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통해 삶과 교감하는
명화 에세이
상처와 외로움을 독서와 글쓰기, 그림으로 승화시키며 자신을 단련시키던 지은이는 어느 날 우연히 명화 작품집을 보다가 그림 속으로 들어가 말을 걸고 싶은 강한 충동을 느낀다. 그리고 그림을 통해 깨달은 삶의 이치를 총 4장에 걸쳐 담담하게 담아낸다. 1장 ‘인생은 항해와 같다’에서는 꿈을 꾸기에 늦은 나이란 없다는 깨달음, 고통을 담담하게 끌어안는 법, 느릴 수 있지만 포기하지 않는 삶의 자세 등을 화가 루소, 밀레, 모네, 고갱, 클림프 등의 작품을 통해 이야기한다. 2장 ‘명화에게 말을 걸다’에서는 고흐, 프리다, 마네 등의 작품과 함께, 살다 보면 그림이 꼭 필요해지는 순간, 저마다 꽃피는 시기가 다른 우리네 인생에 대해 생각해본다. 3장 ‘그림이 내게로 와 삶이 되다’에서는 망각은 신이 인간에게 준 축복이라는 사실, 행복이 멀리 있지 않다는 깨달음 등을 아서 해커, 드가, 렘브란트, 밀레 등의 작품을 통해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4장 ‘고통은 지나가지만 아름다움은 남는다’에서는 그림만큼 강렬한 삶을 살다간 뒤러의 작품, 프리드리히의 그림을 통해 본 고독의 의미, 고흐의 그림이 불러온 그리움의 이야기, 결국 고통은 지나가고 아름다움은 남는다는 깨달음 등을 명화와 함께 남아냈다. 일상에 지쳐 있는 당신에게 아름다운 명화와 교감함으로써 내면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