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이후에도 계속 성장하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10년 후 더 단단해진 나를 만난다!”
“나의 도전들은 지금도 완성형이 아닌 현재진행 중이다. 나의 도전들은 전부 때를 놓친 ‘지각’에 가까웠지만 안 하고 후회하느니 해보고 후회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이후, 첫 사회생활을 싱가포르에서 시작하면서 저자의 우선순위는 커리어 였다. 어떻게 하면 조금 더 멋진 커리어우먼이 될 수 있을까, 20대의 빛나는 청춘을 타지에서 보내는 동안 매일 열심히 회사생활을 했지만 커리어는 정직하게 1+1=2와 같은 연산 결과로 다가오는 것이 아니었다. 경기침체, 구조조정 등 의지와 상관 없이 벌어지는 상황에 허탈감과 무력감이 찾아왔고, 서른이 되자 조급함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아침에 웃으면서 인사하던 동료가 점심식사 이후 해고를 당하고 깨끗하게 비워져 있던 책상을 보며 충격을 받은 후 회사가 나를 지켜줄 거라는 안일함에 빠지지 않기 위해, 수동적인 ‘회사형 인간’으로 살아갈 수 없다는 위기감에 본격 ‘업글’ 인간이 되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그리하여 그는 출산 후에도 산후조리원에서 MBA를 준비하고, 평소 관심 있던 분야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며 사이드 잡 프로젝트도 시작하며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되기 위해 많은 도전을 하고 있다. 이제 40대에 들어선 저자는 30대의 시행착오들을 통해 훨씬 단단해졌고, 중심을 잡고 내 이름 석 자만으로도 오롯하게 설 수 있는, 나다운 커리어 스토리를 만드는 법에 대해 이 책에 담았다.
“나 이대로 멈추는 건 아닐까?”
불안함과 두려움에 머뭇거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건네는 용기,
그리고 현실적인 커리어 테크 노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