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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사과

  • 김장성
  • |
  • 이지북스
  • |
  • 2012-12-24 출간
  • |
  • 34페이지
  • |
  • ISBN 978899250523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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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볼 때마다 새로운 즐거움이 생겨나는 사과 이야기! 어린이책 작가 김장성의 글에다가, 그림 작가 송효정의 그림을 곁들인 『사과』. 보는 사람의 배경과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사과'에 대해 다루는 그림책입니다. 두 장면씩 대구를 이루어 운율이 살아있는 간결한 글에다가, 판화, 수채화, 아크릴화, 펜화, 그리고 컴퓨터그래픽 등 다양한 기법의 그림이 어우러져 그림책의 맛을 최대한 살려냈습니다. 아담과 이브의 사과, 그리고 뉴턴의 사과, 빌헬름 텔의 사과, 스피노자의 사과 등 사과에 얽힌 풍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인류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사과를 사회, 문화, 역사, 예술 등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봄으로써 새로운 생각을 유도합니다. 나아가 자신만의 색다른 의미도 찾아보도록 이끌어줍니다.
사과입니다.
네 사과입니다.

사과입니다
사과이지요?
사과일 겁니다.
사과……라고요?
보는 이의 배경과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사과 이야기
볼 때마다 새로운 즐거움이 생겨납니다.

세상을 바꾼 사과들, 그리고 또 하나의 사과
사과는 인류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아담과 이브가 사과를 따먹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게 되면서 역사가 시작됐고, 뉴턴은 나무에서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만유인력을 발견했지요. 그뿐인가요. 빌헬름 텔은 아들의 머리 위에 놓인 사과를 화살로 맞혀 스위스 독립운동의 불씨를 댕겼죠. 그 외에도 트로이 전쟁의 발단이 된 ‘파리스의 사과’,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노라던 ‘스피노자의 사과’ 등등 사과에 얽힌 이야기는 참 많습니다. 그만큼 사과는 과일 이상의 상징을 지니고 있는 것이지요.
여기 또 하나의 사과가 있습니다. 바로 김장성이 글을 쓰고 송효정이 그림을 그린 그림책 『사과』이지요. 이 책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과를 사회ㆍ문화ㆍ역사ㆍ예술 등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봄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또다른 생각을 유도합니다. 다소 철학적인 주제를 친근하고 재치있게 접근해 전혀 무겁지 않게 풀어 냈지요. 사과를 여러 가지 시각으로 살펴보고 생각을 열어 주는 책, 『사과』.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사과의 새로운 맛을 선보입니다.

다양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하는 그림책
사과가 있습니다.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빨간 사과이지요. 이 사과는 개미들에게는 아주 큰 사과이고 코끼리에게는 아주 작은 사과입니다. 원숭이에게는 참 맛있는 사과이면서 사자에게는 정말 맛없는 사과이기도 하지요. 사과에 대한 생각은 이처럼 각자의 배경과 관점에 따라 다릅니다.
유아들은 자기중심성이 강하여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느끼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것이 전부이고 유일하게 가능한 것으로 여기기 때문에, 자신만 옳고 다른 사람은 틀리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같은 사물도 서로의 입장과 처지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렇다고 사물의 본질을 부정하고 모든 것이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다르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사물의 반대쪽을 들여다보게 하는 것이지요. 책을 읽는 아이들은 자기의 경험과 마음에 따라 저마다 다른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운율이 살아 있는 간결한 글과 다양한 기법의 그림
글 작가 김장성은 이러한 이야기를 두 장면씩 대구를 이루어 운율이 살아 있는 간결한 글로 풀어냈고, 그림 작가 송효정 역시 두 장면마다 다른 기법의 그림으로 그림책의 맛을 최대한 살려 냈습니다.
가령, 아담과 이브의 ‘유혹의 사과’와 뉴턴의 ‘만유인력의 사과’ 장면은 패러디 기법으로 독자의 웃음을 이끌어내지요. 또 아들의 머리에 놓인 사과를 겨누고 있는 빌헬름 텔과 사과를 쪼아 먹는 까치에게 농부가 돌을 던지는 장면은 민중 판화와 같은 느낌으로 긴박한 상황과 역동적인 분위기를 나타냈습니다. 이 밖에도 수채화, 아크릴화, 펜화, 팝아트, 컴퓨터그래픽 등 다양한 기법을 넘나들며 작가적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여기에는 세상을 더 넓게 더 깊이 보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들어 있지요.
아이가 빨간 사과를 들고 웃고 있는 마지막 장면은 이야기를 마치며 사과를 먹으려고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앞에 있는 누군가에게 사과를 건네며 ‘이제 네가 이야기해 봐.’라고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 누군가는 새로운 등장인물일 수도 있고 이 책을 보고 있는 독자일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아이들은 서로 다른 생각과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에 대해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곰곰이 생각해 볼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사과입니다.’로 시작해서 ‘네. 사과입니다.’로 마치는 이 책의 숨은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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