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 블랜차드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십 전문가이자 켄 블랜차드 컴퍼니의 회장이며,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컨설턴트로서 〈포춘〉 선정 500대 기업들과 다수의 글로벌 기업에서 리더십 향상과 동기부여 방법을 가르쳐왔다. 그랜드캐니언대학교에 켄 블랜차드 경영대학이 있을 정도로 권위와 존경을 한몸에 받는 켄은 이름만으로도 리더십을 떠올리게 하는 세계적인 리더십 전문가다.
그런데 1982년에 예수님을 감동적으로 새롭게 만나면서 켄의 세계는 극적으로 변했다.
켄에게 처음으로 주님을 진지하게 전한 사람은 필 하지스였다. 그러나 주님을 마음속에 온전히 받아들이지는 않았는데, 어느 집회에 강연하러 가던 길에 비행기 기내에서 우연히 통로를 마주하고 앉은 사람이 성공한 경영자이자 작가이며 강사인 밥 버포드(Bob Buford)였다. 그와 대화를 나누면서 켄은 우리 모두가 온전하지 못하며, 현재의 모습과 온전한 상태 사이의 괴리는 예수님과의 관계를 통해서만 메워질 수 있음을 깨달았다. 켄이 꽤 관심을 보이자 밥은 시카고 근교에 있는 윌로크릭 교회의 담임목사인 빌 하이벨스(Bill Hybels)와 연결시켜 주었다. 권투로 말하자면 강력한 연타였다!
신앙관이 변하면서 리더십을 보는 눈도 바뀌었다. 그분은 모든 기관, 모든 사람, 모든 상황에 맞는 실제적이고 효율적인 리더십 모델이었다.
성경을 읽을수록 더 확실해졌는데, 그동안 가르치거나 글로 썼던 내용은 다 예수님이 이미 행하신 것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한마디로 그분은 사상 최고의 리더십 모델이었다.
켄은 성경 속 예수의 리더십에 깊이 매료되었고, 예수 리더십을 더 깊이 연구하고 널리 소개하고자 필 하지스와 함께 1999년 Lead Like Jesus라는 리더십 사역단체를 만들었다.
이 책의 공저자인 필리스 헨드리는 이 단체의 초대 총재 겸 CEO이다. 이 책은 그 사역의 결실로, 10여 년간 Lead Like Jesus 사역을 통해 기관과 단체, 개인에 적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전문성과 현장성을 겸비한 책이다.
저자들은 말한다.
“이 책을 통해 당신과 예수의 관계가 더 끈끈해지고, 그분을 당신의 주님과 구주로만 아니라 리더십 역할 모델로도 받아들이기를 기도한다. 당신이 변화되면, 주변 사람들도 영향을 받아 그 똑같은 모델로 이끌릴 것이다. 그들은 기업체, 비영리 기관, 사회, 교회, 가정 등의 리더일 수 있다.
리더로서 당신의 역할이 아무리 힘들어 보여도 예수의 이 말씀을 잊지 말라.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태복음 11장 28절).
그분의 초청은 지금도 유효하다. 당신에게도 유효하다. 이 운동에 동참하도록 당신을 초대한다. 예수 같은 리더들의 영향이 언젠가는 곳곳의 모든 사람에게 미칠 수 있도록 말이다. 함께 여정에 오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