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뚤어진 마음으로 멋대로 살던 한 젊은이가 자신에게 쏟아진 따뜻한 사랑을 발견하고 변화되었다. 그가 아이티로 가서 자신처럼 꿈을 잃고 되는 대로 사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받은 사랑을 전해주었고, 그와 함께 지내는 사람들이 행복을 느끼기 시작했다. 나라의 치안 상태가 거의 마비되어 갱단이 활개를 치는 아이티에서 그는 총알 세례를 받기도 했고 납치되어 지독한 고통을 겪기도 했지만, 꺾이지 않고 아이티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길 원했다. 죽음의 두려움조차 이길 수 있을 만큼, 자신을 일으켜 세운 스승 목사님을 향한 깊은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다. 사랑받은 사람이 꿈을 잃고 사는 누군가를 얼마나 깊이 사랑할 수 있는지, 진정한 사랑과 신뢰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이 책에서 발견할 수 있다. 세상에서 보기 힘든, 말이 아닌 생생한 삶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