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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학교 1

백년학교 1

  • 황선미
  • |
  • 주니어김영사
  • |
  • 2023-09-21 출간
  • |
  • 136페이지
  • |
  • 152 X 223mm
  • |
  • ISBN 978893494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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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우리 학교는 올해 백 년이 됐어요.
학교가 백 살이나 먹은 거예요. 백 년이라니.
나는 이게 얼마나 많은 시간인지 상상도 못 하겠어요. 엄청난 숫자라는 것 말고는.
백 년 된 학교에 토끼 전학생이 오면서 벌어진 토끼 실종 사건!

지금 초등학교 교실은 학생들의 숫자가 25명 내외 정도 된다. 하지만 예전에는 60명이 넘게 옹기종기 모여 앉아 공부하던 때가 있었다. 콩나물시루처럼 빼곡이 들어찬 교실. 아이들은 그 안에서도 아이답고, 친구를 사귀고, 싸우기도 하면서 나름의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아이들이 줄더니 학급이 줄고, 학급 안 아이들의 숫자도 점점 줄어들었다. 그리고 사람들은 언론에서 심심찮게 시골 어느 학교에 더는 신입생이 없어 폐교되었다, 도시 어느 학교도 올해는 입학생이 없었다는 기사를 종종 접하게 되었다. 학교는 점점 나이를 먹고 있는데, 아이들이 오지 않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백년학교 ① 모퉁이 교실에서 생긴 일〉의 주인공 새봄의 학교도 그런 곳이다. 학교가 세워진 지 백 년이나 된 도심의 학교이지만 아이들이 많이 줄어 언젠가는 학교가 사라질지도 모른다고 한다. 한때는 학생이 천 명도 넘을 때가 있었다는데 아이들은 그 사실을 도무지 믿을 수가 없다. 하지만 아이들은 빈 교실이 많은 걸 보면서 맞는 말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아이들이 줄어 새봄의 학교는 뒤쪽 건물은 쓰지도 않는다. 이렇게 빈 교실이나 빈 건물이 있으면 보통 귀신 나온다는 소문이 돈다. 이런 새봄의 학교에 전교생이 야단법석할 일이 벌어졌다. 바로 장갑분 할머니의 고향에서 친구가 토끼 전학생을 보낸 것이다.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은 토끼 전학생 ‘반지’를 보러 가고, 그 앞은 늘 북적인다. 그렇게 아이들이 ‘반지’에 홀딱 빠져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에 토끼 전학생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그리고 아이들은 얼마 전 사라진 같은 반 친구 민조를 떠올리며 이런저런 추측을 한다. 그리고 새봄은 친구 재우와 함께 사라진 ‘반지를 찾아나선다. 사라진 반지는 학교 안 출입금지 구역에서 발견되었다. 빈 건물이어서 아이들이 ’부서진 계단‘이라고 부르는 건물 안에서 아기 토끼들과 함께. 감쪽같이 사라져서 미스터리한 사건이 일어난 줄로 알았는데 반지는 아기 토끼를 낳느라,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빈 건물고 숨어든 것이다. 반지의 행방은 찾았지만 출입금지 구역에 들어간 덕분에 새봄과 재우는 교감 선생님께 호된 야단을 맞았다. 하지만 새봄은 반 친구들에게 ‘제법’이라는 칭찬을 들으며 왠지 으쓱해진다. 그리고 새봄이네 반의 가장 나이 많은 학생 장갑분 할머니에게 민조의 사진이 도착하면서, 아이들은 또 하나가 되었다.
〈백년학교 ① 모퉁이 교실에서 생긴 일〉은 아이는 아이답고, 어른은 어른다우면서도 친구가 되는 학교 이야기이다. 아이, 어른이 함께 하는 학교 생활을 통해 배움엔 나이와 끝이 없고,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

새봄이네 학교는 도시 한복판에 있는 백 년 된 학교이다. 언제부터인가 학생이 줄기 시작해서, 한때는 천 명이 넘게 다니는 학교였다는 사실을 아이들을 믿을 수 없어 한다. 그런 새봄이네 반에는 아주 특별한 학생이 있다. 60살이 넘은 나이에 초등학교에 입학해 이제 3학년이 된 장갑분 할머니. 대학교에 가는 게 꿈인 할머니는 돈을 버는 것보다 받아쓰기나 구구단이 더 어렵다며, 새봄이 시험지를 슬쩍 훔쳐보기도 한다. 하지만 아이들을 위해 교장 선생님께 정글이 되어 버린 풀밭을 자연 학습장으로 만들자는 부탁을 하기도 한다. 덕분에 풀밭에 널찍하게 울타리가 둘러지고, ‘모퉁이 교실’이라고 팻말이 붙고, 그 모퉁이 교실에는 장갑분 할머니의 고향에서 토끼 전학생이 왔다. 그 전학생에게 누군가가 ‘반지’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아이들은 쉬는 시간만 되면 모퉁이 교실로 달려가 반지를 보느라 늘 그 앞이 북적댄다. 그런데 어느 날부턴가 반지가 안 보이기 시작했다. 엄청 큰 고양이가 잡아먹었다는 둥 학교에는 흉흉한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 또 어느 날부턴가 학교에 나오지 않는 반 친구 민조. 사라진 민조를 두고도 아이들은 이런저런 말이 많다. 결국 새봄이는 친구 재우와 반지를 찾아나서고 ‘부서진 계단’에서 반지를 발견한다. 그 옆에는 아기 토끼들이 있었다. 사라진 줄 알았던 반지는 몰래 새끼를 낳은 것…….

목차

이상한 애가 왔어
자꾸만 사라지는 애
모퉁이 교실의 구멍 글씨
이상한 소리가 났대
헛소리 때문에
부서진 계단으로
증거보다 중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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