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이 아닌 생각 중심의 과학책!
과학도 시대순으로 읽으면 흥미진진한 이야기책이 됩니다.
‘지구는 태양 주위를 돌고 있다.’라는 사실을 아는 것은 중요합니다. 거기에 ‘옛사람들은 반대로 태양이 지구 주위를 돌고 있다고 생각했어.’라는 것도 알면 금상첨화겠지요. 게다가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한 갈릴레이의 삶을 알고 나면 어느새 과학은 재미있는 이야기가 됩니다. 파편처럼 떨어져나온 지식을 하나하나 습득하는 것보다, 기승전결이 갖추어진 이야기로 지식을 꿰어 아는 것이 당연히 더 효과적입니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재미와 집중력은 높아지고, 과학 지식의 본질에는 성큼 다가갈 수 있습니다.
많은 어린이 과학책들이 사물, 동식물, 현상 관찰을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내용에서는 사람들이 왜 그렇게 생각했고, 그 생각이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 놓치기 싶습니다. 하지만 과학의 핵심은 사고의 발전에 있습니다. 〈나의 첫 과학책〉은 과학이 탄생한 순간부터 현대 과학까지 시대순으로 이어지는 시리즈입니다. 저절로 그려지는 생각의 지도를 통해 스스로 사고하는 힘이 쑥쑥 자랍니다.
“튼튼한 집을 짓자!”
피라미드부터 아파트까지 흥미진진한 건축 이야기
거대한 피라미드는 왜 사각뿔 모양일까요? 기술이 덜 발달했던 옛날에 높은 건물을 튼튼하게 지으려면 아래쪽이 넓고 위로 갈수록 좁아지는 모양으로 만들 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기둥 없이 지붕을 떠받치는 ‘아치’의 원리 덕분에 로마의 콜로세움과 판테온 신전, 지금의 터널과 실내 경기장이 탄생했습니다. 철근 콘크리트와 엘리베이터의 발명은 도시의 모습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어 놓았지요.
나의 첫 과학책 16권은 흥미진진한 건축의 발달 과정을 따라갑니다. 고인돌, 피라미드, 파르테논 신전, 콜로세움, 피사의 사탑, 에펠탑,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등 유명한 건축물들에 숨겨진 과학 원리를 찾아보세요.
그림과 함께하는 이야기를 다 읽고 나면 깨알 상식을 알려 주는 ‘나의 첫 과학 클릭!’과 한 걸음 나아간 심화 수업인 ‘나의 첫 과학 탐구’ 코너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16권에선 아주 높거나 생김새가 특이한 건물들을 소개하고, 동화 속에 나올 듯한 아름다운 성의 이야기도 들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