다고 전해진다.
영명연수 선사가 선풍을 일으킬 무렵은 당대 말기로 정치·문화·경제·사회·종교 등 각계각층이 혼란한 시기였다. 융성했던 선종도 종파의 특징과 우열을 논하였다. 선교의 대립적 구도로 싸웠고, 선종 각 종파 간의 논쟁도 끊이지 않았다. 이때 선사는 불교 종파뿐만 아니라 선종 간에도 간격을 좁히기 위해 ‘일심(一心)’이라는 가르침으로 모든 종파를 회통하며, 전체 불교를 통합하고자 하였다. 영명연수 선사의 대표적 저술로는 100권에 달하는 대작인 『종경록』이 있는데 총 3권 분량의 『만선동귀집』에는 『종경록』의 많은 내용이 그대로 녹아있다. 즉 100권의 내용을 3권으로 줄여놓았다고 말해도 무방할 것이다.

만선동귀집 총송과 인연

대한불교조계종 제37대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용흥사본 『만선동귀집』 소장자라는 인연으로 번역을 시작했다. 『만선동귀집』이 가히 팔만대장경의 내용을 담았다고 할 만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호랑이 새끼도 호랑이인 것처럼 100권의 내용이 3권으로 줄였다 해도 여전히 난해한 내용이 넘기 힘든 산이 되어 일반 대중들이 접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었다. 다행히 『만선동귀집』의 마지막 부분에는 게송 형태의 요약본, ‘총송(總頌)’이 있었다. 이에 진우 스님은 더욱 많은 사람들이 『만선동귀집』의 깊은 뜻을 접하고 자기 삶이 변화하는 인연이 되길 바라며 『만선동귀집』총송에 대한 해설을 붙여 강설집을 출간하게 되었다.


지금 괴로운가?
그 괴로움을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부처님 당시의 법문은 “지금 괴로운가? 그렇다면 그 괴로움을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흐름으로 일관되어 있다. 그 연장선에서 본다면 진우 스님의 강설집은 『만선동귀집』의 난해함은 걷어내고 우리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일으키는 마음을 어떻게 살펴보면 되는지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다. 옳다 그르다 분별하며 성냄, 화, 분노 등 괴로움을 스스로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내며 수행인이 어떻게 하면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만선동귀집』 총송을 통해 그 방법을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다. 습관의 속박에서 벗어나 가벼운 마음으로 자유로운 상태로 나아가게 하는 법문이 될 것이다.

목차

머리글 | 영명연수의 뜻을 알고 싶은가
만선동귀집에 대하여 | 무량한 선행으로 일심으로 돌아가다
영명연수 선사에 대하여 | 선禪과 정토의 일치를 주장

제1장 보리심은 일어남 없이 일어나며 불도는 구함 없이 구한다

보리심은 일어남 없이 일어나며
불도는 구함 없이 구해야 한다
아름다운 행은 행함 없이 행하며
참다운 지혜는 짓지 않고 짓는다
대비심을 일으켜 일체가 한 몸임을 깨닫고
대자심 행하여 인연이 없는 곳까지 이르러라
주는 바 없이 보시를 행하고
지키는 바 없이 계를 지켜라
수행 정진하되 일으킬 바 없음을 요달하고
인욕을 익히되 마음 상할 바 없음에 이르도다

제2장 본성이 텅 빈 세상을 장엄하고 그림자와 같은 여래께 공양하라

반야란 경계가 일어나지 않음을 깨닫는 것
선정은 마음이 머물지 않음을 아는 일
몸이 없음을 비추어 보이는 모습을 원만히 하며
설할 것이 없음을 깨달아 법을 설하도다
물에 비친 달그림자 도량을 건립하여
본성이 텅 빈 세상을 장엄하라
환상과 같은 공양거리를 장만하여
그림자와 같은 여래께 공양하라
죄가 본래 없는 줄을 알아 참회하고
법신이 항상 머물러 있기를 권청하라
제3장 무생을 통달하여 향을 사르고 실상을 통달하여 경을 읽으라

마침내 얻을 바 없음에 회향하고
복덕이 진여와 같음으로 기뻐하라
너도 나도 텅 비어 분별하지 않음을 찬탄하고
나와 너 주와 객이 평등하기를 발원하라
그림자처럼 나타난 법회에 예배하고
허공을 밟는 듯이 행도를 삼아라
생멸이 없음을 깊이 통달하여 향을 사르며
실상을 깊이 통달하여 경을 읽으라
산화는 집착 없음을 나타내고
탄지는 번뇌 버림을 표하였도다

제4장 한바탕 꿈속의 불사를 크게 지어 환화와 같은 중생을 널리 제도하라

메아리와 같은 육바라밀을 행하여
만행이 허공 꽃과 같음을 수행하여 익히라
인연으로 생기는 성품 바다에 들어가
항상 환과 같은 법문에서 노니니라
본래 물들지 않는 번뇌를 맹세코 끊어
유심의 정토에 태어나기를 발원하노니
실제적인 진리의 경지를 이행하여
얻을 것이 없는 관법의 문에 드나들며
거울 속 형상 같은 마군을 항복받고
한바탕 꿈속의 불사를 크게 지어
환화와 같은 중생을 널리 제도하고
다 함께 적멸보리를 증득하여지이다

부록 | 만선동귀집 총송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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