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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길이아니라사람이다

실크로드길이아니라사람이다

  • 중국신장도시연구동우회
  • |
  • 캄인
  • |
  • 2012-06-11 출간
  • |
  • 400페이지
  • |
  • ISBN 978899650447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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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의 글 - 김호동 교수(서울대 동양사학과) 10

서문 - 하진광 14

1부 신장: 실크로드 세 갈래 길이 지나던 곳, 중앙유라시아의 허브로

1장 신장의 지리와 자원 - 하람, 정찰 22
2장 신장의 역사 - 하진광 37
3장 신장의 민족 - 김한수, 이슬기, 야성일 54
4장 신장의 정치 - 하진광 64
5장 신장의 사회문제 - 전진, 하람 79
6장 신장 소수민족의 문학과 예술 - 김수진 92
7장 신장의 전통문화- 하혜, 단일, 하진광 105
8장 신장의 이슬람 - 하현, 하혜 123
9장 신장의 국제교류 - 하진광 136

2부 우루무치: 아름다운 초원에서 신 실크로드의 심장으로

1장 우루무치 도시개관- 야성일, 김수진 154
2장 우루무치의 역사 - 하진광 166
3장 우루무치 7.5사태 - 하진광 179
4장 우루무치의 경제와 비즈니스 - 정찰, 조은걸 192
5장 우루무치의 대학가와 소수민족교육 - 단일, 하혜 214
6장 우루무치의 의료와 사회취약계층 - 김현우, 전진 226
7장 우루무치의 문화 및 여가활동 - 김한수, 이슬기 242
8장 우루무치의 소수민족 관계 - 하현 256
9장 우루무치 주변 여행가이드 - 하혜 270
10장 우루무치의 생활과 정착가이드 - 조은걸 288

3부. 이닝: 실크로드 초원길의 중심지, 중앙아시아 무역의 관문으로

1장 이리 카작자치주 개관과 여행정보 - 야성일 308
2장 이닝의 경제 - 정찰 325
3장 이닝의 정치 사회문화 - 하진광, 박갈렙 336
4장 이리 지역의 소수민족 - 김현우 350

4부. 카쉬가르: 실크로드 오아시스길의 천년 고도, 새로운 변화 속으로

1장 카쉬가르지구 개관 - 김한수 364
2장 카쉬가르의 정치경제- 하혜 373
3장 카쉬가르의 사회문제- 하람 384
4장 카쉬가르와 주변지역 여행정보 - 최선, 하람, 한사랑 390

도서소개

중국 신장에 대한 유용한 안내서이자 지침서가 되어주는 『실크로드 길이 아니라 사람이다』. 오직 신앙적 동기에 이끌려 신변의 위협까지 각오하며 다양한 어려움을 마다하지 않고 중국 신장에 자리를 잡은 사람들이 모인 중국 신장 도시연구 동우회에서 저술한 것이다. 신장에서 오랫동안 살면서 갖게 된 지식을 그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체계적으로 평이하게 정리한 것이다. 신장의 중요한 세 도시인 우루무치, 카쉬가르, 이닝에 대해서도 세세하게 설명한다.
실크로드 길이 아니라 사람이다
실크로드에 사는 사람들이 쓴 중국 신장 이야기

《추천의 글》 김호동 교수
“신장에 대한 매우 유용한 안내서이자 지침서”

‘신장’은 우리나라의 일반인들에게는 비교적 생소한 단어이다. 중국에서 가장 서북변에 위치해 있고 경제적으로도 매우 낙후된 지역이기 때문에, 요즘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주목하는 중국의 경제적 발전과 관련된 뉴스에서도 거의 언급되는 일이 없는 실정이다. 간혹 매스컴을 통해 ‘신장 위구르 자치구’라는 긴 이름이 소개될 때는 거의 틀림없이 중국 정부의 민족정책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거나, 그것이 격화되어 관공서나 상점들에 대한 방화, 약탈, 폭탄테러와 같은 사건이 터졌을 때이다. 그래서 신장이라는 지역은 한족들도 가기를 꺼리는 곳이 되었다.
이렇게 지리적으로도 멀고 현실상황도 열악한 곳에 소수의 한국인들이 살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중략)--- 이들은 신장에서 여러 해 지내면서 그곳의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게 되었고, 또 현지인들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를 같이 가슴으로 느끼면서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렇게 해서 알게 된 지식들을 체계화하고 종합하여 하나의 책으로 엮기로 결심하였으니,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이 책이다.
이 책은 신장에 대한 매우 유용한 안내서이자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각 장절의 집필자들은 전문 학자가 아니다. 따라서 이 책이 ‘학문적’인 깊이를 갖춘 것이라고 말하기는 힘들다. 필자들이 애초부터 그런 의도에서 이 책을 쓴 것도 아니었다. 다만 자신들이 그곳에 오랫동안 살면서 갖게 된 지식들을, 신장에 대해 알고자 하는 일반인들을 위해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일 뿐이다. 그런데 내가 보기에 그러한 목표는 충분히 그리고 아주 훌륭하게 달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모두 네 부분으로 이루어졌는데, 제1부는 신장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으로서 지리, 역사, 민족, 정치, 사회, 국제관계 등이 다루어졌다. 나머지 세 부분은 신장의 중요한 세 도시, 즉 우루무치ㆍ카쉬가르ㆍ이닝을 하나씩 설명한 것이다. 우루무치는 신장이라는 성의 수도에 해당되는 곳이고 한족이 많이 살고 있는 21세기형 대도시인데, 신장을 가려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그곳을 들르게 된다. 반면 이닝(일명 쿨자)은 러시아와 접경하고 있는 도시로서 과거 유목민이었던 카자흐인들이 상당수 사는 곳으로 그야말로 궁벽한 곳이다. 마지막으로 카쉬가르는 전통적으로 위구르인들이 다수를 이루고 있는 도시이며 이슬람의 채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렇게 몇 개의 도시를 샘플로 골라 설명함으로써 오늘날 신장이 처해 있는 현실의 단면을 보여주려 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이 책은 신장에 관한 매우 다양한 내용들을 평이하게 정리해주고 있다. 이 책의 필자들과 같은 신앙적 동기를 갖고 가려는 사람들에게는 물론 당연히 필독의 도서가 되겠지만, 관광이나 답사의 목적으로 신장을 방문하려는 사람들에게도 이 책은 상당히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주리라고 확신한다.
--(이하 생략)--
(서울대 동양사학과 교수)

서문

“실크로드, 길이 아니라 사람이다”

중국의 장안(지금의 서안)을 출발하여 지중해 연안에 이르는 실크로드는 하서회랑을 통과한 후 중국 신장을 앞두고 세 갈래 길로 나뉜다. 중국 신장지역은 그 세 갈래 실크로드가 지나가는 곳으로 널리 알려져 왔으며, 중국의 실크를 실은 수많은 카라반이 페르시아와 로마제국과 유럽을 향해 나아갔던 교역의 길이자 인도와 페르시아를 통해 불교와 기독교, 이슬람교가 중국에 전래되었던 길로 기억된다.
또한 그 과정에서 험난한 사막과 광활한 초원을 통과해야만 했고 사나운 유목민족의 공격을 감수해야 했던 사람들의 애환을 때로는 떠올리기도 한다. 그리고 그 길을 지나던 상인이나 군인들이 휴식을 취하고, 자신들의 안녕을 기원하기도 했던 곳으로서 오아시스 도시였던 둔황의 막고굴이나 투르판의 베제클리크 석굴, 쿠차의 키질 석굴 등은 이 실크로드가 험난할수록 번성했으며, 오늘날 세계적인 역사 유적으로서 집중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이렇듯 실크로드는 단순히 정주 문명 사이의 교류를 잇는 길로만 여겨져 왔으며 그런 관점에서의 연구가 주를 이뤄왔다. 반면에 동쪽의 중국과 서쪽의 페르시아 및 로마의 정주 문명 사이에 위치해 있던 신장 지역과 그 안의 사람들에 대한 관심과 이해는 부족했다. 과거 실크로드가 번성했을 때, 그 안에 살던 유목민들과 오아시스 주민들은 자신들의 국가를 이루고 거대 제국을 건설하기도 했으며,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발전시켰는데도 말이다.
그래서 서울대 역사학과 김호동 교수는 이 지역을 관통하는 실크로드를 동아시아나 서아시아 혹은 유럽의 역사 주체들이 교류했던 길로만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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