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작이다
이직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리자
최근 한 구직정보사이트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40대 직장인의 평균 이직 횟수는 4.2회이다. 20대 후반부터 직장 생활을 시작한다고 하면, 우리는 평균적으로 5번 정도의 이직을 경험하게 된다는 의미가 되고, 40대 중반 정도를 대기업의 퇴직 시점으로 잡았을 때 한 직장에서 근무하게 되는 기간은 4년 내외 정도가 된다는 의미일 것이다. 더구나 우리의 직장 생활은 이미 IMF 구제금융을 받던 시기를 기점으로 판이하게 달라졌다. 사실상 한 사람이 대기업에 들어간다 해도 40이 넘어서까지 해당 직장에 꾸준히 다닐 확률은 이미 거의 사라졌다. 평생직장도 없으며, 직장이 나의 삶을 책임져주지도 않는다. 오로지 나의 삶은 내 스스로 개척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현 사회의 직장 시스템 속에서 이직이란 나의 가치를 가장 극대화하는 효율적인 자기계발의 또 다른 수단으로 사고를 재구축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이처럼 이직이 직장인의 트렌드가 된 세상이지만, 세월, 시간적 트렌드는 변함이 없기에 언제나 이직 타이밍은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시점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이직을 절대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현재 본인의 능력, 현실적 조건 등을 모두 고려해 철저한 계획을 세운 뒤 수행되어야 할 커리어 빌드업의 중요한 분기점 중 하나가 바로 이직인 것이다. 이와같이 쉽지 않은 길을 택하는 과정에서, 이 책 《이직의 기술》은 다양한 측면의 코칭을 통해 독자들이 물질적, 정신적 측면에서 그 무엇하나 소홀하지 않고 성공적인 이직을 통해 직장에서 본인의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다.
지금 한 번이라도 구직사이트를 들여다 보며 이직을 고민해 본 독자라면 이 책 《이직의 기술》을 탐독하기를 적극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