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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문화축제 방해 잔혹사

퀴어문화축제 방해 잔혹사

  • 뉴스앤조이
  • |
  • 한티재
  • |
  • 2023-09-09 출간
  • |
  • 252페이지
  • |
  • 120 X 185mm
  • |
  • ISBN 9791192455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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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누가 그들에게 힘을 실어 줬는가

2014년만 해도 퀴어문화축제 방해 행위는 일부 반동성애 기독교 시민단체을 중심으로 전개됐다. 하지만 2015년부터 양상이 달라졌다. 지금은 주요 교단과 대형 교회가 합세해 대규모 전국 집회를 열 정도로 커졌다. 퀴어문화축제 형식을 모방한 반동성애 행사가 열리는 지역도 있다. 저자는 2014년부터 2023년까지 극우·보수 개신교인들이 "동성애 반대’라는 기치를 내세우며, 어떤 과정을 거치며 세를 불리고 조직을 확장시켰는지 살펴봤다.


거짓을 사실로 둔갑시킨 목사들과 기독교 언론들

“차별금지법 제정되면 동성애 반대하는 것만으로도 처벌받을 수 있다”, “동성 결혼 합법화되면 수간도 합법화된다”, “동성 결혼 주례 거부했다가 벌금·징역형을 받았다” 등 극우·보수 개신교인들이 동성애에 관하여 믿고 있는 이야기들은 대부분 법원에서 허위로 판명됐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목회자와 교인이 이러한 허위 정보를 사실로 믿고 있는 현실이다. 저자는 한국교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허위·왜곡·과장 정보를 퍼뜨리고 있는 반동성애 강사들의 주장을 검증하고, 이들의 극단적이고 자극적인 주장을 제대로 따져 보지 않고 그대로 보도한 교계 언론에도 책임을 묻는다.


성소수자를 둘러싼 허위 정보,
반동성애 강사들이 주장하는 거짓 정보에 대한 팩트 체크와
전국 퀴어문화축제 관계자들의 생생한 인터뷰

퀴어문화축제 방해 행위가 지난 10년 동안 조직화되고 세력화했음에도, 극우·보수 개신교인들의 주장에는 아무런 영향력이 없다. 오히려 퀴어문화축제는 지난 10년 동안 2개 지역에서 9개 지역으로 확산됐다. 저자는 8개 지역에서 퀴어문화축제를 준비하거나 참여한 사람들을 만났다. 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성소수자 당사자들과 지지자들이 온갖 혐오와 방해에도 퀴어문화축제를 준비하고 참여할 수 있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들은 퀴어문화축제가 당사자들이 자신을 마음껏 드러내며 존엄성을 인정받는 소중한 ‘하루’라는 사실을 알려 준다.


그것은 진짜 사랑이 아니다

이 책을 관통하는 주제 중 하나는 ‘사랑’이다. 극우·보수 개신교인들은 ‘사랑’을 말한다. 그들은 사랑하기 때문에 동성애를 반대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저자는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을 반대한다는 사람들이 말하는 사랑의 맹점을 지적하며, 그것은 결국 사랑이 아니라고 규정한다.

목차

추천의 글 이웃을 사랑하는, ‘선한 일’에 관한 책 _ 한채윤
책을 펴내며 한국 개신교의 비극 ‘퀴어문화축제 방해 잔혹사’

1장 남의 잔치에 재 뿌리는 개신교인들
- 2014~2023년, 10년간 축제 방해 목적으로 반대 집회…
‘혐오 세력’ 된 극우·보수 개신교

2장 혐오 세력 방조하는 지자체
- 개신교 반동성애 진영 민원 폭탄에 장소 불허…
‘불법 집회’ 선동 빌미 제공

3장 도 넘은 방해로 처벌받은 개신교인들
- 인분 테러, 참가자 폭행, 경찰 ‘헤드록’까지…
법원 “평화 집회 정당한 이유 없이 방해”

4장 무지와 편견에 기반한 혐오의 이유
- 극단적 반동성애 주장이 한국교회 주류로…
보수 교계 언론의 선 넘은 보도도 한몫

5장 혐오의 굴곡이 꺾이는 때는 온다
- 10년의 방해 속을 뚫고 온 서울퀴어문화축제

6장 가다 서다 반복해도 한 걸음씩 내딛는다
- 혐오 세력 테러 딛고 일어선 인천퀴어문화축제

7장 혐오 세력의 주장은 와닿지 않는다
-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마을 축제 만드는 춘천퀴어문화축제

8장 성소수자는 당신 주변에 분명히 있다
- 광주·전남 교계 극렬한 방해 겪었던 광주퀴어문화축제

9장 그것은 ‘진짜 사랑’이 아니다
- ‘레알러브시민축제’와 지자체 방해 겪은 부산퀴어문화축제

10장 혐오 세력도 언젠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 ‘퀘어망제’가 아니라 ‘문화 축제’로 열린 경남퀴어문화축제

11장 교회의 첫인상이 "혐오"였다
- ‘아무도 차별받지 않는 세상’이라는 감각 공유하는 제주퀴어문화축제

12장 혐오 거세져도 평등 향한 걸음은 거스를 수 없다
- 진화하는 혐오에도 15년째 전진해 온 대구퀴어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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