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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은슬프게간다

모든것은슬프게간다

  • 마광수
  • |
  • 책읽는귀족
  • |
  • 2012-12-30 출간
  • |
  • 192페이지
  • |
  • ISBN 978899786312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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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청춘

모든 것은 슬프게 간다 / 흐르다 어느 강기슭에서 / 내 서글픈 섹스의 역사 / 청춘이 가기 전에 / 사랑밖에 난 몰라 / 짝사랑 / 나의 사랑은 20대(代)로 끝났다 / 달도 기울고 별도 기울고 / 자, 마시자, 우리의 사랑을! / 연애엔 끝이 있지만 섹스엔 끝이 없다 / 그 이름 그 얼굴 /

2. 말하라 사랑이 어떻게 왔는가를

말하라 사랑이 어떻게 왔는가를 / 한 소년이 있었네 / 사랑의 절차 / 사랑이 얼마나 사람을 고독하게 만드는지 / 사랑의 종말 / 사랑 후에 / 사랑은 결국 자위행위

3. 누구나 한번쯤 경험했을 사랑

누구나 한번쯤 경험했을 사랑 / 첫 입맞춤 / 착각은 아름답다 / 이 사랑 / 제 곁에 있어줘요 / 필요한 건 사랑뿐 / 사랑은 눈 오는 밤에 / 사랑은 오직 기다리는 것 / 사랑은 상대방의 외모에 대한 ‘관능적 경탄’입니다 / 정사(情死) / 사랑을 나눈 후 피우는 담배 /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 남자들은 불쌍해 / 순애(純愛) / 쉬메일(Shemale)과의 사랑 / 가거라 사랑아 / 슬픈 사랑 싸움

4. 슬프다

슬프다 / 외로운 우산 / 날 버리고 떠난 그년에게 / 싫증 / 어느 무더운 여름날에 써본 시 / 가을은 슬퍼요 / 연애편지 / 생일 / 그녀의 머리카락 숲 / 고독은 자유의 또 다른 이름 / 향수(鄕愁)

5. 인생을 생각해보다

인생을 생각해보다 / 불행했던 나의 결혼생활 / 악연(惡緣) / 쳐죽일 년 / 돈 / 사랑도 돈이런가 / 비 / 내가 줄담배를 피우는 이유 / 업(業)은 무서워

6. 나를 설레게 하는 것들

나를 설레게 하는 것들 / 알지만 하도 여자에 배고파서 / 즐거운 인생 / 변태는 즐거워 / 뾰족한 것은 아름답다 / 화장은 나의 생명 / 예쁜 것보다 야한 게 좋다 / 가수 산다라박의 사자 머리 / 요란하디요란한 키스 / 보지 피어싱 / 피어싱 오르가슴 / 홀쭉이와 뚱뚱이 / 죽도록 사랑해서 / 하얏트 호텔 나이트클럽에서 어느 여자의 뒷모습을 바라보다 / 내가 2012년 어느 날에 받은 문자 메시지 / 추억의 창고는 아직 비어 있어요

7. 무아지경

무아지경(無我之境) / 적막한 성욕 / 소낙비 / 빈센트 반 고흐 / 황진이 / 자살에 대하여 / 그때 그 키스 / 5월 신록(新綠)

8. 돌아온 사라의 독백

돌아온 사라의 독백 / 성숙 / 사라의 손톱 / 알 수 있어요 / 섹스 예찬 / 오셔요, 급해요 / 그날 밤 이후, 저는 죽었어요 / 당신을 사랑해요! / 홍익대 앞 클럽에서 / 팜므 파탈

9. 이 땅의 지식인들에게

이 땅의 지식인들에게 / 우리나라 국어 교육은 엉터리 / 박노해 시인과 야한 여자 / 신앙보다는 상식 / 내세(來世) 타령 하지 마 / 자연으로 돌아가자구? / 페티시즘과 탐미적 평화주의 / 나는 투쟁한다 길들여지는 나와

10. 음란한 시

음란한 시 / 너의 보지는 정말 쫀득해 / 아름다워라 성욕이여 / 제2의 사춘기 / 망상(妄想)은 자유 / 당신의 혀를 줘요- 여자들의 합창 / 꿈속의 사랑 / 여왕(女王)의 섹스 / 나는 당당한 여자 마조히스트 / 인조 음모(陰毛) / 약 오르지? / 상투적(常套的) / 구애(求愛)의 편지를 받고 / 첫 항문섹스의 추억 / 천생연분 / 고독한 DVD 방에서 / 나 하나의 사랑 / 낙인(烙印) / 사랑하기 때문에 / 님 가신 후

도서소개

이번에 책읽는귀족에서 출간된 마광수 교수의 신작 시집『모든 것은 슬프게 간다』는 시인 마광수의 시적 작품 세계를 다시 한 번 조명해본다는 의미가 있다. 인생의 희로애락을 모두 맛본 인생의 대선배인 마광수 교수가 이 시집에서 우리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뭘까? 인생과 사랑과 연애에 대한 해학미로 표현되는 그의 시적 언어에서 우리는 ‘인생은 무엇인지’에 대한 오랜 숙제를 풀 수 있는 실마리를 그의 시에서 행간의 의미를 통해 찾아낼 수 있다.
◎‘시인 마광수’의 귀환

두둥, 두두둥둥…… 그가 돌아왔다. 마광수 교수가 시인으로 귀환했다. 그동안 한국 성(性)문학의 대명사라는 호칭 뒤에 감춰져 있던 마광수 교수의 시(詩) 세계를 신작 시집『모든 것은 슬프게 간다』에서 공개한다.
이제까지 교수나 소설가로 더 잘 알려진 마광수 교수는 알고 보면 시인으로의 역사가 더 길다. 1977년 『현대문학』에 「배꼽에」 「망나니의 노래」 「고구려」 「당세풍의 결혼」 「겁(怯)」 「장자사(莊子死)」 등 6편의 시로 박두진 시인에 의해 추천되어 문단에 데뷔했다. 1980년에는 처녀시집 『광마집(狂馬集)』을 출간했고, 1985년에는 문학이론서 『상징시학』을, 또 1989년에는 불후의 명작 시집인『가자, 장미여관으로』를 출간했다. 이밖에도 그동안 여러 시집을 출간해왔다.
이번에 책읽는귀족에서 출간된 마광수 교수의 신작 시집『모든 것은 슬프게 간다』는 이런 맥락에서 시인 마광수의 시적 작품 세계를 다시 한 번 조명해본다는 의미가 있다. 인생의 희로애락을 모두 맛본 인생의 대선배인 마광수 교수가 이 시집에서 우리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뭘까?
인생과 사랑과 연애에 대한 해학미로 표현되는 그의 시적 언어에서 우리는 ‘인생은 무엇인지’에 대한 오랜 숙제를 풀 수 있는 실마리를 그의 시에서 행간의 의미를 통해 찾아낼 수 있다.

◎센티멘털리즘과 에로티시즘, 그 이중주의 하모니

이번 시집『모든 것은 슬프게 간다』는 시인 마광수의 문학적인 두 얼굴을 보여준다. 이 시집은 총 10장으로 나눠져 있는데, 전반부에선 시인의 센티멘털리즘적 문학 세계를 보여주며, 후반부에선 에로티시즘의 세계를 보여준다.
1989년에 출간된 『가자, 장미여관으로』에서 보여줬던 감수성과 서정성이라는 한 축과 인생에 대한 통찰력이 해학미로 무르익은 또 다른 한 축과 더불어 그의 장기(長技)인 에로티시즘적 축도 빼놓지 않았다.
특히 이 시집의 10장인 「음란한 시」는 시적 언어의 은유와 상징성, 문학적 표현의 언어와 다큐를 분간할 자신이 없는 독자들에겐 별로 권하고 싶지 않다. 마치 공포영화를 보고나서 현실 속에 그 공포의 대상이 실제로 있다고 믿는 관객이나 마찬가지처럼, 문학과 현실의 경계를 혼동하는 독자들에겐 ‘비추’이다.
하지만 ‘인생을 생각해보다’, ‘돈’, ‘외로운 우산’이나 ‘우리나라 국어 교육은 엉터리’ ‘박노해 시인과 야한 여자’ 등 그 어느 시집에서도 볼 수 없는 해학미를 놓치고 싶지 않다면, 또 문학적 표현의 고유의 영역에 대한 자유와 시적 언어의 허용에 날개를 달아줄 오픈마인드의 여유가 있다면, 시인의 독자적인 시 세계를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러면 마광수 시인의 시 세계에서 독일 시인 에리히 케스트너의 시니컬한 미학적 쾌감을 느껴볼 수 있는 행운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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