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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사랑하는법이다르다

마흔사랑하는법이다르다

  • 주병율
  • |
  • 더좋은책
  • |
  • 2012-12-25 출간
  • |
  • 173페이지
  • |
  • ISBN 978899801502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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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prologue
05 마흔 / 권영준

1 ┃ 지는 내 청춘, 피는 그리움
16 강가에서 / 윤제림
18 한 잎의 여자 / 오규원
20 바람의 노래 / 오세영
22 그리운 악마 / 이수익
24 아무르 강가에서 / 박정대
26 바람 부는 날 / 박성룡
28 사랑니 / 윤의섭
30 손톱달 / 유미애
32 즐거운 편지 / 황동규
34 저녁의 연인들 / 황학주
36 아침 꽃을 저녁에 줍다 / 이은규
38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 고두현
40 이 비릿한 저녁의 물고기 / 박주택

2 ┃ 마흔이 우는 법
42 사십세 / 맹문재
44 다른 소리 / 유종인
46 일몰의 빈손 / 오정국
48 빙어 / 주병율
50 적멸寂滅 / 강연호
52 당나귀 / 이재훈
54 달팽이 약전略傳 / 서정춘
55 어느 날 고궁古宮을 나오면서 / 김수영
58 밥그릇 경전 / 이덕규
60 물든 놈 / 최승호

3 ┃ 불혹, 화해를 시작하다
62 아침에 / 위선환
64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 서정주
66 봄날은 간다 / 이위발
67 풀잎 끝에 이슬 / 이승훈
68 사랑법 / 강은교
70 고양이가 돌아오는 저녁 / 송찬호
72 성묘 / 이사라
74 풍문 / 김명리
76 처음 보는 저녁 / 박형준
78 국화꽃 그늘을 빌려 / 장석남
80 겨울산 / 황지우
81 반성 743 / 김영승
84 오래된 사원 1 / 김명인
86 코끼리 타고 부곡 하와이 / 유홍준

4 ┃ 겨울에도 피는 꽃, 마흔
90 안녕, 여름 사랑아 / 이진우
92 인동忍冬잎 / 김춘수
93 너에게 묻는다 / 안도현
94 구멍 있는 것들 / 최서림
96 갈대로 사는 법 / 최문자
98 겨울강 / 박남철
100 밀밭에서, 테오에게 / 박진성
102 한계령을 위한 연가戀歌 / 문정희
104 격포 / 송재학
106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 정현종

5 ┃ 행복이 어설픈 마흔에게
110 냄새 / 허순위
112 시내버스를 타고 가는 김종삼 / 심종록
114 묵화墨畵 / 김종삼
115 밝은 날 / 이시영
116 점촌역 / 엄재국
118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아름다웠다 / 이기철
120 올해도 과꽃이 피었습니다 / 유형진
122 목계 장터 / 신경림
124 귀거래사 / 우대식
126 나무 안에 잠든 명자씨 / 임희숙
128 목포홍탁, 그 여자 / 정병근
130 막동리 소묘 54 / 나태주

6 ┃ 늙으신 어머니의 발톱을 깎아드리며
132 돈암동 파 할머니 / 최동호
134 소주병 / 공광규
136 돌돌 / 최영철
138 늙으신 어머니의 발톱을 깎아드리며 / 이승하
140 안개 속 풍경 / 정끝별
142 못 위의 잠 / 나희덕
144 어머니 1 / 이성복
146 아, 고도(Godot)! / 김상미
147 꽃잎 / 조정권
148 어머니의 총기 / 고진하
150 아버지의 선물 / 허혜정

작품 출처 153
이 책의 시인들 157

도서소개

마흔을 위한 위로의 언어들! 힘겹고 어설픈 마흔들에게 건네는 위로의 언어들 『마흔, 사랑하는 법이 다르다』. 이 책은 여유로움이라고는 눈 씻고 찾아봐도 찾아볼 수 없는 공간에 갇혀서 사는 마흔들을 위하여 사십 대가 경험하는 다양한 삶의 애환과 따뜻한 인간관계, 때늦은 성찰과 아픔을 오롯이 담은 시편들을 소개하고 있다. 윤제림, 오규원, 오세영, 최승호, 김수영, 주병율, 서정주, 강은교, 장석남, 황지우, 김영승, 유홍준, 안도현, 문정희, 정현종, 신경림, 나태주, 정끝별 등의 시인들의 아름다운 시편들을 만나볼 수 있다. 마흔이 갖는 그리움을 노래한 ‘사랑니’, 마흔만의 감성을 보여주고 어루만져주는 ‘밥그릇 경전’, 삶에 대한 또 다른 성찰과 새로운 삶에의 의지를 노래하는 ‘너에게 묻는다’, ‘처음 보는 저녁’, 마흔의 행복들을 담아낸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아름다웠다’, 우리 마음의 고향이며 우리의 또 다른 미래인 부모님들에 대한 사랑을 그린 ‘꽃잎’ 등의 시편들이 수록되어 있다. 각각의 시에 대한 저자만의 해설을 담아 마흔에게 다가오는 수많은 감성을 함께 나누고 끊임없이 흔들리고 삶의 의미를 묻는 마흔의 어깨를 감싸 안으며 위로하고 있다.
마흔, 끝없이 흔들리며, 끝없이 삶의 의미를 다시 묻는다.
누군가 내 어깨를 두드리며 위로해주었으면 하지만, 우리를 둘러싼 모두는 우리의 지원과 응원이 필요할 뿐이다.
이에 주병율 시인은 그들을 위로하고 싶은 마음에 안도현, 신경림 등 언제나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하며 위로해주는 시인들의 시들을 모았다.
오직 마흔과 그 마흔을 기다리거나 지나가고 있는 중년의 언저리에 있는 독자들만을 위해,
그들만을 위한 위로의 언어들을 모아 한 권의 책에 모아 담은 것이다.

마흔은 위로받아야 한다
마흔, 열심히 달려왔다. 하지만 여전히 치솟는 물가와 좀체 줄어들지 않는 생활비, 자녀 교육비, 보험료 등 들어가야 할 돈은 산적하고, 몸은 자꾸 삐그덕 대기 시작한다.
뒤를 돌아보면 쉴 새 없이 열심히 달려왔건만, 앞을 보면 아직도 감당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
게다가 믿고 의지하던 부모님은 더욱 노쇠하시어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거나 혹은 이미 세상을 떠나, 한없이 기대기만 하던 마음의 언덕이 사라졌다. 언제 직장에서는 물러날지 알 수 없고, 언제 갑자기 질병이 닥칠지 몰라 두렵다. 그나마 애정을 쏟아온 아이들마저 자기 시간들을 찾아 떠나기 시작한다.
이제까지 삶을 지탱하던 것들이, 하필 힘겨운 시간의 한복판에서 모두 그 모양새로 고쳐 잡으려 하고 있다.
열여섯 살의 젊은 날, 몸이 변하기 시작하면서 닥쳐온 알 수 없는 흔들림, 그 사춘기가 이제 인생의 절반에 와 있는 우리에게 또다시 찾아오는 듯하다.
마흔, 우리는 끝없이 흔들리며, 끝없이 삶의 의미를 다시 묻는다. 누군가 내 어깨를 두드리며 위로해주었으면 하지만, 우리를 둘러싼 모두는 우리의 지원과 응원이 필요할 뿐이다.
이에 주병율 시인은 그들을 위로하고 싶은 마음에 안도현, 신경림 등 언제나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하며 위로해주는 시인들의 시들을 모았다. 오직 마흔과 그 마흔을 기다리거나 지나가고 있는 중년의 언저리에 있는 독자들만을 위해, 그들만을 위한 위로의 언어들을 모아 한 권의 책에 모아 담은 것이다. 그리고 그 책에 『마흔, 사랑하는 법이 다르다』라는 제목을 붙였다.

마흔들만을 위해 엄선한 국내 최고 시인들의 노래들
마흔은 청춘이 떠내려간 자리에 하얀 옹이가 생기는 나이다. 세상 모든 것을 다 가질 수도 있을 것만 같던 젊은 날이 지났다. 그런 젊음을 어찌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보낼 수 있을까? 이번에 더좋은책에서 펴낸 『마흔, 사랑하는 법이 다르다』라는 이 시집의 첫 장은 ‘지는 내 청춘, 피는 그리움’으로, 마흔의 그러한 마음과 마흔이 갖는 그리움들을 노래하고 있다. 마흔에 들어선 사람들은 마흔만의 짐과 중년에 다가서면서 느끼는 저무는 삶에 대한 회한들을 경험하게 된다. 둘째 장 ‘마흔이 우는 법’은 바로 이러한 마흔만의 감성을 보여주고 어루만져주는 시들로 채워져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흔의 백미는 삶에 대한 또 다른 성찰이라 할 수 있는데, 셋째 장, 넷째 장 ‘불혹 화해를 시작하다’ ‘겨울에도 피는 꽃, 마흔’은 바로 이러한 성찰과 새로운 삶에의 의지를 노래해주는 시들로 엮어져 있는데, 바로 이런 성찰을 통해 엮은이는 좀 더 성숙한 행복의 그림들을 보여주고 있다. 다섯째 장 ‘행복이 어설픈 마흔에게’가 바로 그러한 행복들을 담아내고 있는 시들이다. 마지막 장 ‘늙으신 어머니의 발톱을 깎아드리며’는 우리 마음의 고향이며, 우리의 또 다른 미래인 부모님들에 대한 사랑을 그리고 있다.
우리 마흔에게 다가오는 수많은 감성의 결들이, 위의 주옥같은 시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다가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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