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을 전공한 사주명리 전문가 소림쌤의 내 운(運) 사용 설명서
“이 책을 덮고 조금 숨통이 틔었다. 큰 위로였다.” _ 허안나(개그우먼)
√ 심리학을 전공한 사주명리 전문가가 들려주는 운명과 인생 이야기
고등학생 시절 극심한 우울증으로 정신과 상담을 받으며 상담 치료의 놀라움을 경험하면서 법학도의 꿈을 접고 심리학도가 된 《당신에게도 세 번의 대운은 반드시 찾아온다》의 저자 소림(昭林)쌤은, 24년간 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사주와 인생을 상담해왔다. 7년간 SBS라디오 팟캐스트 ‘톡톡사주’를 진행하면서 젊은층으로부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2023년 4월에 방송 예정인 티빙오리지널다큐 ‘MBTI vs 사주’ 프로그램에도 사주 전문가로 출연했다.
저자는 서양 학문인 심리 상담에 동양의 사주명리를 접목함으로써, 상담자들이 상담을 통해 스스로 질문에 해답을 찾고 미래 운을 개척하도록 돕는 데 남다른 탁월함을 보일 뿐 아니라 다른 사주명리 전문가와 차별화된다고 할 수 있다. 유명 연예인부터 다양한 부자들, 어린아이와 학생, 성(性)소수자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사주를 살펴보면서, 저자는 ‘좋은 사주, 나쁜 사주’란 본래 없으며, 누구나 자신의 크기보다 쓰임, 방향을 잘 설정하면 좋은 흐름을 탈 수 있고, 지금보다 나은 인생을 살 수 있다고 말한다.
√ 24년간 2만 3천 명과 상담하며 인생의 속성, 운의 속성을 깨치다
본인 어린 시절과 가족 이야기부터 94세 최고령 손님의 지혜, 한 고등학생의 인생 진로를 찾아준 사례, 초창기에 배움이 부족해 저지른 큰 실수, 소위 자식을 버린 엄마의 평생의 상처를 보듬고 앞으로 나아가게 해준 사례, 팔자 관성 때문에 불행했던 과거로 다시 돌아가는 사례, 쌍둥이의 사주와 사주 쌍둥이의 사례 등, 이 책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사연과 세상 사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수많은 상담자들의 사연을 접하며 저자가 깨우친 인생과 운의 속성 그 첫 번째는, ‘삶은 고통이다(일체개고)’라는 것을 아는 것이다. 삶의 기본값은 고통이고, 나만 괴롭고 힘든 것이 아니라 모두 마찬가지라는 지혜를 얻는 것이다. 두 번째로,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제행무상)’는 진리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따라서 ‘정해진 운명은 없으며, 제대로 노력하면 바꿀 수 있다’는 진실을 믿고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바람이 불 때 파도를 타자’거나 ‘운은 그라데이션으로 변하므로 인생의 노란불 시기를 잘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나의 성공의 크기보다 쓰임과 용도를 파악하자’, ‘팔자 관성의 법칙으로부터 벗어나자’, ‘내 삶의 등장인물을 잘 관리하자’는 등, 남다른 삶의 지혜를 독자들에게 건네고 있다.
√ 누구에게나 세 번의 대운은 반드시 찾아오는 이유
저자는, 좋은 사주 나쁜 사주란 없으며 세상에 태어난 누구에게나 반드시 세 번(가지)의 대운은 있다고 말한다. 우선, 10년 단위로 운의 흐름이 바뀌는 ‘대운(大運)’은, 좋은 운이라는 의미가 아니고 사람마다 대운, 즉 흐름이 바뀌는 시기가 다르다. 여기서 대운은 보통 도로와 교통수단으로 비유하는데, 앞으로 고속도로를 달리게 될지, 산길로 접어들지, 골목길을 가게 될지 등의 길이 변화함에 따라 자동차로 갈지, 오토바이를 탈지, 도보로 걷는 것이 나을지 등을 판단하고 대비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두 번째 대운은, 소위 좋은 운을 뜻하며, 부모운, 배우자운, 자식운 이 세 가지가 여기에 속한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대운은, 천지인(天地人)의 대운인데, 하늘의 운은 하늘이 자신에게 내린 쓰임, 소명의 운을 뜻하고, 땅의 운은 자신이 태어난 시대와 지역(장소)를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사람의 운은 죽을 때까지 가장 흔하게 시시각각 만나게 되는 운인데, 소위 ‘사람복’이다. 좋은 기운은 좋은 기운을 불러오기 때문에, 자신이 먼저 좋은 기운으로 대하면 좋은 인연을 만나고 ‘사람복’을 누리게 된다.
따라서 태어나 대운이 오지 않는 사람은 없으며, 그 대운을 어떻게 ‘좋은 운’으로 맞이할 것인가 하는 것은, 먼저 제대로 깨닫고, 열심히 실천하고, 베푸는 마음으로 기도해야 한다. 그러면 몸도 마음도 지금보다는 더 편안해지는 운명으로 바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