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움직이는 금융 권력은 어디서 나올까?
20여 년간 기자로 활동하면서 1997년 외환 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를 모두 겪었던 필자는 누구보다도 생생한 필체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금융 사건과 사고를 통해 대한민국 금융을 움직이는 ‘숨은 그림자들’이 누군지 파헤치고 있다. 그 실체는 바로 금융당국이 주도하는 관치와 실세로 군림하는 금융지주였다.
1부에서는 한국 금융의 역사와 더불어 금융당국으로 불리는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의 역할과 더불어 복잡하게 얽힌 실타래와 같은 미묘한 갈등 관계를 조명했다.
2부에서는 가계 부채와 금융사의 대규모 개인 정보 유출 사태 등에 따른 금융당국의 각종 대책에도 금융 위기가 지속되는 현상을 소개했다.
3부에서는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들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담았다.
4부에서는 인터넷 전문은행, 가상화폐, 조각 투자, 애플 페이, 펫 보험 등 금융시장의 새로운 먹거리를 소개하고 성장 가능성을 분석했다.
5부에서는 저축은행 영업 정지 사태, 금융사 해킹 사고, 옵티머스 펀드 사기, 머지 포인트 사태에 이르기까지 오명으로 점철된 금융사들의 흑역사를 기술했다.
6부에서는 한국은행 지하 금고에 얼마나 많은 돈이 들었는지 등 우리나라의 금융의 뒷이야기를 담았다.
7부에서는 좀비에게 물려 죽으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지 등 금융사 직원들도 잘 모르는 금융 관련 흥미진진한 궁금 사안들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