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부터 백신을 맞기 시작하고 나이가 들어서는 당뇨, 고혈압 등 각종 여러 가지 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우리는 평생 약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삶을 살고 있다. 그런데 정작 약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약이 어떤 과정을 통해 몸으로 퍼져 나가는지, 약을 먹고 토했을 때 다시 먹어야 하는지 먹지 말아야 하는지, 약국에서 같은 약이라고 했는데 왜 이름이 다른지, 약의 색과 모양에는 어떤 의미들이 있는 지 등 약에 대해 궁금한 각종 질문들과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약의 제형과 증상별 약에 대한 설명 등 약에 대한 모든 것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다.
이 책의 특징
많은 강의를 통해 현장 경험을 풍부하게 쌓은 현직 약사가 쓴 책
이 책을 쓴 배현 약사는 현재 분당에 있는 약국을 운영하면서 헬스경향 자문위원, 약사 온라인교육 사이트인 팜클래스의 한방전문강사, 약사OTC연구모임 학술자문위원, 동아제약OTC 자문위원, 아로파약사협동조합 학술전문위원, 경기도약사회 정보통신위원장 등 약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지식을 전하기 위해 다양하게 활동 중이다. 특히 많은 강의를 통해 그동안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을 만난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정말 궁금해 하는 질문들을 추리고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엄선해서 책을 구성했다.
어려운 내용도 어렵지 않게 만드는 그림의 힘
신병근 작가의 그림은 단순 명료해 이해하기 쉽다. 더욱이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아무리 어려운 내용도 어린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돕는다. 인체 구조도 또한 그렇다. 딱 이해해야 할 부분만 포커스를 맞추고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하게 생략해 복잡한 인체 구조를 쉽고 단순하면서도 명확하게 풀어 주었다.
약에 대한 모든 것을 망라한 특집 기획본
1부는 약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큐 앤 에이 형식으로 구성했다. 2부는 약을 제형별로 나누어 설명하고, 3부는 우리가 흔히 겪는 증상별 약에 대해 소개한다. 이는 마치 약에 대한 모든 지식을 총 망라한 미니 백과에 가깝다. 부별로 어떤 내용을 먼저 읽고 안 읽을 건지는 독자가 판단해 선택할 수 있다. 어디서부터 펼쳐 읽어도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