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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리어(뼈와돌의전쟁)

인피리어(뼈와돌의전쟁)

  • 피아더르 오 길린
  • |
  • 까멜레옹
  • |
  • 2012-12-14 출간
  • |
  • 464페이지
  • |
  • ISBN 978894919228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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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형제 … 11
2 자원자들 … 18
3 모스히트 … 47
4 블러드스킨 습격 … 56
5 다음 지원자 … 84
6 족장 후보 … 103
7 웨트레인 … 128
8 인드라니 … 138
9 연합 공격 … 153
10 참담한 귀환 … 178
11 롱텅 … 193
12 폐허 속에서 … 211
13 고요한 벽 … 231
14 디거 … 257
15 조상의 진노 … 286
16 새로 나타난 자들 … 307
17 샛길 전투 … 325
18 불길 속으로 … 352
19 계획 … 367
20 부족을 찾아온 손님 … 384
21 어긋난 계획 … 394
22 애들은 누가 돌보지 … 419
23 약한 손 … 438

옮긴이의 말 … 458

도서소개

인류에 대한 섬뜩하고 잔혹한 상상! 아일랜드의 신예 작가 피아더르 오 길린의 소설 『인피리어: 뼈와 돌의 전쟁』. 인류에 대한 기존의 통념을 뒤집는 흥미진진한 SF 판타지 「본 트릴로지」의 첫 번째 책으로, 장대한 모험의 서막을 알리고 있다. 오직 뼈와 돌을 들고 짐승들과 사투를 벌이는 인류. 알 수 없는 시대, 알 수 없는 대륙에서 펼쳐지는 기괴하고 섬뜩한 SF 판타지를 선보인다. 하루하루 생존을 위해 사투 속에서 살아가는 스톱마우스와 그의 부족. 살아남기 위해 경쟁 종족을 사냥하거나 신선한 인육을 원하는 짐승들과 거래하기도 한다. 잔혹하고 처절한 삶 속에서, 말더듬이라고 멸시당하는 어수룩한 사냥꾼 스톱마우스의 앞날은 더욱 암울하다. 믿고 따르던 형이 그를 배신하던 날, 정체를 알 수 없는 아름다운 여인이 하늘에서 떨어지면서 스톱마우스와 인류는 새로운 운명을 맞이하게 되는데….
규칙은 오직 하나!
죽여라. 아니면 네가 죽을 것이다

인류에 대한 통념을 송두리째 뒤바꿔 놓을
흥미진진한 SF 판타지

알 수 없는 시대, 알 수 없는 대륙. 인류는 오직 뼈와 돌을 들고 짐승들과 사투를 벌인다. 모자란 식량은 짐승들과 인육을 거래해 해결한다. 일찍이 보지 못한 전혀 새로운 세계에서 펼쳐지는 섬뜩한 SF 판타지 『인피리어-뼈와 돌의 전쟁』이 까멜레옹에서 출간됐다.
이 기괴한 소설을 쓴 아일랜드의 신예 작가 피아더르 오 길린은 그의 소설만큼이나 특이한 이력을 가졌다. 프랑스 어, 이탈리아 어에 능통한 다독가인 데다 역사, 과학에도 조예가 깊고, 한때는 스탠딩 개그 코미디언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지금은 거대 컴퓨터 회사에서 근무한다. 상상력도 남달라, 어느 날 짐승들에게 쫓기는 악몽을 꾸고 불과 사십 일 만에 400쪽이 훌쩍 넘는 이 소설을 완성시켰다. 『본 트릴로지Bone Trilogy』의 첫 번째 권이자, 장대한 모험의 서막을 알리는 이 작품은 여덟 개 나라에서 번역, 출판되면서 수많은 SF 판타지 소설 팬들을 흥분시켰다.
제목 ‘인피리어Inferior’는 우리말로 옮기면 ‘약자’를 뜻한다. 약자가 있으면 강자도 있는 법. 지상에서 처절하게 살아가는 인간들의 삶을 규정하는 강자는 대체 누구일까? 독자는 이 의문을 풀어 가는 동안, 인간의 잔인함에 오싹함을 느끼는 한편 무시무시한 시련 속에서도 변함없이 사랑과 믿음이 존재한다는 소중한 진실에 안도하게 될 것이다. 또한 참신하고 역량 있는 괴짜 작가의 출현을 진심으로 반기게 될 것이다.

■ 조상들은 끔찍한 삶을 우리에게 물려줬고,
우리는 후손들에게 이런 삶을 물려줄 것이다

『인피리어』는 독자에게 음침하고 섬뜩한 디스토피아를 선사한다. 이곳에서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 아니라 수많은 짐승들의 위협 속에서 언제 멸종될지 몰라 두려움에 떨며 살아가는 힘없는 존재다. 늘 먹을 것이 부족하기에 어떻게든 종족을 유지하려면 짐승들과 고기를 거래해야 한다. 그래서 병들거나 나이가 많거나 부상당한 자는 누구든 짐승들에게 팔려가며, 거기에 자원하는 것은 종족 유지를 위한 명예로운 일이다. 인류가 언제 절멸할지 알 수 없는, 때로는 인육마저 먹으며 살아가는 이곳은 어쩌면 지옥일지도 모른다.
그런 어느 날, 하늘에서 한 여자가 떨어진다. 지상에 사는 인간들은 하늘을 덮고 있는 루프(지붕)에 조상들의 영혼이 모여 산다고 믿었다. 거기서 자신들을 굽어보고 있다고. 그런데 다른 글로브(구체)의 공격을 받고 루프에서 추락한 글로브에서 인드라니라는 여자가 나타난 것이다. 인드라니의 정체는 대체 무엇일까? 루프는 무엇이며, 거기에는 과연 조상들이 살고 있는 것일까?

■ 살길은 계속 달리는 것뿐
멈추지 마, 죽지 마!

작가는 지옥에서 살아가는 지상의 인간들 중에서도 가장 무시당하는 한 인물에게 집중한다. 스톱마우스의 삶은 절망적으로만 보인다. 말을 더듬는 탓에 이름이 주어지기도 전에 짐승들에게 넘겨질 뻔했으며, 그를 무시하는 부족 사람들로부터 방패막이가 돼 주던 형 월브레이커는 위기에 처한 동생을 버리고 달아나 버렸다.
형의 배신에 분노하면서도 차마 혈육에게 등을 돌리지 못해 괴로워하는 스톱마우스의 앞에 인드라니가 나타난다. 그녀가 부상당한 스톱마우스를 극진히 보살피면서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진다. 그리고 부족장이 된 월브레이커는 광기에 휩싸여 하나뿐인 혈육을 죽음으로 내몬다. 결국 스톱마우스는 인드라니와 함께 루프를 향해 여행을 떠난다.
마치 루프에서 후손들을 내려다보는 조상들처럼, 독자 역시 온갖 고난을 헤쳐 나가는 스톱마우스를 지켜보면서 인류에 대한 상상도 못했던 치명적인 진실에 다가서게 될 것이다.

■ 추천사

★★★★★ 신인 작가가 쓴 SF 소설 중 꽤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최고의 책 중 하나다._《스쿨 라이브러리언》
★★★★★ 가차 없이 잔혹하다. 아름답게 포장하지 않은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을 자격이 있다._《SFX 매거진》
★★★★★ 새롭고, 매력적이고, 흥미롭고, 서스펜스 가득하다. 도저히 중간에 그만둘 수가 없다._아마존UK 독자 서평 중에서
★★★★★ 식인종을 다룬 소설을 좋아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_아마존 독자 서평 중에서
★★★★★ 「트루먼 쇼」와 『타잔』이 느껴진다._아마존 독자 서평 중에서

■ 줄거리

스톱마우스와 그의 부족은 하루하루 생존을 위한 사투 속에서 살아간다. 이 세계에서 살아남으려면 경쟁 종족을 사냥하거나 신선한 인육을 갈망하는 짐승들과 거래를 해야 한다. 그들의 삶은 잔혹하고 처절하다. 더욱이 말더듬이라고 멸시당하는 어수룩한 사냥꾼 스톱마우스의 앞날은 암울하기만 하다. 믿고 따르던 형이 그를 매몰차게 배신하던 날, 정체를 알 수 없는 아름다운 여인이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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