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 제작사와 세계적인 작가들이 손잡은 초특급 프로젝트!
마인크래프트 게임 제작사 모장(MOJANG)은 전 세계 1억 명이 넘는 유저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에 따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들과 손잡고, 마인크래프트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공식 판타지 소설 시리즈를 출간했다. 이 시리즈는 각 권 도서가 정식 출간되기 전까지 저자는 물론, 모든 사항이 극비에 부쳐지는 세기의 프로젝트다.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마인크래프트: 좀비 섬의 비밀》을 시작으로, 2권 《마인크래프트: 엔더 드래곤과의 대결》, 3권 《마인크래프트: 네더로 가는 지옥문》, 4권 《마인크래프트: 엔더월드의 최후》, 5권 《마인크래프트: 저주받은 바다로의 항해》, 6권 《마인크래프트 던전스: 우민 왕 아칠리저》까지 출간되는 작품마다 팬들의 열광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번에 출간된 7권 《마인크래프트: 수수께끼의 수중 도시》는 주로 청소년을 위한 SF/판타지 소설을 집필해 온 베스트셀러 작가 C. B. 리가 집필을 맡았다. 이 책에서 리는 청소년들의 우정이라는 주제를 마인크래프트 게임과 접목시켰다. 아이들이 친구 관계에서 느끼는 여러 가지 감정들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무엇이든 가능한 세계 ‘모드’
마인크래프트 게임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이토록 오랫동안 사랑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무엇이든 가능하기 때문이다. ‘모드’는 유저가 기존 마인크래프트 게임에 있던 것을 변경하거나 없던 것을 새롭게 추가하는 것으로, 마인크래프트 게임 콘텐츠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다.
《마인크래프트: 수수께끼의 수중 도시》는 주인공 제이크가 곧 철거될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의 컴퓨터에서 마인크래프트 서버를 발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서버에 접속하여 마인크래프트 월드를 둘러보던 제이크는 바닷속에서 ‘인어’를 목격한다. 인어는 원래 마인크래프트 게임에는 존재하지 않는 몹으로, 즉 이곳은 누군가가 공들여 만들어 놓은 모드란 뜻이다.
작가의 상상으로 구현된 바닷속 수중 도시와 그 도시를 지키는 인어들, 그리고 무시무시한 괴물 리바이어던 등 생생한 묘사는 평소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즐겼던 독자라면 누구나 이 모드에서 직접 게임을 해 보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될 것이다.
달라도 너무 다른 세 아이의 우정 이야기!
아빠의 일 덕분에 늘 전학생 신세라 제대로 된 친구 하나 없는 제이크. 또래보다 큰 덩치에 불량한 아이들과 어울리는 탱크. 겉모습에만 신경 쓰고 SNS에 올린 사진의 좋아요 수에 집착하는 에밀리. 달라도 너무 다른 이 세 명의 유일한 공통점은 바로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좋아한다는 것뿐이다.
공사 중인 커뮤니티 센터를 몰래 드나든 벌로 제이크, 에밀리, 탱크 이 셋은 함께 센터 청소를 맡는다. 처음에는 결코 친구가 될 수 없을 거라 생각했던 아이들이 같이 마인크래프트를 통해 게임 속 미스터리를 풀어 나가며 다른 누구에게도 보여 주지 못했던 진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고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우정을 쌓는다.
기존 작품에서도 청소년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 냈던 작가는 이번에도 청소년기 아이들의 고민과 친구 관계, 그리고 가족 이야기를 독특하게 풀어내고 있다. 한 번쯤 아이들이 겪을 법한 이야기로 높은 공감대를 형성하여 몰입도를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