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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의 역사 (보급판)

금융의 역사 (보급판)

  • 윌리엄 N. 괴츠만
  • |
  • 지식의날개
  • |
  • 2023-09-15 출간
  • |
  • 720페이지
  • |
  • 152 X 225mm
  • |
  • ISBN 9788920047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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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인류의 문명은 금융이 일구었다

세계적인 금융학자이자 고고학자인(또한 유명한 역사학자 故 윌리엄 H. 괴츠만의 아들인) 지은이는 인류 문명의 공을 금융에 돌린다. 금융이 문명 발달의 든든한 기둥이었을 뿐만 아니라 어떤 의미에서는 문명을 있게 한 원천이라는 것이다. 그는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무려 5,000년의 역사를 훑으며 이를 증명해 낸다. 최초의 문자는 대출을 기록하기 위해 발명되었고, 최초의 수학은 경제적 가치를 계량하고 평가하기 위해 출현하였으며, 최초의 법률은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문명의 가장 중요한 도구라 할 수 있는 문자, 수학, 법률은 도시국가를 이룩하였고 정치와 함께 고도화된 금융제도는 아테네의 민주주의, 중국의 관료제, 유럽의 산업혁명을 이끌었다. 금융기술은 인류사회를 물질적·사회적·지적으로 발전시킨 필수 불가결한 요소였다.

인류에게 타임머신을 선물한 금융

금융이 위대한 업적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시간을 넘나들며 경제적 가치를 재할당’하는 특징 때문이다. 금융계약은 일반적으로 가치를 현재로 옮기려는 사람과 가치를 미래로 옮기려는 사람이 체결한다. 당장 써야 할 비용을 충당하려는 소비자, 그리고 미래에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사업을 일으키려는 생산자는 가치를 현재로 옮겨 온다. 미래에 더 많은 보상을 원하는 투자자는 가치를 미래로 옮긴다. 돈의 ‘시간여행’은 자본을 재할당하여 경제성장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미래를 상상하고 계량하는 능력, 경제적 상호작용의 개념을 익히게 하여 인간의 지적 능력과 사고 수준을 크게 발전시켰다.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금융계약은 다양하고 정교해졌고 불가능해 보이는 합의도 이끌어 낼 수 있게 되었다.

금융 혁신에 인류의 미래가 달려 있다

그러나 금융은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부채, 거품, 글로벌 금융위기, 기업의 착취, 전쟁, 제국주의, 소득 불균형 등 셀 수 없이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 모든 기술이 그러하듯 금융 역시 정교해질수록 이를 적용하기 위하여 전문화되어 왔다. 금융을 이해하는 자들은 막강한 권력을 갖게 되었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착취당할 위험에 처했다. 그러나 금융 없는 세상은 이미 생각할 수조차 없다. 금융이 없는 세상으로 되돌리자는 주장은 문명 이전으로 돌아가자는 말과도 같기 때문이다. 금융은 시대 상황에 맞게 끊임없이 혁신되어 왔고 앞으로도 그래야 한다. 주택가격 하락이나 실업에 대비한 금융상품이 연구되고 저출산·고령사회를 대비하는 연금제도 역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5,000년에 이르는 금융의 역사가 혁신의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목차

감사의 글
서문

1부 ─ 쐐기문자에서 그리스·로마 문명까지
1장 금융과 문자
2장 금융과 도시
3장 금융구조
4장 메소포타미아의 황혼
5장 아테네 금융
6장 화폐혁명
7장 로마의 금융

2부 ─ 중국이 금융에 남긴 유산
8장 중국 최초의 금융계
9장 통일과 관료제
10장 금융의 분기

3부 ─ 유럽이라는 도가니
11장 성전과 금융
12장 베네치아
13장 피보나치와 금융
14장 불멸하는 채권
15장 확률을 발견하다
16장 효율적 시장
17장 주식회사 유럽
18장 주식회사와 탐험
19장 기획의 시대
20장 프랑스에 인 거품
21장 호일에 따르면
22장 증권화와 부채

4부 ─ 국제금융시장 출현
23장 마르크스와 시장
24장 중국의 금융업자들
25장 러시아라는 곰
26장 케인스가 구조하러 간다
27장 금융의 신세계
28장 미래 재설계
29장 전후 이론

결론
후주
참고문헌
그림 출처
옮긴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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