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는 왜 기술을 배워야 하는가?”
불안정한 직장인이 기술자라는 정체성을 갖기까지,
재취업 성공을 보장하는 기술 공부!

지금 시대에는 그 어떤 분야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만큼 안정적으로 오래 일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 직장에서는 성과를 내야 하고, 장사나 사업은 매출을 올려야만 일을 지속할 수 있는데 그것이 내 마음처럼 잘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40대가 하는 일은 결코 적당히 해서는 안 되며 그야말로 프로 같은 최선의 연속이어야 한다. 나 자신과 가정을 유지하기 위해 그 일을 오래 지속하기 위한 방법마저 일을 더 열심히 하는 것이라니 비정한 느낌마저 든다.

저자가 자존감을 높이고 불안한 직장생활마저 당당하게 이어나갈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배움’이었다. 서른두 살에 처음으로 시작한 자발적인 공부는 스스로를 떳떳하게 만들어주었고 자신의 정체성이 더욱 뚜렷해진 느낌을 받았다. 또한 40대에 접어들어 다시 꿈을 꾸기 시작했다.

저자는 40대의 꿈은 특유의 무게감과 설렘이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청년들의 꿈만큼 섬세하지는 않지만 매우 강한 확신과 가치가 담겨 있다고 믿는다. 가족들이 잠든 이후에 홀로 나의 꿈을 위해 무언가를 하는 순간에 저자는 삶의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다. 은퇴 이후 인생 후반전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기술 공부, 이 책과 함께라면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