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을 읽는 변호사〉를 읽으신 수많은 독자님께 받은
전화와 메일, 서평, 추천 등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개정판을 내게 되었습니다.
책을 만들며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지만, 〈운을 읽는 변호사〉만큼 독특한 경험을 하게 되는 책은 없
었습니다.
이 책은 참 특이한 여러 사연을 가진 독자님들이 여러 번 읽었다고 연락 오시는 책입니다. 작은 공장
을 경영하는 사장님이 평균 학력 중졸인 허드렛일 하는 직원들에게 선물하거나, 거의 빈손으로 서울
에 올라와 오래 고생하다가 겨우 자리 잡고 이 십 년 만에 고향의 고등동창회에 나가는 남성독자분이
보고 싶었던 친구들을 위한 선물로 몇 십 권을 사서 들고 간 책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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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독자 분은 출판사로 전화 오셔서 눈물 젖은 목소리로 이렇게 좋은 책을 읽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하시며 왜 이 책이 얼마나 좋은 책인지를, 이 책의 의미를 거꾸로 저희에게 소개하셨습니다.
이 책을 읽고 이삼 년 뒤에 전화하신다는 독자님도 있었습니다. 사업 실패와 지인들과의 단절로 마음
고생하시다가 이 책을 읽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살아오며 다시 기반을 닦고 있다는 말
씀을 하셨습니다.
많은 셀럽들도 이 책을 추천하셨습니다. 그 중에는 이 책을 읽고 독서모임을 만들고 독서를 체계적으
로 시작했다는 유명 배우도 계셨고, 일본에서 더 인기 있는 아이돌 여러 분들은 개인 SNS에 소개해
서, 오히려 한국판이 나온 이후에 다시 일본에서 원작이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운을 읽는 변호사〉는 광고와 마케팅이 한 몫을 해서 소위 대박을 치는 역대급 베스트셀러는 아닙니
다. 독자 분들, 특히 서민들 속에 파고들어 입소문으로 스테디하게 사랑 받아온 책입니다.
가장 기억나는 독자분의 평은, “평생 이 책만 가슴에 품고 살면 실패할 일도, 우울할 일도, 외로
울 일도 없을 것이다.” 라는 몇 번의 실패와 상처를 극복해 내신 한 사업가님의 말씀입니다.
저희가 새 단장을 해서 이 책을 다시 출간하는 이유는, 우리 독자님들이 따뜻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이 책 한권으로 단단하게 채울 수 있음을 감히 자신하기 때문입니다.
독자님들 한 분 한 분 뵙고 인사드리는 마음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알투스 편집부
추천사 이어서
“평생 이 책만 가슴에 품고 살면
실패할 일도, 우울할 일도, 외로울 일도 없을 것이다.”
-몇 번의 실패와 상처를 극복해 내신 한 사업가 독자님의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