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하고도 익숙한 길.
평소 데이트와 전혀 다를 것 없는 그 길을 따라
나는 그와 손을 꼭 잡고 이혼 접수를 하고 왔다”
브런치스토리 화제작, 조니워커 작가가 전하는 좋은 이별
이혼도 ‘나답게’ 할 수 있을까? 한 여자와 세 번 바람 핀 남편과 ‘좋은 이별’을 할 수 있을까?
브런치스토리에서 ‘2022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독자가 읽은 브런치북’에 선정되고, 제10회
브런치북 특별상을 받은 〈손을 꼭 잡고 이혼하는 중입니다〉가 출간되었다. 브런치 미공개 원
고를 포함해 더 정교해진 구성과 글로 한층 더 깊은 감동을 독자에게 전한다.
● “나는 나를 사랑할 수 있는 선택을 하기로 했다!”
그의 손을 꼭 잡고 오직 나를 위한 이별을 시작하다
너무나 자상하고 모든 것이 완벽했던 남편이 한 여자와 세 번 바람을 폈다. 남편을 사랑했기
에 두 번의 외도는 용서했던 작가는 세 번째 외도를 알게 된 날 결국 이혼을 결심한다. 여기
까지는 평범한 이혼 이야기. 하지만 이후 일어나는 이야기는 특별하다. 작가는 타인의 감정이
나 생각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대로 이혼하기로 한다.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많
았던 결혼생활이었다. 그가 내게 준 절망을 부정하지 않듯이, 행복도 진실 그대로 받아들이자
고 생각했다.”(189쪽) 최선을 다해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이혼하기로 한 것이다.
작가는 이혼을 결심한 후에도 남편의 손을 꼭 잡고 산책하고, 맛집에 가고, 함께 드라마 정주
행을 한다. 협의이혼을 하러 법원에 가는 날에도 서로의 손을 꼭 잡는다. 담담하게 써내려간
작가의 이혼 이야기는 읽는 이들에게 ‘좋은 이별이 우리 삶에 주는 의미는 무엇’인지, 또 ‘나
다움을 지키는 사랑과 이별’은 무엇인지 생각하도록 이끌 것이다.
● 브런치북 1만 4천 명 구독자 마음을 울린 홀로서기 이야기
헤어짐과 함께 성숙해지고 싶은 우리 모두를 위한 책!
평범하지만 조금 특별했던 작가의 이혼 이야기가 마음 아팠다면, 다시 나답게 행복해지고자
홀로서기 하는 작가의 이야기는 또 다른 색깔의 위로와 재미를 선사한다. 3장 〈돌싱으로 사는
건 처음입니다만〉에는 일과 연애에서 고군분투하는 에피소드가 담겨 있다. “혼자 블라인드를
달다”, “예능과 SNS와 회사의 공통점”, “이혼했냐고 묻고 싶은 거 알아요”, “돌싱 카페 가입
하루 만에 탈퇴한 썰” 등 한층 더 단단해진 일상을 살아가는 작가의 현실적인 이야기에 공감
하며 읽다 보면, 어느덧 독자 자신의 삶까지 위로받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회사는 그냥 영혼 없이 다니며 월급이나 받는 곳에 불과했는데, 일에 더 몰두하고 책임감을 가
지다 보니 승진도 하고 연봉도 올랐다. 맥주 한 캔도 못 마시던 내가 위스키와 와인에 입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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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되었고, 와인 모임에 나가며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었다. 혼자 블라인드도 달 수 있게 되었
고, 글을 쓰며 작가의 꿈도 꾸기 시작했다. _227쪽
세련되고 간결한 문체로 브런치북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가가 더 정교한 구성과 문체의 미공개
원고를 책에 담으며 보다 많은 독자에게 전할 위로와 감동의 메시지가 기대된다.
● 브런치북 Best 독자 후기
"최선을 다한 이별이 이렇게도 아름답고 아련할지 몰랐습니다." _김*호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이야기네요. 인생의 많은 선택의 순간에서 나다움을 지키기 위한 작
가님의 선택을 응원합니다.“ _믿음**사랑
“나를 잃지 않고 지키는 모습에 다시 한번 위로받고 갑니다. 응원합니다.” _김*규
“실화죠? 잊고 살았던 나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끔 해주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_*독자
“글 읽는 기간 동안 나도 모르게 안타깝고 슬프고 설레고 또 행복해졌네요. 한순간에 많은 감
정을 느껴봅니다.” _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