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제3회 문윤성 SF 문학상 중단편 수상작품집

제3회 문윤성 SF 문학상 중단편 수상작품집

  • 지동섭
  • |
  • 아작
  • |
  • 2023-10-15 출간
  • |
  • 232페이지
  • |
  • 137 X 197mm
  • |
  • ISBN 9791166687464
판매가

16,800원

즉시할인가

15,12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5,12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SF라는 장르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중단편 대상작 〈물의 폐〉는 만장일치로 대상에 선정된 작품이다. 호수처럼 잔잔하면서도 그 안을 들여다보고 싶게 하는 이야기의 흐름, 읽는 사람의 마음에 아름다운 풍경을 떠오르게 만드는 서정적인 문장의 힘이 압도적이었다. 우수상 〈올림픽공원 산책지침〉은 누군가 들려주는 괴담 같은 도입부에 휙 이끌려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밝아지는 산뜻한 이야기였다. 〈러브 앤 피스〉와 〈나와 나의 로봇 개와 너〉는 둘 다 실험적인 전개 혹은 구성이 돋보이는, 낯설지만 무척 매력 있는 소설들이다. 국내 SF의 넓어진 스펙트럼을 소개할 때 이 작품들을 맨 앞에 두고 싶다. 〈도서관 신화〉는 마치 인공지능의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는 듯한 다소 숨찬 재미가 있었다. 시작과 끝이 꼬리를 물고 반복된다는 SF의 고전적인 테마 중 하나를 작가만의 스타일로 잘 해석한 소설이다.
- 김초엽, 소설가

전히 너무나 많은 작가분들이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 새로운 글을 쓰고 있다는 사실에 새삼스럽게 놀랐다. 몇몇 경계를 아슬아슬 넘나드는 작품들을 보며 SF 문학이라는 단어의 영역이 조금씩 넓어지는 느낌도 받았다.
중단편 부문 응모작들은 장편보다 더 다양하고 자유로운 주제와 형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대상작인 〈물의 폐〉는 이견이 없는 수작이었다. 마음속으로 김초엽스러움이라는 은근한 형용사가 떠올랐다. 우수상인 〈올림픽공원 산책지침〉은 뻔뻔하고 유쾌한 시간여행물로서 영상화를 고려할 때 가장 적합하다는 공감대가 있었다.
〈러브 앤 피스〉는 무생물의 생물화라는 기발한 발상으로 상상력이 돋보이는 우화였다. 예전 베르베르의 단편을 연상시켰다. 〈나와 나의 로봇개와 너〉는 세미 논문 같은 독특한 형식미를 갖춘 실험적인 작품인데, 끝까지 궁금함을 자극했다. 〈도서관 신화〉는 도서관이 품고 있는 환상의 여행지 속성이 광활한 세계관 속에 펼쳐진다.
- 민규동, 영화감독

제3회 문윤성 SF 문학상에서 장편과 단편 모두에서 수상작을 내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 SF라는 장르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어떤 이야기의 장이 될 수 있는지, 다양한 시도를 한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 다만 인공지능과 마인드 업로딩, 로봇을 비롯해 SF에서 익숙하게 볼 수 있는 설정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낼 때, 풍성하게 창작된 한국 SF소설들이 이미 보여준 다양한 시도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다면 참신함도 완성도도 더 뛰어난 작품들이 많아지리라는 판단이 들기도 했다. 창작되는 SF 작품이 많아질수록, 장르에 대한 애호와 성실한 학습이 오히려 새로움으로 가는 열쇠일 수도 있겠다.
중단편 부문 대상에 선정된 〈물의 폐〉는 상실과 노스탤지어의 정서를 차분하게 풀어낸 수작이다. SF가 아득한 과거, 혹은 그리운 미래를 재현하는 방식은 이제 놀라운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읽는 이의 시선을 잡아끄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이야기들이 이러한 분위기를 지니고 태어난다.
- 이다혜, 〈씨네21〉 기자

목차

대상
지동섭_물의 폐_7
작가의 말_37

우수상
짐리원_올림픽공원 산책지침_39
작가의 말_75

가작
고하나_러브 앤 피스_77
작가의 말_121

가작
임민규_도서관 신화_123
작가의 말_159

가작
민세원_나와 나의 로봇개와 너_163
작가의 말_211

제3회 문윤성 SF 문학상 중단편 부문 심사평_221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