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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의만용

무지의만용

  • 호머 리
  • |
  • 기파랑
  • |
  • 2012-12-07 출간
  • |
  • 348페이지
  • |
  • ISBN 978896523922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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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해설 - 한상일─ 7
머리말 - 호머리─ 29
저자에게 - “만세! 무지의 만용!” 애드나 R. 채피─ 30
추천의 글 - J.P. 스토리─ 37

1부 상무정신의 쇠퇴와 서반구의 지배
01. 애국심의 실과 허─ 45
02. 국가의 기원과 흥망성쇠─ 50
03. 미국의 무지: 상무정신의 퇴화─ 60
04. 미국의 병: ‘거리’에 대한 맹신─ 68
05. 미국의 만용: 국가안보의 태만─ 77
06. 진정한 국가의 힘─ 93
07. 국제중재의 허구─ 105
08. 무장된 평화─ 119
09. 영토와 전략적 요충지─ 131
10. 미국의 쇠퇴 후에 오는 것들─ 143
11. 국가의 이해와 대중─ 158

2부 상무정신의 쇠락과 태평양 지배
01. 과학의 발전과 미일전쟁의 개연성─ 171
02. 전쟁으로 가는 길─ 177
03. 일본의 제국적 야심과 전쟁의 명분─ 189
04. 필리핀, 알래스카, 하와이의 전략적 가치─ 201
05. 미국 해군의 실체─ 222
06. 진정한 국가의 힘─ 232
07. 주요 전장: 필리핀, 하와이, 미국 서부 해안─ 245
08. 태평양 연안의 취약점─ 259
09. 서부 공략─ 273
10. 샌프란시스코 정복─ 289
부록

도서소개

인간의 숙명이 태어나 청년기를 맞아 절정의 장년기를 지나 죽음으로 가듯이 한 나라의 숙명 역시 똑같은 생명주기를 가진다. 이는 시간의 길이일 뿐 우주의 모든 삼라만상에 적용되는 법칙이다. 게다가 인간이 모여 국가를 이룰진대, 인간의 성향 그 자체를 반향하는 국가는 반드시 전쟁이라는 숙명을 지닌다. 하지만 숙명은 피할 수는 없지만 이기느냐 지느냐의 운명은 평화 시의 상무정신을 통한 준비로 얼마든지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 호머 리의 교훈이다.
§ 인류 역사 불변의 법칙, 전쟁은 피할 수 없다!
“싸우려는 의지” 없이 오만하면 적의 공격을 받는다

한 때 동방의 맹주로 떠올랐던 페르시아도, 이집트와 페르시아를 지나 인도까지 다다랐던 그리스도, 또 이 모든 유산을 물려받고 지중해를 장악했던 로마제국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갔다.
현대문명의 헤게모니를 장악하고 있는 미국은 과연 영원할까?

인간의 숙명이 태어나 청년기를 맞아 절정의 장년기를 지나 죽음으로 가듯이 한 나라의 숙명 역시 똑같은 생명주기를 가진다. 이는 시간의 길이일 뿐 우주의 모든 삼라만상에 적용되는 법칙이다. 게다가 인간이 모여 국가를 이룰진대, 인간의 성향 그 자체를 반향하는 국가는 반드시 전쟁이라는 숙명을 지닌다. 하지만 숙명은 피할 수는 없지만 이기느냐 지느냐의 운명은 평화 시의 상무정신을 통한 준비로 얼마든지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 호머 리의 교훈이다.

§ 역자 한상일 교수가 말하는 무지의 만용...

마키아벨리에 의하면 인류는 전쟁을 연기할 수는 있지만, 결코 피할 수는 없다고 했다. 백 년 전에 출간된 <무지의 만용>은 마키아벨리의 이런 전쟁론을 충실히 입증하고 있다. 치밀한 이론적 근거 위에서 미일전쟁의 불가피성, 미ㆍ일 군사력의 비교, 필리핀, 하와이, 미국 서해안 공략을 위한 일본의 전략, 가상 전투를 위한 전략 지도 등을 포함한『무지의 만용』은 출판과 함께 뜨거운 논쟁의 대상이 되었다. 당시 미국의 여론을 지배하고 있던 감상적 평화주의자와 먼러 독트린을 추종하는 고립주의자들은 호머의 주장은 생각해볼 가치도 없다고 혹평했다. 그뿐만 아니라 군부 내의 대부분 군사전략가도 호머의 경고는 실현 가능성이 없는 ‘공상’이라고 비웃었다. 그러나 현실은 제1, 2차 세계 대전이라는 역사의 소용돌이를 몰고 왔다.

1941년 12월 8일 일본은 하와이의 진주만을 기습 공격했다. 그로부터 5일 후인 12일 필리핀 침공을 시작했다. 일본군이 취한 필리핀 공격 방법, 상륙 지점, 전략 등은 32년 전 호머가『무지의 만용』에서 밝힌 그대로였다. 일본이 군사작전을 시작한 후 3주 안에 마닐라가 함락될 것이라는 호머의 예언대로 일본 육군은 26일 만에 마닐라를 장악했다. 오래 잊고 있던 호머 리의 경고가 다시 살아났다. 당시 국방장관 헨리 스팀슨은 말했다. “그 책은 터무니없는 공상처럼 보였지만, 오늘 그의 예언은 현실로 다가왔다. 미국은 일본을 과소평가하는 중대한 과오를 범했다”고.

이 책의 중심 주제는 명확하고도 간단하다. 피할 수 없는 전쟁의 연속이라는 격동의 역사 속에서 나라의 독립과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국가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만 하는가가 그것이다. 역사는 인류가 전쟁으로부터 전혀 자유로울 수 없고, 또한 역사가 계속하는 동안 피할 수 없는 ‘숙명’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불변의 법칙’이라는 이 ‘숙명’을 극복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만 할 것인가에 대한 저자의 대답 또한 명확하고 간단하다. 전쟁이 ‘연기’되고 있는 동안, 즉 평화의 시기에 전쟁을 대비한 준비를 끊임없이 지속해야 한다는 것이 그것이다. ‘힘의 뒷받침 없는 평화’는 과거에도 없었고, 현재도 없고, 미래에도 있을 수 없다는 지극히 평범한 ‘진리’의 깨우침이다. 오늘을 사는 우리가 백 년 전의『무지의 만용』에 깊은 관심을 두어야 할 이유도 여기에 있다. 호머의 주장과 논리는 우리 사회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100년 전 대한제국은 ‘힘’이 없어 망국으로 전락했고, 1945년 일본의 지배에서 벗어날 수 있었으나 ‘힘’이 없어 하나의 민족공동체를 만들어내는 데 실패했다. 그 후유증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고, 21세기가 10년 지난 오늘도 한반도는 여전히 전쟁의 화약고로 남아있다.

그러나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는 애써 전쟁의 가능성을 부인하려고 하고 있고, 그래서 상무정신을 폄하하고, 평화를 지켜내기 위한 군사적 준비를 비난하고 있다. 핵개발, 천안함 폭파, 연평도 포격 등과 같은 현실적이고도 실체적인 위협이 상존함에도 불구하고 전쟁을 마치 박물관의 박제된 유물처럼 바라보고 있다.

전쟁을 치르고도 여전히 분단국으로 남아있는 한반도의 남쪽 대한민국은 세계 10대 산업국가로 성장했다. 이 성과는 그동안 대한민국이라는 국가 공동체를 지키고 일구어 온 모두의 피와 땀과 노력의 결실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 과정에서 겪어야만 했던 전쟁과 배고픔과 힘들었던 기억을 점차 잊어버리고 있다. 국방과 안보의 가치가 무너져 내리고 있다. 그 대신 물질적 풍요와 이념적 자유가 오늘을 지배하고 있고, ‘수사적(修辭的)’ 평화론이 난무하고 있다. 한 세기 전 호머 리가 미국 국민에게 “풍족해지면 오만해지고, 풍족하고 오만해지면 반드시 국방과 안보를 게을리 한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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