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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밖으로 튀어나온 곤충 2

교과서 밖으로 튀어나온 곤충 2

  • 임권일
  • |
  • 지성사
  • |
  • 2023-09-22 출간
  • |
  • 152페이지
  • |
  • 173 X 230 X 7mm
  • |
  • ISBN 9788978895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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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그깟 곤충 이름 따위 뭐가 중요해요?”
곤충을 알아간다는 것의 의미

오늘날 지구상에는 200만 종이 넘는 생물이 살아가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모두 5만 8050종(2023년, 국가생물종목록)의 생물이 살고 있고, 그중에서 곤충은 2만 274종으로 우리나라 전체 생물 가운데 30퍼센트가 넘을 만큼 가장 큰 무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럼, 이렇게 수많은 곤충 가운데 우리가 이름을 아는 종은 얼마나 될까? 아마도 나비나 딱정벌레, 메뚜기, 하늘소처럼 널리 알려진 극히 일부 곤충의 이름을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2008년부터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펼쳐 온 저자는 곤충을 알아간다는 것은 단순히 곤충의 이름을 익히고 곤충에 관한 지식을 넓히는 것을 넘어 생명의 소중함을 깨우치고, 관찰과 탐구 활동을 통해 세상을 보는 힘과 안목을 키우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학생들이 여러 생명을 만나고 자연의 이치를 배울 수 있도록 교과서에 나오는 우리 주변의 곤충에 관한 정보들을 꼼꼼하게 정리하여 ⟪교과서 밖으로 튀어나온 곤충 2_불완전 탈바꿈을 하는 곤충⟫으로 완성했다.
이 책은 모두 5목 47종의 불완전 탈바꿈 곤충을 메뚜기, 베짱이, 잠자리, 소금쟁이, 하루살이 등 12무리의 곤충으로 구분해 소개하고 있다. 책에는 각 무리의 주요 특징과 함께 부위별 명칭, 한살이 과정 등을 비롯해 개체마다 이름의 유래, 생김새, 서식지 등의 내용이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또 멸종 위기 등급이나 관찰 시기, 북한명, 분포 지도까지 핵심 정보들이 정연하게 요약되어 있다. 저자가 찍은 귀하고 생생한 곤충 생태 사진을 개체마다 적게는 2컷, 많게는 7컷까지 실어 자연에서 살아가는 곤충의 실제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미술 교과서에 나오는 곤충도 있다고요?”
교과서 속 곤충 대탐험

이 책에는 과학 교과서에 수록된 곤충만 나오는 것이 아니다. 저자는 국어에서 음악, 미술까지 초등 전 교과에 걸쳐 다양한 곤충들을 뽑아냈다. 그리고 곤충을 좀 더 알고 싶어 하는 학생들을 위해 각 개체만의 흥미로운 생태와 숨은 사연, 사전적 정보들을 충실하게 담아냈다.
저자는 특히 우리가 잘 몰랐던 곤충의 비밀을 하나하나 찾아내어 곤충에 관한 학생들의 탐구욕을 자극한다. 1학년 통합 교과서에 나오는 여치는 뜻밖에도 먹이가 부족할 때 동족끼리 서로 잡아먹을 정도로 포식성이 강한 곤충이라 일러주고, 등에 알을 붙이고 다니며 보살피는 물자라와 알에서 깬 애벌레(약충)를 정성껏 돌보는 에사키뿔노린재의 헌신적인 자식 사랑을 소개한다. 또 3학년 국어 교과서를 비롯해 여러 과목에 걸쳐 고르게 등장하는 매미는 사실 하루 종일 울어대는 것 같아도 종류별로 우는 시간대가 달라 참매미는 새벽 4시에서 오전 9시 사이에 울고, 말매미는 오전 8시부터 운다는 재미있는 사연도 들려준다.
저자는 세간에 잘못 알려진 곤충에 관한 사실을 바로잡기도 한다. 예를 들면 3학년 국어와 사회 교과서 등에 나오는 베짱이는 결코 게으른 곤충이 아니라며 이솝 우화의 오류를 지적한다. 베짱이는 겨울을 보내지도 않는 데다, 성충이 된 수컷 베짱이는 수명이 두 달가량에 불과해서란다. 또 4학년 국어 활동 교과서에 나오는 하루살이는 하루만 산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지만, 하루를 채 못 살고 죽는 종도 있고 2주 넘게 사는 종도 있어서 이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는 것이다.

“북한에서는 이렇게 부른다고요?”
같은 곤충, 다른 이름

이 책에서 두드러지게 눈길을 끄는 항목은 북한명이다. 같은 곤충이지만, 우리와 이름을 서로 다르게 부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국가 생물종 목록⟫〈곤충〉 (북한지역 곤충, 2013) 자료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우리가 고추좀잠자리라고 부르는 잠자리를 고추잠자리라 하고, 정작 고추잠자리를 초파리잠자리라 부른다. 또 다 자란 수컷의 배 일부가 밀가루를 뿌린 것처럼 흰색을 띠고 있는 밀잠자리를 흰잠자리라 부르며, 날개 끝에 깃동 모양의 무늬가 나 있고 머리 윗부분이 진한 갈색을 띤 깃동잠자리를 갈색이마고추잠자리라 부른다. 또 잔날개여치는 작은날개애기여치, 좀날개여치는 갈색긴허리여치라 부르고 각시메뚜기는 땅메뚜기, 애매미는 애기매미라 부르고 있다.
우리와 이름을 똑같게 부르는 종도 있다. 소금쟁이, 장구애비, 게아재비는 같은 곤충, 같은 이름이다. 비록 서로 부르는 이름은 다르지만, 이름만 들어도 정겨운 느낌은 똑같다. 어느 정도 곤충의 생김새를 떠올릴 수 있다는 점도 비슷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학생 과학자’를 과학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정으로 세상을 관찰하고 탐구하는 학생이라 하였다. 저자의 바람처럼 이 책을 통해 학생들이 곤충이라는 작은 대상에 관심을 기울이며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누가 시키지 않아도 늘 스스로 의문을 품고 새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탐구해 나가는 ‘학생 과학자’로서의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 그리고 교과서에 나오는 곤충이 궁금하다면 꼭 이 책을 읽어 보길 권한다.

목차

들어가는 글

메뚜기목
메뚜기⇢우리벼메뚜기|섬서구메뚜기|각시메뚜기|방아깨비
베짱이⇢베짱이|줄베짱이|큰실베짱이|날베짱이
여치⇢여치|잔날개여치|좀날개여치|갈색여치
귀뚜라미⇢왕귀뚜라미|쌍별귀뚜라미|청솔귀뚜라미

잠자리목
잠자리⇢고추잠자리|고추좀잠자리|깃동잠자리|방울실잠자리|밀잠자리|물잠자리|왕잠자리|꼬마잠자리

노린재목
노린재⇢홍줄노린재|무당알노린재|에사키뿔노린재|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매미⇢말매미|애매미|참매미|소요산매미
물자라⇢물장군|물자라|각시물자라
장구애비⇢장구애비|메추리장구애비|게아재비|방게아재비
소금쟁이⇢소금쟁이|애소금쟁이|등빨간소금쟁이

하루살이목
하루살이⇢참납작하루살이|가는무늬하루살이

사마귀목
사마귀⇢사마귀|왕사마귀|좀사마귀|넓적배사마귀

사진 출처와 《교과서 밖으로 튀어나온 곤충 1》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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