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판 「해양경찰학개론 예상문제집」을 내며...

처음 「해양경찰학개론」 예상문제집은 2018년 8월 11일 첫 시험이 치러지기 몇 달 전에 출간되었다. 기출문제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방향을 제시해야 할 책임이 있는 저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짊어져야 할 상황이었지만, 「해양경찰학개론」이란 과목은 학문적 정체성이 아직까지도 뚜렷하지 않은 과목이라 꽤 많은 고민과 어려움이 있었다.

「해양경찰학개론」으로 시험을 치른 지 벌써 몇 해가 지난 지금은, 약간의 방향성이 나타나기 시작하였고, 이러한 출제경향을 반영하여 기존의 예상문제집을 개정할 필요가 있었다. 부족한 부분은 다음의 연구과제로 남겨두기로 하고.. 지금까지의 노력과 연구한 결과를 반영하여, 제 나름대로의 기준으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우선, 이 책의 문제들은 해양경찰 승진문제와 해사법규 기출문제, 항해술 기출문제, 경찰청 소속 경찰의 기출문제 등 「해양경찰학개론」과 관련이 있는 문제를 기본으로, 채용 해양경찰시험에서 출제 가능한 내용과 유형으로 발전시켰고, 또한 새롭게 제정된 법령과 주요 개정사항을 반영하여 다수의 문제들을 새롭게 출제하여 구성하였다.

또한, 이 책에서의 문제들은 진도별 차례대로 체계화하였고, 그 순서를 쉬운 문제부터 어려운 문제-개념문제부터 응용문제의 순으로 배치하여, 문제를 풀어가면서 내용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암기가 될 수 있도록 하여 어려운 문제나 응용문제도 해결능력이 생기도록 구성하였다.

그리고 문제의 유형을 다양화하여 까다로운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더라도 자연스레 적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4지선다형 문제, Box형 문제, 같은 것끼리 묶는 문제, 괄호넣기 문제, 단답형 문제 등).

이 책의 올바른 사용방법!

이론서 및 기출문제로 어느 정도 개념을 익히고, 예상문제를 접하는 것이 이 과목을 마스터하는 좋은 공부방법입니다.

하나, 초심자는 반드시 핵심문제(★표시)만 우선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둘, 풀어보면서 나름대로 문제마다 꼭 난이도 표시를 하시기 바랍니다.

셋, 최소 이론서를 2회독 했을 때부터 문제집을 풀어보는 게 좋습니다.

넷, 각론은 해사법규 과목과 겹치는 부분이 제법 있으므로 특채수험생은 각론을 먼저 풀어보시는 것이 효율적이고, 육경 경찰학을 공부하신 공채수험생은 총론을 먼저 풀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집필이 끝나면 늘 많은 아쉬움과 부족함이 남습니다. 이 부족함은 다음의 연구과제로 잠시 남겨 두기로 하고, 마땅한 「해양경찰학개론」 예상문제 수험서가 없는 이때 조금이나마, 수험생 여러분들의 合格의 榮光에 도움이 되길 기원합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맨토링 출판 정대열ㆍ금병희 대표님 그리고 미래인재 경찰학원 여러분들께도 큰 감사를 드립니다.

정태정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