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에게 선물하는 숲 이야기
곤충, 식물, 동물들이 가득한 이곳에서 행복하게 놀았다
“밤이 되어도 무섭지 않아. 내일이 다시 올 거니까!”
한 아빠의 사랑과 상상으로 만든 동화책
호기심도 많고 겁도 많은 아이가 숲 속에서 자유롭게 뛰어노는 내용입니다. 숲이라는 것이 어두워지면 무서워지는 존재가 아니라, 숲 속에는 오히려 신비한 세상이 있을 수 있다는 상상을 유도하는 이야기입니다.
“아들이 5살인데 곤충을 좋아해서 주말마다 밖으로 나가자고 해요, 곤충이 많은 숲으로 캠핑을 가자고도 하고, 그런데 저녁에 차를 타고 집에 오는 길이면 멀리 보이는 어두운 숲의 나무들만 봐도 무섭다고 울먹이기도 하고 그랬어요. 그러다 문득 ‘아이가 산에 홀로 남겨지게 되면 어쩌지?’라는 무서운 상상을 하게 됐는데, 처음엔 걱정으로 시작했던 상상이 영화처럼 반딧불이가 나오고 아이는 신나서 뛰어노는 상상으로 바뀌었어요. 그래서 문득 지금 상상을 잘 다듬어서 잠들기 전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어졌죠. 그렇게 정리하다 보니 책으로 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