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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세계 고전 40

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세계 고전 40

  • 신성권
  • |
  • 팬덤북스
  • |
  • 2023-08-31 출간
  • |
  • 392페이지
  • |
  • 140 X 210mm
  • |
  • ISBN 9791161692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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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왜 고전을 읽어야 하는가?
우리는 고전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

고리타분해보이긴 하지만, 그 대답은 고전의 사전적 정의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고전의 사전적 정의는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널리 읽히고 모범이 될 만한 문학이나 예술 작품’이다. 다시 말해, 한 시대를 잠시 풍미하고 사라지는 작품이 아니라, 시대와 국경을 초월하여 널리 읽힐 만큼 큰 가치를 지닌 작품을 뜻하는 것이다.
고전에는 저마다 그렇게 불릴 만한 이유가 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 대부분은, 이미 기나긴 역사 속에서 누군가가 철저하게 고찰하고 분석을 시도했던 주제들이다. 아주 먼 과거로 돌아가도, 국가와 문화가 달라도 결국 인간의 본성은 변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고전의 현대성은 그 고전을 지은 철학자의 출생연도와는 별로 관련이 없다. 진정으로 위대한 작품은 특수성 속에서도 보편성이 나타난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들은 이미 모든 시대를 관통해서 존재해왔던 것들이다. 그래서 이미 그런 주제를 다루고 분석한 동서양의 고전들을 참고해보는 편이 나을 때가 많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는 고전이 너무나 어렵다는 데 있다. 그 양이 방대한 것은 둘째치고, 고전은 특수한 시대적 배경에서 탄생한 것이기 때문에,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겐 설명이 다소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다. 또한 고전 특유의 전문용어와 추상적 문체는 그 이해를 더욱 어렵게 한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어졌다. 세상에는 다양한 고전이 존재하지만, 그것들의 핵심을 단기간에 독파하여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고전 안내서가 꼭 필요하다.

이 책을 집필하기에 앞서,

서점에 나와 있는 다양한 고전 안내서를 살펴보았지만, 대부분 지나치게 ‘넓고 얕게’ 다루는 경향이 있었다. 적정한 넓이에 적정한 수준의 깊이를 지닌 고전 안내서는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우리가 고전을 공부하는 궁극적 이유는 인간과 인간을 둘러싼 세계를 다양한 시선에서 해석할 수 있는 통찰력을 기르는 것에 있다. 독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난해한 이론을 쉽고 간결하게 요약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고전을 너무 얕게 다루면 궁극의 목표를 달성할 수 없게 된다. 그저 단편적인 상식을 습득하는 차원에서 벗어날 수밖에 없다는
말이다.
이에 필자는 서울대학교에서 선정한 세계 고전 리스트를 참고해, 고전 40개를 엄선해내는 한편, 이를 적절한 깊이로 풀어내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이 책의 제목에 ‘10대’라는 단어를 넣은 것은 수능 세대인 10대들을 위해 지은 것임을 강조하면서도, 인문고전에 입문하는 성인들에게도 적합한 ‘책’임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10대 청소년들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쓴 책이니 부담 없이 고전에 다가갈 수 있다는 의미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고전의 세세한 모든 지식을 얻어낼 순 없겠지만, 적어도 사유능력의 향상에 있어서는 고전을 실제로 읽은 것과 유사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고전을 선정할 때 고려한 기준은 다음과 같다.

ㆍ인간과 사회에 대한 통찰력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고전
ㆍ인류사적으로 중요한 시대적 배경에서 탄생한 고전
ㆍ한국인으로서 한국을 이해하는 데 반드시 읽어야 할 고전
ㆍ상식적인 측면에서 반드시 접해야 할 고전

한눈에 보이는 세계 고전 40

이 책은 세계 고전 40편에 대한 단순한 소개를 넘어서, 인문사회 지식연구자인 저자가 독자들의 효용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각 고전에 대한 서술에서 다양한 시선과 관점을 부언하여 설명하도록 노력했다. 그만큼 고전에 따라 그 특성에 차이가 있고, 우리가 우선적으로 취해야 할 부분도 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담겨 있는 내용 그 자체만으로도, 분명한 깨달음과 통찰력을 제공해주는 고전도 있지만, 그 고전이 쓰인 시대적 배경, 저자의 철학과 삶에 대한 이해가 중요한 고전도 있다.
이에 저자는 40편의 고전을 서양, 동양,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고전을 한데 무작위로 모은 것이 아니라, 여섯 가지 주제별로 분류하였으며 각 고전의 특성에 맞게 소제목을 짓고 그 내용의 핵심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 여섯 가지 주제는 지혜, 인간의 삶과 마음, 역사와 경제의 원리, 사고의 깊이, 정치사상, 우리나라 등이다. 그런 관점에서 이 책의 주제들은 인간사에 귀결되는 철학, 심리, 역사, 경제, 정치, 문화의 핵심을 일목요연하게 다루었다고 할 수 있다.

목차

프롤로그

1장 고대부터 전해오는 지혜의 동양 고전
01. 《논어》 동아시아의 영원한 고전 _ 공자의 제자들
02. 《맹자》 대담한 필치로 왕도정치를 논한 책 _ 맹자
03. 《순자》 선은 후천적으로 습득하는 것이다 _ 순자
04. 《도덕경》 천하는 무위로써 다스려진다 _ 노자
05. 《장자》 절대자유의 경지를 추구하다 _ 장자
06. 《법구경》 부처의 육성이 담긴 진리의 시구 _ 원시불교 편찬자들

2장 고단한 삶과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한 고전
07.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초인에 이르는 길 _ 프리드리히 니체
08. 《존재와 시간》 죽음을 직시하고 본래적 존재가 되어라 _ 마르틴 하이데거
09. 《꿈의 해석》 무의식의 방을 여는 열쇠 _ 지그문트 프로이트
10. 《심리학과 종교》 심리학적인 측면에서 종교를 분석한 책 _ 칼 구스타프 융

3장 역사와 경제의 원리를 이해하기 위한 고전
11. 《역사》 역사의 의미를 바꾼 역사서 _ 헤로도토스
12. 《사기》 동양 역사서의 근간 _ 사마천
13. 《국부론》 인간의 이기심에서 경제원리를 찾다 _ 애덤 스미스
14. 《자본론》 자본주의의 모순을 고발하다 _ 칼 마르크스
15.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독실한 신앙심이 낳은 자본주의 정신
_ 막스 베버

4장 사고의 깊이를 더해주는 사고사의 고전
16. 《방법서설》 진리에 도달하기 위한 방법론 _ 르네 데카르트
17. 《순수이성비판》 사고사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회 _ 임마누엘 칸트
18. 《역사철학강의》 역사란 절대정신의 자기실현 과정이다 _ 게오르크 헤겔
19. 《일반 언어학 강의》 인간은 언어에 갇힌 존재다 _ 페르디낭 드 소쉬르
20. 《철학적 탐구》 언어의 의미란 그 사용이다 _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21. 《종의 기원》 생물은 자연선택으로 진화한다 _ 찰스 다윈
22. 《과학혁명의 구조》 과학은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해 발전한다 _ 토마스 쿤

5장 정치사상의 근본을 배우는 고전
23. 《국가론》 철인 왕이 통치하는 국가 _ 플라톤
24. 《정치학》 정치, 중간계급에 열쇠가 있다 _ 아리스토텔레스
25. 《군주론》 도덕과 정치는 분리되어야 한다 _ 니콜로 마키아벨리
26. 《한비자》 동양의 마키아벨리가 쓴 법가사상의 경전 _ 한비자
27. 《리바이어던》 군주의 권력은 민중들의 신약으로 탄생했다 _ 토마스 홉스
28. 《정부론》 현대 민주주의의 토대를 마련한 책 _ 존 로크
29. 《사회계약론》 프랑스 혁명에 영향을 끼친 책 _ 장 자크 루소
30. 《자유론》 모든 인간은 자유를 가질 권리가 있다 _ 존 스튜어트 밀
31. 《정의론》 자유와 평등을 종합해낸 책 _ 존 롤즈

6장 우리나라를 이해하기 위한 고전
32. 《대승기신론소》 대승불교철학의 가장 우수한 해설서 _ 원효
33. 《삼국유사》 한민족 문화콘텐츠의 보고 _ 일연
34. 《근사록》 사물의 이치를 탐구하여 선한 본성을 회복한다 _ 주희
35. 《성학십도》 성군의 길을 제시한 10개의 그림과 해설 _ 이황
36. 《성학집요》 조선의 제왕을 위한 성리학 교과서 _ 이이
37. 《목민심서》 백성을 부양하는 마음을 담은 책 _ 정약용
38. 《기학》 동양의 정신, 서양의 지식을 만나다 _ 최한기
39. 《동경대전》 사람이 곧 하늘이다 _ 최제우
40. 《조선상고사》 역사는 아와 비아의 투쟁이다 _ 신채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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