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로 가득 찬 지구, 이대로는 못 산다!
국제 연합 기구인 유엔에서는 우리가 지금처럼 쓰레기를 버린다면 2050년에는 바다에 물고기보다 플라스틱 쓰레기가 더 많을 거라고 경고했어요. 생각해 보세요. 바다에 들어갔는데, 쓰레기만 둥둥 떠다닌다니……. 상상만으로도 끔찍해요. 대체 이렇게 많은 쓰레기는 어디서 오고, 또 어디로 가는 걸까요? 쓰레기가 이렇게까지 문제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쓰레기 책: 분리배출부터 업사이클링까지〉는 쓰레기의 정의와 처리 방법, 쓰레기가 문제가 되는 원인과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등 쓰레기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담은 어린이 교양서예요. 단순히 쓰레기를 설명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쓰레기 체크리스트’, ‘쓰레기 분리배출 일기’, ‘알쏭달쏭 쓰레기 분리배출 퀴즈’ 등 각 장마다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액티빅티 페이지를 배치해, 평소 쓰레기를 버리는 습관을 체크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어때요? 이 책 한 권이면 모두가 환경을 생각하는 쓰레기 박사가 될 수 있겠죠?
쓰레기는 쓰레기가 아니라고?
쓰레기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길러 주는 환경 수업
우리는 물건을 쉽게 쓰고 쉽게 버리는 사회에 살고 있어요. 질렸다는 이유로 새 장난감을 사고, 집에는 다 쓰지도 않은 공책이 넘쳐 나요. 공장에서는 새로운 물건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인간의 손을 거치면 새것이던 물건들도 결국 쓰레기가 되는 거예요.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쓰레기 책: 분리배출부터 업사이클링까지〉에서는 쓰레기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어요. 쓰레기가 아니라, ‘쓸 애기’라고요. 단순한 말장난 같겠지만, 쓰레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제시해요. 우리가 쓰레기를 더럽고 냄새나는 폐기물로 대할지, 새로운 자원으로 대할지가 여기에 달렸거든요. 이 책은 쓰레기를 대하는 태도에 따라 쓰레기의 쓰임새도 달라진다고 말하며, 쓰레기가 자원으로 돌아가는 ‘자원 순환’의 사례와 방법들을 소개해요. 누군가에겐 폐기물이지만, 조금만 신경 쓰고 관심을 기울이면 쓰레기도 제2의 자원이 될 수 있는 거예요.
쓰레기를 줄이고, 다시 쓰고, 새로 쓰는 법
빨간 국물이 묻은 컵라면 용기는 재활용이 될까요? 칫솔은요? 물에 젖은 종이는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 쓰레기에 대해 정확히 배웠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질문들을 마주하면 막막해요. 하지만 걱정 마세요! 종류별 분리배출 방법부터 분류하기 애매한 쓰레기까지, 이 책은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 주거든요. 거기다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들자는 탄소 중립, 쓰레기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업사이클링 등 쓰레기를 줄이고, 다시 쓰고, 새로 쓰는 방법을 다루고 있어요.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려면 가장 먼저 쓰레기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겠죠? 쓰레기를 ‘제대로’ 공부해야,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도 알 수 있고, 쓰레기를 새롭게 보는 시각도 기를 수 있을 테니까요. 쓰레기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내가 버린 쓰레기에 책임을 지고 싶다면! 이 책이 쓰레기와 환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유용한 안내서가 되어 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