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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대왕을꿈꾼조선의왕)

연산(대왕을꿈꾼조선의왕)

  • 강기희
  • |
  • 화남출판사
  • |
  • 2012-12-03 출간
  • |
  • 389페이지
  • |
  • ISBN 978896203099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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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의 말 ㆍ 5

반역ㆍ11
우리의 세상이 열렸소!ㆍ23
잃어버린 권력을 되찾다ㆍ38
유배, 돌아올 수 없는 길ㆍ46
세자가 온다!ㆍ66
정선으로ㆍ84
도적은 따로 있다ㆍ112
자객ㆍ133
충의군ㆍ153
반란, 그들만의 잔치ㆍ186
가도 가도 산길ㆍ198
백성을 위한 조선을 여소서ㆍ229
폭정ㆍ243
유배지의 노래ㆍ255
분노ㆍ277
평등 세상ㆍ300
김팔발의 난ㆍ318
가자, 도성으로!ㆍ335
배신ㆍ354
취적ㆍ381
에필로그ㆍ384

도서소개

강기희 장편소설『대왕을 꿈꾼 조선의 왕 연산』은 진작 망했어야 할 조선이 오백 년이나 존속될 수 있었던 이유 또한 공모자들 간의 끈끈한 연대가 있었기에 가능 했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연산과 이황이 공모자들에 의해 억울하게 죽었지만, 그 억울한 죽음이 역사를 어떻게 바꿔놓았는지 작가는 말하고 있다.
광해의 재조명? 연산의 재조명이 지금 시작된다

단절된 연산의 역사, 억울하게 죽어간
‘대왕을 꿈꾼 조선의 왕 연산과 폐세자 이황’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다

● 강기희 장편소설『대왕을 꿈꾼 조선의 왕 연산』은 진작 망했어야 할 조선이 오백 년이나 존속될 수 있었던 이유 또한 공모자들 간의 끈끈한 연대가 있었기에 가능 했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연산과 이황이 공모자들에 의해 억울하게 죽었지만, 그 억울한 죽음이 역사를 어떻게 바꿔놓았는지 작가는 말하고 있다.

●『대왕을 꿈꾼 조선의 왕 연산』은 연산이 어떤 연유로 임금의 자리에서 물러났는지, 그의 철학과 사상은 어떠했는지 공모자들이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임금을 필요로 했는지 세상에 말해주고 있다.

■ 추천의 글
나는 강기희의 연산에 찬성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의 연산을 존중한다. 역사의 기록은 고착되어 있으되 역사적 상상력은 항시 자유롭게 유영해야 마땅하기 때문이다. 소설가 강기희는 본디 ‘도둑고양이’처럼 날카롭게 현실을 꿰뚫고, ‘개 같은 인생’을 연민으로 품으며, ‘동강에는 쉬리가 있다’는 순정의 절규를 외쳐오던 작가다. 그러하기에 그의 연산은 파륜의 폭군이 아니라 세상의 부조리에 희생되는 비주류의 아웃사이더이며, 독설과 해학으로 교조(敎條)를 농락하는 자유인의 표상일 수 있는 것이다. 설령 연산이 괴물이라 할지라도, 작가는 그 자극적이며 선정적인 소행보다 괴물을 낳은 시대의 어둠에 주목한다. 그래서 나는 이 작품을 역사 소설로 읽지 않는다. 역사보다는 역심(逆心)을 뿌리 삼아 자라난 이 소설은, 패자(敗者)들의 영혼이 토해내는 쓰라린 호곡에 다름 아니다.

- 소설가 김별아

■ 작가의 말
조선조 여러 왕 중에서 우리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왕이 있다면 세종과 연산이다. 그중 세종은 역사적 스승으로 추앙받고 있으나 연산은 왕이 아니라 둘도 없는 폭군인데다 불륜과 패륜 등을 저지른 천하의 잡놈으로까지 희화화되고 있다.
아무리 왕의 자리에서 쫓겨났다고 해도 연산에겐 너무도 가혹한 평가가 아닐 수 없다. 그래도 12년이나 조선을 통치한 왕이 아니었던가. 만약 연산의 자손들이 살아 있다면 혹은 연산에 관한 자료가 온전하게 남아 있었다면 이러한 평가를 받았을까, 하는 의문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대체 무엇이 연산을 폭군이요 패륜의 왕으로 만들었을까. 그렇게 만든 근원은 다름 아닌 조선왕조실록의『연산군일기』일 것이다. 그렇다면『연산군일기』는 역사적 사료라고 믿어도 될 정도로 사실을 기초로 하여 기록된 것일까. 나는 아니라고 보았다.
작가의 눈으로 본 『연산군일기』는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 반란으로 권력을 잡은 박원종 등이 자신들의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꾸며낸 책에 불과했다. 기록에는 그들이 알리바이를 맞추기 위해 연출한 흔적 또한 곳곳에 보였으나, 그 역시 엉성하기 짝이 없었다. 누가 보더라도 들통 날 수 있는 알리바이가 오백 년 넘게 지속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아무래도 연산의 역사가 단절되었다는 것과 중종이 무려 39년간이나 재위했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거기에 남의 이야기를 즐겨하는 호사가들의 무한 상상력도 한몫했을 테고.
연산군일기를 책임 편찬한 이는 성희안으로 그는 박원종의 난 주역 중 한 명이고 중종을 임금으로 만든 일등공신이다. 그러한 자가 전왕의 역사를 곱게 써줄 리가 없는 것은 당연하고도 상식인 세상이다. 지난 역사가 그걸 증명하니 성희안으로서도 억울할 일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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