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떻게 5년 만에 대기업 최연소 전문위원이 되었을까?”
5년 만에 변화구를 만드는 커리어 레벨업 인사이트
태국에서는 코끼리를 사육할 때 아기 코끼리를 작은 막대기에 묶어둔다. 코끼리는 아무리 움직여도 막대기로 정해진 바운더리를 넘을 수 없다는 걸 알게 되고 점차 더 넓은 곳으로 가기를 포기해 버린다. 시간이 지나 코끼리는 몸집이 커진다. 이제는 막대기에서 벗어날 수 있지만, 코끼리는 그 바운더리에 익숙해져서 더 이상 벗어나지 못한다.
5년 전 만해도 저자의 커리어는 지극히 평범했다. 상사가 정해준 바운더리에서 회사를 위해 야근하고 상사의 눈치를 보며 시키는 일을 열심히 했다. 이런 노력에도 연봉 인상률은 물가 상승률을 따라잡지 못했고 일의 성과도 제자리걸음이었다. 또 한번 승진에서 누락된 저자는 그동안 자신을 제한하던 바운더리를 과감히 깨기로 마음먹고 안정보다는 변화, 순행보다는 역행, 남의 눈치보다는 자기중심으로 커리어에 도전했다. 그결과 5년이 지난 지금, 저자는 과거의 바운더리에서 완전히 탈출해 전혀 다른 분야에서 새로운 동료들과 더 큰 비전을 품고 한층 상승한 연봉을 받으며 또 다른 커리어의 세상을 살고 있다. 제조업에서 금융업으로, MBA에서 디자인학 석사로 커리어를 확장했으며 지금은 디자인 씽킹 방법론의 전문가로 역량을 뻗어나가고 있다.
이렇듯 커리어가 비약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6가지 무브 업 법칙’을 실행한 것이라 말한다. 첫째 가스라이팅에 등을 돌려라, 둘째 돈 앞에 솔직해져라, 셋째 뻔뻔하게 어필해라, 넷째 편함을 버리고 불편함을 찾아라, 다섯째 왜를 질문하라, 여섯째 예민함을 무기로 사용하라가 그 실행법이다. 이 법칙을 실행한 결과 5년 후 몇 배 이상의 연봉 인상은 물론 대기업 최연소 전문위원까지 오르게 됐다. 6가지 커리어 습관은 십여 년간 저자가 현장에서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직접 실천한 것들로 현실적이면서도 효과적이다.
회사 사람들이 내가 무슨 일을 하는지 잘 알고 있는가? 업무를 주도하는 편인가, 따라가는 편인가? 회사에서 나에게 부탁을 하는 사람이 많은가, 내가 부탁해야 하는 사람이 많은가? 업무에서 내가 의사 결정하는 일이 많은가, 결정된 의사를 따라가야 하는가?
지금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돌아보자. 커리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지금이 커리어를 바꿔야 할 때다. 업무를 스스로 주도하며, 직접 의사 결정을 하고, 원하는 연봉에 맞춰 일할 수 있는 커리어는 멀리 있지 않다.
사회초년생부터 팀장까지,
일과 적성부터 커리어 관리와 연봉까지
일에서 주도권을 찾고 성장하는 6가지 법칙과 커리어에 관한 모든 것
저자는 일터의 현장에서 지금껏 수천 명이 넘는 사람들을 만나왔다. 그들은 대부분 평범해 보였지만 자기만의 강점을 품은 이들이었다. 그중에는 몇 년 후 만났을 때 비약적으로 성장한 경우가 있었다. 이렇게 비약적으로 성장한 이들에게는 몇 가지 공통점이 발견됐는데 일에 대한 강한 집중력, 반드시 해내겠다는 간절함, 마지막으로 불편함에 몸을 던지는 용기였다. 이러한 역량을 갖춘 대표적인 인물로 열정과 비전으로 시작해 창업에 성공한 메가커피 김대영 창업자, 렌딧 김성준 창업자, 닥터자르트의 이진욱 창업자들을 꼽을 수 있다. 그런데 주목할 만한 점은 이 능력은 특별한 인물만이 가지고 있는 재능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이미 많은 직장인들이 가지고 있으나 이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해 성과로 연결시킬지를 몰라 헤매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일과 적성, 효과적으로 성과를 어필하는 법, 직장내 인간관계, 커리어와 연봉 등, 작은 노하우만 알면 누구나 자신의 강점을 무기로 만들 수 있기에 그러한 핵심 포인트들을 이 책에 구체적으로 풀어냈다.
이 책은 하염없이 직장 상사 눈치만 보며 끌려다니던 시절에서 시작해(1부), 지난 5년간 커리어를 비약적으로 성장하게 만든 여섯 가지 요인을 구체적으로 담았다(2부). 마지막으로 컬럼비아 MBA 신입생 공식 멘토로 활동했고 LG유플러스에서 수많은 뉴비들의 커리어를 상담했으며 독서클럽에서 커리어 수업을 이끌어 오면서 쌓은 직장 생활과 커리어에 관한 무수한 노하우를 담고 있다(3부).
내가 과연 회사에서 잘하고 있는 것일까? 쓸데없는 것에 시간과 에너지를 빼앗기고 있는 건 아닐까? 좀 더 나은 연봉을 주는 회사는 없을까? 등 커리어에 관한 질문 많다면 이 책이 가이드가 될 수 있다. 사회초년생부터 팀장까지, 일의 적성부터 연봉 상승까지, 원하는 대로 일하고 성취를 이루는 법을 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