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키운다는 것, 이것이 내가 해 온 일이고 앞으로도 하고 싶은 일이다!”
저자가 믿고 있는 경영의 원칙은 바로 ‘사람’에서 시작된다. ‘나를 성장시키고, 사람과 함께 성장하고, 사람을 성장시키는’ 과정을 생생한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다. 온갖 역경을 이겨낸 영웅담도 성공한 사람의 자기 자랑도 아니다. 자주 넘어졌던 경험을 통해 늘 자신을 의심하고 믿지 못했던 사람이 살아온 삶의 방식이다. 나의 삶이 소중하듯 다른 사람의 삶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이뤄낸 성공 스토리이다.
누군가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나요?”라고 묻는다면 아마 저자는 이렇게 답할 것이다. “나를 성장시키기 위해 넘어짐을 두려워하지 않고 끝까지 달렸고, 가족을 지키고 나를 지키기 위해 용기 있는 삶을 살았다.”
진정한 리더로 성장해 간다는 것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저자가 얼마나 약한 사람인지를 보게 될 것이다. 또한 부드러움과 강함, 따뜻함과 차가움, 대담함과 소심함, 결단성과 머뭇거림, 빠름과 느림 등도 보게 될 것이다. 양극단을 오갔던 모습을 보며 혼란스럽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렇게 차갑거나 뜨거운 물 사이를 오가며 살아온 것은 타고난 성격 때문이기도 했지만, 더불어 기업 내에서 리더로 성장하고 싶었던 욕심과 야망 때문이기도 했다. 그렇기에 리더가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노력은 어떠했는지, 견뎌야만 했던 아픔과 고민은 무엇인지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한 사람이 기업 안에서 성장해 간 현실적 이야기다. 이상만을 말하거나 공상에 그치는 것이 아닌 현실 속에서 좌절하고 상실하며, 성공하고 노력을 통해 성취해 간 실제 이야기. 저자는 성장 기록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 책에 담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