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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ILLUST)

이방인(ILLUST)

  • 알베르 카뮈
  • |
  • 책세상
  • |
  • 2012-12-15 출간
  • |
  • 140페이지
  • |
  • ISBN 978897013828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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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일러스트와 함께 선보이는 실존주의 문학의 정수! 《이방인》 출간 70주년, 알베르 카뮈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판 『일러스트 이방인』. 2012년 프랑스 갈리마르 출판사의 그래픽노블 임프린트인 ‘퓌튀로폴리스’에서 출간한 특별 에디션으로, 앙굴렘 국제만화축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 있는 세계적인 거장 호세 무뇨스가 일러스트를 맡았다. 흑과 백이라는 두 가지 색만을 사용하여 부조리로 가득한 소설 속 현실을 재현해냈다. 두 차례의 세계대전 후 인간 윤리와 이성에 대한 믿음이 사라지고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해야 했던 시기, 1942년. 알베르 카뮈는 이 작품을 통해 현실에서 철저히 소외된 인간상을 보여주었다. 어머니의 장례식에서 울지 않은 뫼르소라는 인물을 내세워, 인간의 실존을 위협하는 억압적 관습과 부조리를 역설했다. 이후 70년이 지났지만, 알베르 카뮈가 보여주었던 인물의 모습은 21세기에서도 생생하게 다가온다.
《이방인》 출간 70주년, 알베르 카뮈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판

그래픽노블의 거장 호세 무뇨스의 손끝에서 새로이 태어난
프랑스문학의 영원한 신화

《일러스트 이방인》은 《이방인》 출간 70주년을 기념해 2012년 프랑스 갈리마르 출판사의 그래픽노블 임프린트인 ‘퓌튀로폴리스’에서 출간한 특별 에디션이다. 출간 후 750만 부 이상 판매라는 경이적 기록을 세운 갈리마르 최고 베스트셀러의 일러스트판을 맡게 된 이는 앙굴렘 국제만화축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세계적 거장 호세 무뇨스. 무뇨스는 《이방인》 작업을 위해 알제리를 두 차례 방문했고, 숨 막히는 부조리로 가득한 소설 속 현실을 최대한 완벽하게 재현해내기 위해 흑과 백이라는 두 가지 색깔만을 사용하기로 했다. 그리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일러스트 이방인》은 지난봄 벨기에에서 열린 호세 무뇨스의 전시회와 때를 같이해 출간되었고, 현지에서 커다란 화제를 일으키며 찬사를 받았다.
‘카뮈 전집’을 출간한 책세상에서는 2013년 알베르 카뮈 탄생 1백 주년을 맞이해 《일러스트 이방인》을 출간함으로써, 작가의 분신과도 같은 작품이자 영원한 고전으로 자리매김한 《이방인》을 다시 한번 독자 앞에 내놓는다.

카뮈가 《이방인》을 세상에 내놓은 것은 조국 프랑스가 나치 점령하에 있었던 1942년이었고, 한국에 《이방인》이 처음 소개된 것은 한국전쟁이 막 끝난 1953년이었다. 두 나라 모두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엄혹한 시절을 통과 중이었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앞에 두고 있었다. 그후 각각 일흔 해와 예순 해, 그렇게 긴 세월이 흘렀음에도 《이방인》이 가진 에너지는 여전히 젊고, 그 의미는 여전히 유효하다. 일흔 해 동안 《이방인》은 총 101개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고, 작가의 고국인 프랑스에서는 매년 20만의 새로운 독자가 《이방인》을 읽고 있다. 이 소설을 통해 카뮈가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역설, “우리 사회에서 자기 어머니의 장례식에서 울지 않은 사람은 누구나 사형 선고를 받을 위험이 있다”는 말, 즉 인간의 실존을 위협하는 억압적 관습과 부조리는 여전히 지금 이 순간에도 변함이 없고, 앞으로도 이 암울한 시대는 꽤 오랫동안 계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방인》을 흑백으로만 작업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림, 그것은 빛의 폭발에 다름 아니다.
내게 신적인 존재와도 같은 카뮈의 작품에서도 마찬가지였다.” _호세 무뇨스

흑백의 압도적 일러스트로 재현된 부조리의 세계!
텍스트와 이미지의 완벽한 결합이 선사하는 황홀한 독서 체험

《일러스트 이방인》을 작업한 호세 무뇨스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그래픽노블 작가로, 공교롭게도 《이방인》이 출간된 해에 태어난, 작품과 동갑내기이다(한국어판을 번역한 김화영 교수 역시 그렇다). 한국에 거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무뇨스는 영미 코믹스 최고의 작가이자 아티스트인 프랭크 밀러에게 영감의 샘과도 같은 세계적 거장이다. 특히 밀러 최고작이라 일컬어지는 《신 시티》의 화풍을 보면 그 영향력을 짐작해볼 수 있다.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공부를 한 무뇨스는 칠레 독재정권의 탄압을 피해 유럽으로 이주해와 줄곧 유럽에서 작품 활동을 해왔다. 동향의 작가인 카를로스 삼파요와 함께 작업한 ‘알렉 시너 탐정 시리즈’는 무뇨스 최고작으로 꼽히는 걸작이자 후배 작가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친 작품이다. 날카로운 선, 묵직한 명암, 과장과 그로테스크함을 적절하게 배치하는 것은 무뇨스의 전매특허이며, 이와 같은 독특한 스타일은 《일러스트 이방인》에서도 발휘되었다.
갈리마르 출판사는 2012년 《이방인》 출간 70주년을 맞아 예술만화 최고의 페스티벌인 앙굴렘 국제만화축제에서 여러 차례 수상하고 그랑프리까지 받은 호세 무뇨스에게 일러스트 에디션의 작업을 의뢰했다. 무뇨스는 카뮈의 텍스트를 완벽하게 이미지로 형상화하기 위해 두 차례나 알제리를 방문했고, 오직 먹과 흰 종이만으로 표현하기로 결심한다. 작열하는 태양과 소외된 인간인 뫼르소를 형상화하는 데에는 오로지 흑과 백이라는 두 가지 색깔만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거기에 무뇨스가 꾸준히 추구해온 하드보일드풍의 화풍과 알제리 건축과 미술양식에 나타나는 모자이크가 결합해 《일러스트 이방인》에 담긴 독특한 그림들이 탄생했다. 20세기 초의 하드보일드 영화들에 등장했던 배우들(험프리 보가트와 같은)의 얼굴과 카뮈의 얼굴이 묘하게 섞인 듯한 뫼르소의 모습, 그리고 마치 작열하는 빛을 향해 겨누어진 듯한 권총과 그것을 쥐고 있는 손이 모자이크로 표현된 그림 등은 그중 백미다. 이처럼 무뇨스의 그림은 카뮈의 텍스트와 완벽히 결합해 독서의 즐거움을 배가시켜준다. 텍스트와 그림을 번갈아 보며 읽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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