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다! 온다! 요괴들이 온다!”
신비로운 한국형 판타지 동화의 탄생
버들이는 휘파람을 불어 요괴들을 불러 모읍니다. 오래된 자연과 물건에 스며든 요괴들이 후미진 골목에서, 어느 집에서, 지붕 위에서 튀어나오지요. 돌멩이, 대나무 피리, 구슬, 빛바랜 책 등 모습이 모두 다른 요괴들을 백지 상태인 책에 담으면 요괴의 신비한 힘으로 제목과 함께 이야기가 적힙니다. 요괴 도서관의 책들은 모두 요괴가 담긴 책들이지요. 한이 깃든 버드나무, 사람보다 마음이 약한 요괴,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받는 벌, 요괴 잡는 삼족구와 삼신할미 등 이 책은 한국적인 소재와 테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한국적인 것들을 장르 동화로 잘 녹여내 새롭고 매혹적인 이야기가 탄생했습니다. 신비한 분위기를 살린 세련된 일러스트가 보는 재미를 부가시키지요.
“거봐. 인간은 생명의 소중함을 몰라. 그러니까 동정할 가치도 없어!”
생명의 소중함
버들이는 태어나자마자 버려져 죽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마음속에 인간에 대한 미움이 가득하지요. 꼬리가 토끼처럼 짤막한 까미와 한쪽 귓바퀴가 짧은 모리도 인간들에게 학대를 받은 고양이입니다. 우리는 동물을 괴롭히는 사람들, 아기를 버리거나 학대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뉴스에서 자주 보곤 합니다. 어떤 생명이라도 우리가 멋대로 버리거나 짓밟아서는 안 됩니다. 내 생명이 소중한 것처럼 다른 존재의 생명도 존중해야 하지요. 버들이의 인간에 대한 미움은 무한한 사랑을 받으며 점차 작아지게 됩니다. 버들이가 요괴들을 불러 모으고, 요괴 도서관으로 아이들을 이끈 것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싶어서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책을 읽으며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보고 주변에 있는 모든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 따뜻한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하루 연체한다고 무슨 일이 있겠어?’
약속과 규칙에 대한 깨달음
요괴 도서관에서 책을 빌린 아이들은 고민을 해결해 주는 신비한 힘 때문에 책을 연체하게 됩니다. 절대 책을 연체하지 말라는 요괴 도서관의 규칙을 지키지 않은 것입니다. 약속을 어긴 대가로 밤 12시,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간 아이들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요괴 도서관의 연체 도서 보관실은 어떤 곳일까요? 약속을 지키지 않은 아이들의 결말이 궁금하다면 함께 요괴 도서관으로 가요! 재미있고 신비로운 이야기가 여러분의 마음을 사로잡을 거예요.
품명: 아동 도서 제조년월: 별도 표기
크기: 130*190 재질: 지류
제조국: 대한민국 전화번호: 02-3436-1711
사용연령: 8세 이상 제조자명: (주)크레용하우스
주소 서울 광진구 천호대로 709-9 2층
주의사항: 종이에 베이거나 긁히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책 모서리가 날카로우니 던지거나 떨어뜨리지 마세요.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