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미국에서 본 미국 정치

미국에서 본 미국 정치

  • 박홍민
  • |
  • 오름
  • |
  • 2023-09-15 출간
  • |
  • 232페이지
  • |
  • 153 X 225mm
  • |
  • ISBN 9788977785250
판매가

17,000원

즉시할인가

15,3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5,3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미국과 깊이 상호작용하는 한국의 내일을 내다보기 위한 필수 교재!
-친숙하다고 여겼던 미국 정치의 낯선 모습을 만나다

미중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졌다. 지금 미국은 나토(NATO) 동맹국들과 함께 그리고 아시아에서는 한국·일본·필리핀·호주·베트남 등과 더불어 중국과 러시아를 상대로 연합전선을 펼치고 있다. 한·미·일 3국 정상은 지난 8월 캠프데이비드 3국 협력체제를 선언하면서 이전에 비해 훨씬 가깝게 밀착하고 있다. 한국은 바이든 정부가 들어선 이후 미국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나라 중의 하나로 부상했으며 대외 수출국 1위가 중국에서 미국으로 바뀌었다. 미국과 한국이 더 가까워질수록 미국의 정책결정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것이다. 미국에 비상한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가 넘치는 상황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국민과 정부, 기업들은 미국을 피상적으로 알고 있고 설익은 이해로 오해하는 부분도 많다. 신간 《미국에서 본 미국 정치》를 쓴 박홍민·국승민 교수는 모두 서울대학교에서 학부와 정치학 석사를 하고 미국 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대학에서 미국 정치를 가르치고 있다. 박홍민 위스콘신주립대 교수는 미국 의회와 대통령, 정당 등 정치제도 전공이며 국승민 미시간주립대 교수는 선거와 여론, 인종, 경제적 불평등을 전공으로 학생을 지도하고 있다. 미국인 교수들의 저술은 주로 자국 독자들을 염두에 두고, 주장과 사실을 전개하기 때문에 한국 독자의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많으며 저자의 ‘일방적’ 주장에 끌려가기 쉽다. 이를테면 국내에 소개된 미국 정치와 사회에 관한 저술은 객관적인 서술은 극히 부족하고 부정적인 부분만 과도하게 부각된 것들이 많다. 저자들은 한국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미국 정치와 사회 현상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서술했으며, 근래 미국 정치학계가 꾸준히 축적해온 연구 결과물들을 압축해 설명했다. 무엇보다 저자들은 미국 정치와 시회현상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객관적 입장에서 관찰하여 미국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해준다.

현재 미국에서 일어나는 정치 현상의 원인이 궁금할 때 펼쳐야 할 책!

‘제1부 대통령 선거’편에서는 민주당과 공화당의 지지층은 어떤 사람들인지, 내년(2024년)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유력시되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층을 자세히 분석했다. 대통령 후보와 부통령 후보의 경선 방식, 한국과는 다른 선거자금에 대한 인식과 가정 방문 선거 캠페인, 다양한 아이디어의 선거광고 등이 흥미롭게 서술됐다. ‘제2부 연방의회’편에서는 연방의회 변천사와 비민주적인 선거구 획정(게리맨더링)과 과도한 현역 의원 당선 이점 등이 소개된다. ‘제3부 변화하는 미국 정치’편은 감정적 갈등으로 치닫는 정당 양극화 현상과 연방 상원과 하원의 운영방식, 아울러 무제한 토론인 ‘필리버스터’ 실태, 정부의 핵심 정책 예산을 통과시키는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 ‘예산조정안제도’를 다룬다. 이 책을 읽다보면, 매우 복잡하게 보이는 상하원의 법안 처리 과정과 보조금을 둘러싼 행정부와 의회 간 줄다리기,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안) 처리 논란 등 우리 기업들과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정책 예산의 결정 과정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덧붙여 임신중지권에 관한 기존 판례를 뒤집음으로써 이념의 선봉장이 된 연방대법원을 들여다보고, 트럼프 전 대통령 등장 이후 극단적으로 표출되고 있는 흑인과 아시아인 등 소수유색 인종 혐오 문제, 힘겹게 합의를 찾아가고 있는 총기 규제 문제 등 최신 이슈도 따끈따끈하게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저자들은 미국 국내 정치 역학관계가 대외관계 결정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 사례로, 아프가니스탄 철수와 우크라이나 전쟁, 펠로시 당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언급하면서 한국이 미국 정치제도와 정치 및 사회 현상, 여론 향배를 예의 주시할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했다.
미국 정치학계의 체계적인 연구결과를 충분히 반영하고자 노력한 이 책의 내용은 저자들만의 독창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수십 년간 축적된 ‘집단지성‘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목차

추천의 글
책을 펴내며

여는 글_미국 정치를 꿰뚫어보는 관점 정립을 위하여

1부 대통령 선거: 미국 정치의 경쟁과 균열

1장. 누가 어느 후보에게 투표하나?
1. 누가 투표하는가?
2. 누구에게 투표하는가?
3. 민주당과 공화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2장. 대통령 후보와 부통령 후보는 어떻게 정하나?
1. 대선 후보, 누가 선출하는가?
2. 대선 후보, 언제 선출하는가?
3. 대선 후보 선출방식, 민주당과 공화당의 차이는 있는가?
4. 전당대회, 무엇을 하는가?

3장. 트럼프의 경선 성공과 샌더스의 경선 실패
1. 민주당과 공화당의 스타일 차이
2. 대선 경선과정을 통해 드러난 미국 정당정치의 특징
3. 샌더스를 통해서 본 민주당의 현재와 미래

4장. 대통령 재선 성공의 방정식
1. 대통령은 재선에 성공할 확률이 높다
2. 재난과 위기, 그리고 투표율
3. 2020년 대선 한 달 전, 정치학과 여론조사로 선거결과 예측하기

5장. 선거자금 이해하기 ㆍ 73
1. 선거자금제도의 기본 골격
2. 선거자금 개혁과 편법의 등장

6장. 선거 캠페인은 어떻게 하나?
1. 선거광고의 과학
2. 선거광고의 예: 2020년 대선의 경우
3. 캔버싱과 마이크로 타기팅
4. 마이크로 타기팅의 예: 2012년 보트빌더

7장. 2016년 트럼프 당선과 2020년 바이든 당선에 대한 분석
1. 2016년 트럼프 당선
2. 2020년 바이든 당선
3. 미국 대통령 선거가 미국에 던지는 질문

2부 연방의회 선거: 역동성과 부조리함의 공존

8장. 연방의회 선거의 역사적 패턴
1. 코트테일 효과
2. 중간선거 손실
3. 19세기 미국에서의 코트테일 효과
4. 2022년 트럼프 전 대통령과 중간선거

9장. 기울어진 운동장 1: 게리맨더링
1. 게리맨더링은 무엇인가?
2. 2010년 이후 공화당의 게리맨더링
3. 연방상원의 비대표성

10장. 기울어진 운동장 2: 현직자 이점 9
1. 현직자 이점은 무엇인가?
2. 현직자의 은퇴 결정과 선거판세
3. 현직자의 정치자금 역설

11장. 2018년과 2022년 의회 선거에 대한 분석
1. 2018년 중간선거 분석
2. 2022년 중간선거 분석

3부 변화하는 미국 정치

12장. 미국 정치의 양극화: 민주당과 공화당의 딜레마
1. 정당 양극화의 역사
2. 정당 양극화의 원인은 무엇인가?
3. 정당 양극화의 현재: 감정적 양극화
4. 정당 양극화 시대: 공화당의 미래
5. 정당 양극화 시대: 민주당의 미래

13장. 정치 양극화 시대의 의회는 어떻게 운영되는가?
1. 미국 의회는 뭐가 특별한가?
2. 연방상원의 운영방식: 필리버스터와 클로처
3. 연방하원의 운영방식: 하원의장의 권력독점
4. 정당 양극화 시대의 편법: 예산조정안제도

14장. 보수 우위로 변화하는 연방대법원
1. 연방대법원은 왜 중요한가?
2. 연방대법원 대법관 임명의 정치학
3. 이념전쟁의 선봉이 된 연방대법원

15장. 미국 정치의 핵심 균열: 인종 이슈
1. 미국에서 인종은 어떤 의미인가?
2. 트럼프와 인종적 적대감
3. 아시안 혐오

16장. 미국 문화전쟁의 오래된 전선: 총기규제와 여성의 임신중지권
1. 하루 120명이 넘게 죽어도… 총기에 참 관대한 미국
2. 여성의 임신중지권, 그 뜨거운 감자
3. 여성의 임신중지권, 그 미래는?

17장. 전쟁과 미국
1. 아프가니스탄 철수
2. 우크라이나 전쟁
3. 펠로시의 대만 방문

맺는 글_미국 정치를 통해 교훈 얻길

참고문헌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