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워진 동네가 다시 깨끗해질 수 있을까요?
아이들을 위해 직접 행동에 나선
멋진 동네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우리가 사는 동네를 아무도 돌보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 책의 주인공 레나타가 사는 동네를 보면 알 수 있어요. 언제부터 쓰레기가 이렇게 많아졌는지 거리와 골목 곳곳에 쓰레기가 쌓여 있고, 길거리 동물들은 쓰레기 사이를 돌아다녔어요. 자동차는 매연을 내뿜고, 건물 벽에는 낙서가 가득했어요.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동네는 너무 위험해 보였지요.
이런 동네를 새롭게 만들겠다고 나선 사람들이 있어요. 처음에는 레나타 혼자였지만 시간이 지나며 동네 이웃인 베르타 아주머니와 요리사 브라울리오는 물론 아이들도 손을 보태었어요. 책장을 넘길 때마다 점점 살기 좋게 변화하는 동네의 모습을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 주세요. 혼자가 아닌 이웃과 마음과 힘을 합치면 우리도 이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도전과 응원을 받게 될 거예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해,
지금 실천할 수 있는 정보를 담았어요!
책에는 레나타의 이야기뿐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담았습니다. 재활용 쓰레기를 제대로 버리는 방법, 음식물 쓰레기와 지렁이를 활용해 천연 비료를 만드는 방법, 공동 정원의 장점과 재활용 쓰레기를 활용한 여러 업사이클의 예를 소개합니다.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가 썩기까지 얼마나 걸리는지를 보면서, 앞으로 물건을 어떻게 쓰고 버려야 하는지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이제 우리의 이야기를 쓸 차례입니다. 학교, 집, 마트 등 우리가 사는 곳을 관심 있게 살펴보세요. 지금껏 눈에 보이지 않던 쓰레기나 위험한 물건, 사람들이 다니기에 불편한 곳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내가 사는 동네를 돌보고, 더 나아가 지구의 땅과 산, 강과 바다를 전처럼 깨끗하게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면 어떨까요? 그 목표를 우리의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한다면 분명 우리 동네도, 사회도, 아픈 지구도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을 거예요!