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펄프헤드》는 짜증날 정도로 좋다. 데이빗 포스터 월리스의 《재밌다고들 하지만 나는 두 번 다시 하지 않을 일》 이래로 가장 훌륭한 에세이집이다. 존 제러마이아 설리번은 엄청난 기지와 에너지로 이 세계를 받아들이고 있어, 내가 이 책을 내려놓는 순간 때마침 내 책상에서 굴러떨어진 덕트테이프조차도 흥미진진한 비밀을 가득 품고 있는 것처럼 보일 정도였다. 이루 말할 수 없이 탁월하고 생동감 있는 이야기들이다.
_웰스 타워, 《모든 게 파괴되고, 모든 게 불탔다》 저자
존 제러마이아 설리번이 미국의 문장에 폭탄을 떨어뜨렸고, 거기에서 튄 파편들이 섬세하게 빛을 발하는 동시에 충격을 주는 목소리가 되었다는 사실을 일단 분명히 해두자. 여기에 수록된 에세이들은 탄탄한 논리와 유머 감각을 장착한 채 때론 날카롭게 몰아치고 때론 깊은 깨달음을 드러내는 언어들로 가득하다.
_마이클 파터니티, 《드라이빙 미스터 알베르트》 저자
존 제러마이아 설리번은 나무의 거친 겉껍질을 벗겨내고, 자신의 손에 기름이 묻어나올 때까지 그 속살을 문지르고 또 문지른다. 설리번만의 독특한 세계관, 따뜻한 시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마음이 감사할 따름이다. 《펄프헤드》는 에드워드 호글랜드, 게이 털리즈, 그리고 마크 트웨인의 대표작들과 나란히 놓여 마땅한 작품이다.
_마크 리처드, 《기도하는 집 넘버 투》 저자
강박적일 정도로 정직하고 대단히 지적인 설 리번의 《펄프헤드》는 헌터 S. 톰슨과 톰 울프 같은 뉴 저널리즘계 거장들의 작품을 연상시킨다.
_〈타임〉
《펄프헤드》는 설리번이 그의 세대 최고의 에세이 작가 중 한 명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_〈북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