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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를 만들어간다

그렇게 나를 만들어간다

  • 장마리아
  • |
  • 쌤앤파커스
  • |
  • 2023-08-18 출간
  • |
  • 216페이지
  • |
  • 140 X 210 X 21mm
  • |
  • ISBN 9791165347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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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미술계와 셀럽, 젊은 예술 애호가들이 사랑하는 화가, 장마리아
그녀가 세상 위에 거침없이 수놓는 일곱 빛깔 첫 그림에세이

세계 3대 아트페어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미술전람회 키아프(KIAF). 2021년 성대한 개막과 함께 한 젊은 아티스트가 화제의 중심에 섰다. 회화와 조각의 경계, 그 어디쯤에서 관객들을 매혹하는 화가 장마리아다.

“장애가 생겼다는 불편함보다 더 두려운 것은 그림을 그리는 데 악영향이 가는 일. 화가에게는 사형선고나 다름없었다. 슬픔은 죽음과 동의어가 아닐까?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머릿속에 물음표만 떠올랐다. ‘왜? 대체 나한테 왜?’ 세상만 뿌옇게 변해버린 것이 아니었다.”

그녀는 30대 초반 망막 변성으로 한쪽 시력을 잃는 일생일대의 불운을 겪었다. 하지만 이후 기존의 화풍을 벗어던지는 과감함으로 파격 그 이상의 작품세계를 여는 데 성공했다. 두텁게 쌓아 올린 질감은 가히 실험적이었고, 무지갯빛 색채는 탄성을 지르기에 충분했다. “견고한 편견에 균열을 내는 화가”, “형용할 수 없고 정의할 수 없다” 등등. 쏟아지는 세간의 환호와 호평을 받은 초대형 작품들은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와 셀럽은 물론 유명 인플루언서를 사로잡았고, 샤넬, 펜디, 발렌티노, 엠 샤푸티에 같은 유수 브랜드가 주목하는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컬러풀한 에너지가 들려주는 생동감, 그 속에 흐르는 아름다운 입체미. 예술만이 줄 수 있는 순수한 열정과 감동은 마음을 움직이고도 남는다. 그리고 진짜는 진짜를 알아본다.
색채와 질감으로 사람의 감정을 추출하는 일곱 빛깔의 화가 장마리아. 그녀는 오늘도 세상이 원하고 바라는 독보적인 아티스트로 자신의 시작과 끝, 그 너머의 사유를 들려주고 있다. 그것도 세상의 틀에 묶이지 않는 시각적이고 즉각적인 나만의 그림 언어로.


그림은 곧 하나의 세계다, 그리고 세계는 깨져야만 한다!
한 사람의 색깔이 입혀지는 순간을 그린 고요하고 분명한 걸음들의 이야기

우리는 대개 불운과 변화가 찾아올 때, 지레 겁을 먹고 뒷걸음질 친다. 하지만 작고 여린 한 떨기 인생이란, 비와 바람으로 크기 마련이다. 말 그대로 무명(無名), 이름 없는 어느 화가의 히스토리도 그랬다. 화풍이란, 곧 화가에게 자신을 표현하고 드러내는 절대 방식. 시력 상실을 진단받았을 때 예술가의 삶도 끝난 것 같았다. 기존의 소중한 작업을 죄다 회칠로 덮어버릴 만큼. 하지만 그녀는 변화했다. 꿈을 접는 대신 새로 길을 냈다. 원근감을 느끼지 못하니 시멘트를 발라 두께감을 쌓았고, 또렷이 보고 싶은 갈망으로 색과 터치에 힘을 실었다. 그렇게 매 순간 연구하고 변화하는 가운데 서로 다른 일곱 개의 시리즈가 탄생했다. 책은 이 지점에서 삶을 촉진시키는 위대한 역설을 전한다.

“살아가면서 큰 상실을 경험하면 우리의 마음과 영혼은 쉽게 깨져버린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절망이 우리의 삶을 계속 다스리도록 두어서는 안 된다. 하나를 잃으면 다른 하나가 보인다. 그것도 ‘같은’ 값이 아닌 더욱 ‘값진’ 하나가.”

《그렇게 나를 만들어간다》는 그림 속 시리즈가 발전하며 일어나는 다양한 일화를 통해 우리 삶의 면면을 돌아보게 하고 진정한 변화의 가치를 발견하게 한다. 결국 사람들은 매 순간 자신의 세계를 부숴야만 한다. 그렇게 허물고 짓고 무너지고 세우기를 반복할 때 비로소 자신만의 고유한 빛깔로 세상을 유영할 수 있다.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책은 다시 한번 일러준다. 꾸준히 실험하고 실패하기를. 그리고 마음껏 고뇌할 수 있기를! 쉼 없이 너를, 나를, 우리를 만들어간다.

“자멸하던 회색빛 반원은 이제 봄의 아지랑이가 되었다. 불운을 행운의 표식으로 바꾸는 답은 언제나 내 안에 있다.”


펼치고 읽고 덮는 순간, 그 자체로 ‘작품’이 된다!
순수한 열정이 예술로 치환되는 현장을 담은 손안의 전시회

독자들은 무심코 책을 집어 든 순간부터 나만을 위한 작은 전시회로 초대된다. 화가의 발자취를 좇으며 만나는 자기 탐색의 시간, 긍정 끝에 열린 화려한 작품세계…. 그 속에는 순도 높은 삶의 기록과 작업 스토리, 눈부신 회화와 긍정의 사유가 가득하다. 화풍별로 펼쳐지는 다채로운 시리즈만으로도 이미 두 눈은 즐겁다.

“나는 눈에 어둠이 찾아오면서 빛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았다. 하지만 내 안의 쨍한 컬러를 꺼내는 것만으로는 부족했다. 따라서 이를 하나의 작업으로 승화시켰다.

특히 수십 점에 달하는 미공개 작품들은 나만의 전시회를 향유하는 듯한 즐거움을 선물한다. 아프리카 여행지의 수호자를 모티브로 삼은 ‘맨 시리즈’, 타인이 보는 나의 얼굴에 집중한 ‘그레이 이즈 더 뉴 블랙 시리즈’, 벚꽃을 보고 봄을 형상화한 ‘스프링 시리즈’,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그린 ‘인비트윈 시리즈’, 희미해진 서로의 간격을 묘사한 ‘인비트윈-스프링 시리즈’, ‘봉숭아꽃으로 물든 기억을 되살린 ’퍼미에이션 시리즈’, 그리고 반짝임으로 가는 ‘루미너시티 시리즈’까지, 무한대로 내달리는 작업의 시간들이 마치 하나의 거대 예술품을 보는 것 같다. 특히 ‘마음밭의 주인은 자기 자신’, ‘너도 누군가의 봄이 되어라’, ‘당신의 세계는 귀하고 빛난다’ 등등 드라마틱한 그림 여정이 낳은 긍정의 글귀와 감상이 내일을 살게 하는 독려의 메시지를 전한다. 그러므로 설레는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싶다면, 오직 나만을 위해 열리는 작은 전시회를 펼쳐보는 것은 어떨까. 인생의 봄이란, 그렇게 한 번의 터치만으로도 움튼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반짝이는 당신을 위한 또 하나의 열렬한 응원이다.

“결국 우리 모두는 반짝이기 위해 살아간다. 스스로 어둠 속에 갇히기 위해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 삶은 언제나 반짝여야 하며, 서로를 비추어야만 한다.”

[추천사]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나만의 작은 전시회가 열린다.
좋아하는 화가의 그림을 소장한다는 것은 매일의 일상 속에서 만나는 행복이자 쉼이다.”
_한지혜 (배우)

“장마리아는 사람의 감정을 색으로 추출하는 화가다.
일곱 빛깔의 염료가 스며들거나 어우러져 기쁨과 슬픔의 앙상블을 자아낸다.”
_허산주 (CHANEL Korea General Manager)

“우직한 진심이 전하는 공감의 울림과 찬란한 색을 더하는 그림의 여정.
우리는 깊숙한 곳에 숨어 있던 생의 도록을 지금 막 꺼내 들었다!”
_이정현 (가수 겸 배우)

“한 사람의 색깔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담은, 고요하지만 분명한 걸음들에 관한 이야기.”
_박현경 (FENDI Korea Managing Director)

“이 책은 긴 터널을 지나 빛을 마주한 어떤 기특한 순간들에 대한 단상이다.
또한 그림을 향한 순수한 열정이 예술로 치환되는 과정을 담은 찰나의 기록들이다.”
_전인화 (배우)

“그녀는 세상이라는 견고한 편견에 균열을 내는 화가다.
형용할 수 없고 정의할 수 없다. 조각과 회화의 경계, 그 어디쯤에 서 있을 뿐이다.”
_제정윤 (Valentino Korea General Manager)

“작품에서 느껴지는 화가의 거침없는 도전과 용기에 에너지를 얻는다.
두터운 마티에르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감성이 새로운 희망과 위로의 표징이 된다.”
_이옥경 (서울옥션 대표이사 부회장)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생이 일러주었다.
꾸준히 실험하고 실패하기를, 그리고 자유롭게 마음껏 고뇌할 수 있기를!”
_김현석 (前 삼성전자 대표이사)

목차

프롤로그_하나의 세계가 열릴 때

PART 01_우리가 닮고 싶던 나날들

너의 이름은
우리의 세상은 너무도 달라서
자연을 오마주하는 일
수량의 특혜
가장 좋아하는 것들의 마음
서투름의 말로
삐끗의 속말
액자 밖의 비밀
나만의 분류법
아그리파의 계시
덮을 줄 아는 용기
모방의 투쟁
별빛 아래의 방
아프리카, 아프리카, 아프리카
지상의 작은 기적
보통의 수호신
착한 결론
사라진 자들의 행방
그러지 말아요
미묘한 기류

PART 02_타인이 바라보는 나의 얼굴

이런 사람
변색의 나날들
기꺼이 끌어안아라
행불행의 법칙
청색의 시대
결핍이 필요한 순간
벌거벗은 이야기
잊을 수 없는 비평 1
잊을 수 없는 비평 2
회복의 그레이
우리 사이에 놓인 세계
외부의 얼굴들
덧칠의 시간
밑줄 그어진 아이
시간의 질서
부릴 수 없는 욕심
모두를 위한 감동은 없다
첫 번째 콜렉터
보이지 않는 것을 본다는 것은
삶과 작업

PART 03_가려진 내 안의 나를 꺼내다

꽃잎 몇 개
저것이 나일지도 모른다
새벽녘의 진심
봄처럼 살아라
발 빠른 포기
0으로 가는 마음
무너뜨릴 줄 아는 사람
틈과 틈에 대하여
최적의 거리
아주 작은 시작
어쩌면 가장 듣고 싶었던 말
어떤 해답
중간에서 바라보기
변했다는 말
애타게 찾고 있었던 것
마음밭의 주인
주황의 마법
품위를 다루는 방식
한 장의 힘
‘과감히’의 중요성

PART 04_단 하나뿐인 세상의 빛으로

첫 물들이기
침투
어느 날의 그림체
위기는 기회다
스밈의 태도
모네가 일러준 사실
화음의 춤
간섭과 관섭 1
간섭과 관섭 2
아주 심플한 질문
들을 줄 아는 기술
느리게의 비밀
기쁘게 보내는 방법
같은 하늘, 다른 그림
지금 살 수 있는 것
다이아몬드의 법칙
반짝이는 것을 위하여 1
반짝이는 것을 위하여 2
당신의 세계는 귀하고 빛난다
그렇게 만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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