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했는데 왜 결과가 없지?’ 고민하는 리더들을 위한 해법서!
“죽도록 노력해서 성공하는 시대는 끝났다.
성공하는 사람은 일단 이기는 조건을 만들고 싸운다!”
이 책의 제목인 ‘이겨 놓고 싸워라’는 《손자병법(孫子兵法)》 속 전술 중 하나인 선승구전(先勝求戰)에서 나왔다. 단순히 노력만으로 성공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무작정 열심히 하는 대신, 내가 이길 수 있는 판을 만들고, 이기는 방법을 찾아야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 책에서는 누구나 다 아는 우화 ‘토끼와 거북이’를 예시로 든다. 우화에서는 꾸준한 노력 끝에 거북이가 승리하지만, 현실 세계에서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거북이가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있다.! 바로 경주장을 초원이 아니라 바다로 바꾸는 것이다. 이처럼 창업이라는 생태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열심히 일하는 것’보다도 이길 수 있는 판을 짜고, 힘의 구조를 바꾸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국가가 부흥하던 시기, 이방족의 침입을 막기 위해 견고하게 만리장성을 쌓아 올린 중국과 도로를 내고 인구를 적극적으로 유입시킨 로마를 비교하며 작은 기업의 생존 전략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저자는 같은 업종의 두 가게를 프랜차이즈 컨설팅한 적이 있는데, 그때 한 기업은 자신들의 소스 비결이 유출될까 봐 소극적으로 대응한 반면 한 기업은 OEM을 주는 등 적극적으로 맛을 균일화했다는 것이다. 그 결과, 상대적으로 평범한 맛이었던 후자의 기업은 전국 최대 지점을 지니게 된 반면 전자의 기업은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는 성공하려면 노하우 등을 꼭꼭 감추는 대신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오히려 나누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모든 리더의 목표는 자신의 조직을 성장시키는 것이다. 이 책은 이처럼 열심히 노력하고, 밤낮 없이 일해도 생각만큼 결과가 나지 않아 고민했던 이들을 위한 해법을 제시한다. 새로운 전략을 짜고, 숨겨진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생각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고 성공 경험을 쌓는 리더들의52가지 경영 키워드!
이 책은 총 4개 장, 52개의 꼭지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장은 ‘리더로서의 마음가짐’, ‘관리자로서의 태도’, ‘’위기가 왔을 때의 대처법’, ‘새로운 도약을 위한 마케팅’을 주제로 한다.
또한 꼭지마다 시작 부분에 경영자들이 염두에 두고 몇 번씩 다시 봐야 할 키워드 52개를 골라 함께 제시했다. 한눈에 미리 읽을 수 있는 ‘역사 키워드’도 수록했다.
이 책을 한번에 쭉 읽어 내린 후, 한 주에 하나씩 키워드를 내 것으로 삼는 시간을 가지며 체화하면 어떨까? 위기 상황이 닥쳤을 때, 최선의 선택을 하고 진정한 리더로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