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정말 행복해진다.
지금 있는 곳에서 해야 할 일부터 시작하라.
많은 사람이 매일 쫓기듯 바쁘게 살아간다. 저마다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일도 인간관계도 버겁고 삶의 즐거움도 사라진 지 오래다. 이젠 ‘행복’이란 말이 낯설고 멀게만 느껴질 뿐이다. 그러다가 문득 생각한다. ‘열심히 살아가는데, 왜 아무것도 나아지지 않을까?’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정말 행복해지고, 힘들다고 생각하면 정말 힘들어진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스스로 도전하거나 노력하는 이유가 무조건 성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내게 행복을 줄 것이라 믿고 행동하는 것이다. 즉 도전이나 노력의 결과에 대한 표본을 성공에서 ‘행복’으로 넓히면 그 어떤 도전도 두렵지 않으며, 간절한 마음과 소망을 담아 노력하면 이뤄낼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궁극적인 목표는 원대하더라도 지금 나의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고 당장 실행하기를 권한다. 설령 실패하더라도 최대한 많이 도전해서 많이 실패하라고 조언한다. 왜냐, 그 실패들이 나에게 맞는, 즉 설렘을 느끼는 일을 하게끔 만든다는 것이다. 설레는 일을 할 때 지치지 않으며, 지치지 않는 건 ‘지지 않는 것’과 같다. 그러니 당장 눈앞에 해결할 수 있는 작은 것들부터 집중해야 한다. 이렇듯 작지만 스스로 이뤄낸 행복들이 모여 ‘나만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세상에 바꿀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
남들 신경 쓰지 말고 내가 ‘좋은 사람’이 되자.
누구나 ‘한 번뿐인 내 인생’이라고 말하며 ‘나답게’ 살기를 바란다. 그런데 현실은 정반대다. 주변 사람을 신경 쓰느라 정작 자신은 불행한 삶을 살면서 스스로 부정적 감정과 생각을 증폭시킨다. 특히 관계주의가 심한 한국 사회에서 나다운 삶을 살기란 쉽지 않다. 상대방과의 관계 설정에 따라 자기 결정을 바꾸다 보면 점점 나 자신은 사라지고, 주변 사람과의 관계에 몰입하기 때문이다. 내 인생에서 내가 행복해지려면 주변 사람과의 관계성에서 벗어나 ‘내 안의 힘’을 찾아내 그냥 나답게, 나 자신을 믿으며 살아가야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의 도전을 방해하는 남들의 걱정이나 조언보다 지금 하는 일이 행복한지, 또 정말 말고 싶은 게 무엇이지 스스로와 솔직하게 대화해야 한다.
저자는 남들의 기준에 맞춘 자신의 결정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으며, 그럴 바에는 오직 ‘나만을 위한 선택’을 하자고 말한다. 모든 것은 바라보기 나름이라는 의미다.
“세상에 바꿀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 어차피 바뀌지 않을 남들은 신경 쓰지 말고, 스스로 좋은 사람이 되자. 나를 힘들게 하는 내 인생의 빌런들은 오히려 나를 더 빛나게 할 뿐이다.”
저자의 말처럼 인생을 살다 보면 누구나 실패와 좌절을 겪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런 순간조차 하나의 소중한 경험이라는 걸 깨닫는 날이 올 것이다.
이 책은 최선의 노력을 했음에도 실패한 이들이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소중한 삶을 나답게 살아가는 ‘인생의 기술’을 알려준다. 특히 무용학을 전공했으나 새로운 삶에 도전하여 최고의 쇼호스트가 된 저자의 경험과 심리학 이론을 토대 삼은 조언은 독자들에게 스스로 변화할 힘을 기를 수 있게 돕는다. 이 책을 통해서 ‘나다운 삶’을 추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박한 현대 사회를 살면서 꼭 필요한 위로와 격려, 그리고 용기의 메시지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